참 정이 빨리 떨어지는 사람이었나보다 너는.
참 감정이 빨리 식는 사람이었나보다 너는.
식은 감정만큼 내가 더 뜨겁게 사랑하면 다시 따뜻해질거라고 믿은 내가 바보였나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너는 나에게 '사랑은 서로 맞춰가면서 하는거지! 나도 노력할게!' 에서 '우리 좀 다르다.' 로 대답했고.
연락이 점점 줄어들기에, 나혼자서만 말을 이어나가려고 하는게 눈에 보였기에 서운함을 표현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나 원래 연락 많이하는거 안좋아해.' 였다.
어느순간부터 너에게 읽씹이란 '20년동안의 고칠수 없는 습관'으로 굳혀졌고, 나 혼자서만 너와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있었다.
변한 너를 보면서 나는 참 많이도 울었다.
그놈의 게임이 뭐라고.... 게임에 미쳐서 데이트 약속에 몇시간씩 늦어도 이해했다. 게임하느라 3시간에 한번꼴로 의미없는 답장만오더라도 기다렸다.
항상 아침 9시까지 게임하던 너였기에, 많이 보고싶더라도 피곤할까봐 좀 더 자라고 4시에 데이트를 잡았다. 그마저도 늦더라.
친구들 사이에서 추위 잘타기로 유명한 내가 하루에 귀찮다며 한끼만 먹고 게임하던 너를 걱정해서 양손 가득 니가 좋아하는 먹거리를 들고 영하 10도의 날씨에 너의 집 1층에서 1시간 반동안 기다리는것도 이해했다.
커플템을 지독히도 싫어하던 너였기에, 반년을 사귀면서도 인생네컷 사진 한장뿐이었어도 이해했다.
까도까도 나오는 전남친들의 흔적들, 인형선물 싫어하게된 이유가 전남친들이 많이줘서 집에 이미 많다는게 이유였어도 나름 이해했다. (버리기엔 아깝다더라.....)
그래도 너의 맑은 미소를 보면 힘들었던게 사르르 녹아서, 그 순간만큼은 행복해서 견디는게 당연한줄 알았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더 참아야하는줄 알았다. 잘못한게 없는데도 먼저 사과하는게 이렇게 비참한 기분인지 처음알았다.
사랑하면서 너에게 많은걸 바란적이 없었다.
'나는 이만큼해줬는데 넌 왜 안해줘?' 이딴 마인드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냥 변하지만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기본적인 연락, 남사친 관리, 약속 시간 늦지 않기.
이 기본적인 것들이 너에겐 참 어려웠나보다.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서운함을 표현해도 너는 오히려 내가 연락에 집착하는거라고 했다.서운했다. 정말 많이 울었다.
내가 너무나 익숙해진 탓에 이성으로 안보여서 3주간의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는 너에게 내가 무슨말을 할수 있겠니. 그저 너의 의견을 존중해야지.
그 쓰레기같던 전남친들이 너를 때리고, 욕하고, 거의 강간당하다시피 첫관계를 가졌다고 말하기 힘든 속사정을 고백해준 너였기에 더욱 존중했고 가볍지 않은 마음가짐으로 만났다. '언제쯤 좋은 남자 만날까?' 라며 신세한탄하던 너였기에 진짜 좋은 남자가 되어주고싶었다.
세계일주가 꿈이라던 너의 말을 듣고 다행히 그정도는 할수있는 경제적 능력이 되었기에 스스로에게 감사했다. 최선을 다했다. 나를 사랑할 시간조차도 너에게 쏟아부었다.
3주가 지나면 '다시 연락할수 있겠지, 그 환한 미소를 다시 볼수있겠지, 너의 아담한 손을 꼬옥 잡으며 데이트 할수 있겠지.' 이러면서 견뎠다. 변하는건 없었다. 어느순간부터 나는 너에게 '피해 의식에 찌들어서 혼자서 망상하며 연락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있었다. 그렇게 너는 나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모든 연락망이 차단되었다.
비참했다. 차여서 비참한게 아니라 그 쓰레기 같다던, 보잘것 없는 전남친들보다도 오래 못간게 비참했다.
나도 너의 다음 남자친구에게 '피해의식에 찌들은 쓰레기'로 소개될까봐 비참했다. 분명 잘못은 내가 안했는데 결과적으로 사과하는 입장은 내가 되었던것이 서운했다. 모든걸 존중하고, 이해했더니 이별하는 이유마저도 이해해야하는 현실이 슬펐다.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던 니가 내 곁에 없는 날이다.
너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어느순간부터 나의 행복보다 너의 행복이 우선순위가 되었다.
지금의 난 울어도 상관없지만 앞으로의 넌 행복해야했기에, 나에게 있던 정마저 떨어져서 더이상 나와는 만날수 없겠다던 너를 잡을 수 없었다.
내가 너의 곁에서 사라짐으로 인해서 니가 더 행복해질수 있다면 그걸로 나는 만족했다.
그래도 언젠가 너도 이런 사랑을 했봤으면 좋겠다.
혼자서 사랑하는거 같은, 혼자서 끙끙 앓다가 상처가 덧나버리는 사랑. 한 걸음 다가갈수록 더욱 멀어진 너의 뒷모습을 보는듯한 사랑.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지만, 더 많은 이해를 해줘야하는 사랑. 서운함을 표현해도 너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사랑. 이런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그럴일 없겠지만, 언젠가 너의 기억속에 '나의 모든 모습을 사랑해준 사람. 정말 잘해줬는데 익숙함에 속아서 잃어버린 그런 사람.' 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너는 원래 그런사람이었다.
