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개와 고양이들을 소개합니다~!~!

똥치우는여자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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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사에게는 한없이 상냥하고 애교가 많지만 까칠대마왕 예민 보스 

우리 집 실질적 대장 왕언니 "쭈" 2014년 5월생, 2015년 11월 10일 부터 같이 살기 시작.



 

페르시안 친칠라인 쭈와 한배에서 태어났지만 희안하게 단모.

아숏이나 브숏이 윗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 아직도 잘 모르겠음.

성격도 쭈랑은 너무 달라 처음보는 사람들한테도 순둥순둥.

내 배 위에 앉아 있는 것을 상당히 좋아함^^...

"꾸미" 2014년 5월생, 2015년 11월 10일 부터 같이 살기 시작.



 

카페에서 데려오기로 했던 아이가 데리러 가는 당일 아침에 갑자기 아프다고 입양이 취소되어서 씁쓸한 마음에 구경하러 잠시 들어갔던 펫샵에서 눈이 마주친 아이..

다들 왕왕 짖고 시끄러운 와중에 혼자 조용히 철장에 매달려서 아이컨택을 계속 시도하길래

그 눈빛에 속아넘어감. 

사장님이 "셀티는 짖음도 많이 없고 가정에서 키우기 아주 적합해요. 털빠짐도 별로 없어요"

라고 하심.

하지만 네이버 검색을 해봤는데 왠걸.. 헛짖음이 많고 이중모라서 털갈이 시기에 매우매우 털빠짐이 심하다고 ..... 

이미 고양이 두마리나 있어서 검정색 옷은 포기한지 오래라 감당하기로 하고 데려온 아이.

강아지 치고는 털빠짐이 심한 것 같지만 고양이 두마리랑 같이 산지 3년이 넘어가는 시기라

별로 게의치 않는 중.. 온 집안에 사건과 사고를 휘몰고 다니지만 꽤나 똑똑해 한번 가르친건 척척 해내는 "몽자" 2017년 6월 생, 2017년 9월 부터 같이 살기 시작.

  

몽자가 다른 강아지들을 너무 좋아해서 둘째를 생각하던 중, 애견 카페를 놀러갔음.

케이지에 여러 아가들이 있는데 요키 하나가 너무 눈에 밟혔음.

생일도 나랑 똑같고 하필 그 전날 늦은 새벽까지 요크셔테리어를 검색해보다 잠들어서 그랬는지 운명적인 만남 아닐까 라는 생각에 계획보다 한참 일찍 나쁘게 말하면 충동적으로? 데려온 막내.

처음에 왔을 때는 출생일이 맞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작아서(400G) 발에 밟히지는 않을까 몽자가 너무 과격해서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과 염려로 데려왔는데 몽자가 참 신기하게도 아가인걸 아는지 다 져주고, 장난감도 양보하고 별탈 없이 잘지냄.

그런데 그래서인지 다 큰 지금도 몽글이가 이김.

2017년 11월 생. 2018년 2월부터 같이 살기 시작.

몽자가 처음 온 날..

볼펜만했던 아이가 이제는 6.4KG!!!


신나게 저지레하고 뻗은 개님..

 몽자와 몽글이의 첫 만남.

 

몽글이가 오기전이 였는데, 집만 나가면 온 집안이 저렇게 되곤 했음..

책도 뜯고 휴지도 뜯고. 가능한 모든 것들을 다 뜯었음.

몽글이가 오고 나서는 아직까지는 크게 사고치지 않고 잘 지냄.

 평화로운 낮잠 시간!

 

 본가에 애들을 데리고 올라 갔을 때.

까만 고양이는 "타니", 닥스훈트는 "미키"인데 미키는 올해로 16살이 됐음. 

몽자를 상당히 귀찮아 함.

타니는 1년전 쯤 내다버린다는 걸 데리고 와서 임보하던 아이인데

고양이는 싫고, 고양이를 키울꺼면 귀족 고양이를 키운다던, 타니는 못생겨서 싫다던 아부지께서 키우고 계심.

별 희안한 장난감들을 인터넷으로 구매하시고

요즘은 하루에 두세개씩 가족 단톡방에 타니 동영상이랑 사진을 올리심..

스크래쳐 있냐는 물음에 다 뜯긴 가죽 의자 사진을 보내시면서 고급 스크래쳐 있다고 괜찮으시다고...ㅎㅎ

가끔 몽자와 만나면 세상 그렇게 잘 어울리는 한쌍이 없음.

몽자 베프임.

 

베프임..ㅎㅎㅎㅎㅎ

 

 

 

요즘은 이삿짐 싸는 중인데

쭈꾸미랑 몽자가 아주 닌자처럼 타고 다님.

 

이미 길지만 더 할말도 많고 사진도 많지만 더 올리면 보기 힘드실까봐 이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