참 정이 빨리 떨어지는 사람이었나보다 너는.
참 감정이 빨리 식는 사람이었나보다 너는.
식은 감정만큼 내가 더 뜨겁게 사랑하면 다시 따뜻해질거라고 믿은 내가 바보였나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너는 나에게 '사랑은 서로 맞춰가면서 하는거지! 나도 노력할게!' 에서 '우리 좀 다르다.' 로 대답했고.
연락이 점점 줄어들기에, 나혼자서만 말을 이어나가려고 하는게 눈에 보였기에 서운함을 표현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나 원래 연락 많이하는거 안좋아해.' 였다.
어느순간부터 너에게 읽씹이란 '20년동안의 고칠수 없는 습관'으로 굳혀졌고, 나 혼자서만 너와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있었다.
변한 너를 보면서 나는 참 많이도 울었다.
그놈의 게임이 뭐라고.... 게임에 미쳐서 데이트 약속에 몇시간씩 늦어도 이해했다. 게임하느라 3시간에 한번꼴로 의미없는 답장만오더라도 기다렸다.
항상 아침 9시까지 게임하던 너였기에, 많이 보고싶더라도 피곤할까봐 좀 더 자라고 4시에 데이트를 잡았다. 그마저도 늦더라.
친구들 사이에서 추위 잘타기로 유명한 내가 하루에 귀찮다며 한끼만 먹고 게임하던 너를 걱정해서 양손 가득 니가 좋아하는 먹거리를 들고 영하 10도의 날씨에 너의 집 1층에서 1시간 반동안 기다리는것도 이해했다.
커플템을 지독히도 싫어하던 너였기에, 반년을 사귀면서도 인생네컷 사진 한장뿐이었어도 이해했다.
까도까도 나오는 전남친들의 흔적들, 인형선물 싫어하게된 이유가 전남친들이 많이줘서 집에 이미 많다는게 이유였어도 나름 이해했다. (버리기엔 아깝다더라.....)
그래도 너의 맑은 미소를 보면 힘들었던게 사르르 녹아서, 그 순간만큼은 행복해서 견디는게 당연한줄 알았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더 참아야하는줄 알았다. 잘못한게 없는데도 먼저 사과하는게 이렇게 비참한 기분인지 처음알았다.
사랑하면서 너에게 많은걸 바란적이 없었다.
'나는 이만큼해줬는데 넌 왜 안해줘?' 이딴 마인드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냥 변하지만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기본적인 연락, 남사친 관리, 약속 시간 늦지 않기.
이 기본적인 것들이 너에겐 참 어려웠나보다.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서운함을 표현해도 너는 오히려 내가 연락에 집착하는거라고 했다.서운했다. 정말 많이 울었다.
내가 너무나 익숙해진 탓에 이성으로 안보여서 3주간의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는 너에게 내가 무슨말을 할수 있겠니. 그저 너의 의견을 존중해야지.
그 쓰레기같던 전남친들이 너를 때리고, 욕하고, 거의 강간당하다시피 첫관계를 가졌다고 말하기 힘든 속사정을 고백해준 너였기에 더욱 존중했고 가볍지 않은 마음가짐으로 만났다. '언제쯤 좋은 남자 만날까?' 라며 신세한탄하던 너였기에 진짜 좋은 남자가 되어주고싶었다.
세계일주가 꿈이라던 너의 말을 듣고 다행히 그정도는 할수있는 경제적 능력이 되었기에 스스로에게 감사했다. 최선을 다했다. 나를 사랑할 시간조차도 너에게 쏟아부었다.
3주가 지나면 '다시 연락할수 있겠지, 그 환한 미소를 다시 볼수있겠지, 너의 아담한 손을 꼬옥 잡으며 데이트 할수 있겠지.' 이러면서 견뎠다. 변하는건 없었다. 어느순간부터 나는 너에게 '피해 의식에 찌들어서 혼자서 망상하며 연락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있었다. 그렇게 너는 나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모든 연락망이 차단되었다.
비참했다. 차여서 비참한게 아니라 그 쓰레기 같다던, 보잘것 없는 전남친들보다도 오래 못간게 비참했다.
나도 너의 다음 남자친구에게 '피해의식에 찌들은 쓰레기'로 소개될까봐 비참했다. 분명 잘못은 내가 안했는데 결과적으로 사과하는 입장은 내가 되었던것이 서운했다. 모든걸 존중하고, 이해했더니 이별하는 이유마저도 이해해야하는 현실이 슬펐다.
오늘은 나의 생일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던 니가 내 곁에 없는 날이다.
너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어느순간부터 나의 행복보다 너의 행복이 우선순위가 되었다.
지금의 난 울어도 상관없지만 앞으로의 넌 행복해야했기에, 나에게 있던 정마저 떨어져서 더이상 나와는 만날수 없겠다던 너를 잡을 수 없었다.
내가 너의 곁에서 사라짐으로 인해서 니가 더 행복해질수 있다면 그걸로 나는 만족했다.
그래도 언젠가 너도 이런 사랑을 했봤으면 좋겠다.
혼자서 사랑하는거 같은, 혼자서 끙끙 앓다가 상처가 덧나버리는 사랑. 한 걸음 다가갈수록 더욱 멀어진 너의 뒷모습을 보는듯한 사랑.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지만, 더 많은 이해를 해줘야하는 사랑. 서운함을 표현해도 너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사랑. 이런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그럴일 없겠지만, 언젠가 너의 기억속에 '나의 모든 모습을 사랑해준 사람. 정말 잘해줬는데 익숙함에 속아서 잃어버린 그런 사람.' 으로 남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