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우울증 걸릴거 같고,주변에 얘기할 수도 없어서 판에 익명으로 남겨봐요 ㅠㅠ -------------------------------------------------- 안녕하세요 미운 4살 딸아이를 둔 초보엄마입니다.작년9월부터 남편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시작하면서아침일찍 출근해서 새벽에 들어옵니다. 심지어 일주일 내내 일합니다.덩달아 저 역시 일주일 내내 24시간 혼자서 육아와 일(부업)을 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죠. 그렇게 몇개월을 지내고나니..몸이 버티지를 못했는지 여기저기삐그덕 거리면서 아프기 시작했어요. 제 입안은 혓바늘이 없는날이 없고,입술은 립스틱을 바르지 않으면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탁하게 변했고,감기는 항상 달고 살죠. 심지어 몸무게는 5키로나 빠졌어요.너무 힘들어 시댁,친정에 도움을 부탁드리고 싶어도 두쪽다 도와주실 상황이 아니어서...저 혼자서 모든걸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판에 이 글을 남기게 될 사건이 생겼습니다. 몸이 안좋아지면서 질염이 생기게 되었고 산부인과에서 약처방을 받아왔습니다.병원에서는 면연력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칸디다성 질염이라고 하더라구요.처방받은 약을 식탁에 놓고 저녁타임 육아를 마치고 잠에 들었죠.그날도 남편은 새벽에 귀가를 했는데 보통은 들어오면 씻고 바로 자는데그날은 저를 깨우더라구요. 무슨일인가 하면서 거실로 나가니까 식탁에 있는 제 질염약을 저한테 던지면서 뭐냐고 하더라구요.....?이게 무슨 상황인가..몇초 생각을 했죠..;;;;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남편은 윽박지르면서 요즘 뭐하고 다니냐고 하더군요.그 소리를 듣는데도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그렇게 30분동안 저한테 말도 안되는 내용을 지껄였고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무슨짓을 하고 다니길래 질염이 걸렸냐?" 이거죠. 남편은 질염을 성병으로 인식하고 있고, 본인은 문제가 없는데 왜 너가 질염이 걸리냐? 바람피우고 다니냐? 이런거죠....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고 눈물만 나더라구요..말을 안하고 눈물만 흘리는 제 모습을 보니 남편은 더욱 확신이 들었는지새벽에 소리까지 치더라구요..그 소리에 아이는 놀라서 일어나고..울고..저도 울고..난장판이었습니다...남편은 지 분은 못참고 그대로 나가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안들어왔습니다.
너무 화가나 그날은 한숨도 잠을 못잤습니다.새벽 내내 남편은 질염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지 검색한 내용 중 성관계로 인한 질염에 대해서 카톡을 보내오더군요..너무 화가나 답장도 안했습니다..너무 화가나 허탈한 웃음까지 나오더군요..
가정을 위해서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고, 사업 시작해서 예민해진 남편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려고 신경썼던 모든것이 배신감으로 다가오면서결혼에 대해서 처음으로 후회를 했습니다. 연애,결혼생활을 하면서 단 한번도 부도덕한 짓을 한 적도 없고 문제도 없었던 저한테 이런식으로 한순간에 부도덕한 아내로 만든 남편에게너무 화가나 ...같이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심지어 질염을 성병으로 알고 있는 남편이 무식한놈이라 생각도 들고..이런 무식한 놈이랑 결혼한 제가 멍청한 거 같기도 하고...하...ㅠㅠ.. 어제 산부인과가서 면연력 저하로 인한 칸디다성 질염이라는 의사소견서를 받아 왔어요. 창피하지만 의사분께 소견서 받는 이유를 말씀드리고써주실때 성관계와 관련이 없음을 확실하게 써달라고 부탁드렸죠.병원을 나오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제가 지금 무엇을 잘못해서 이 짓을 의사 앞에서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소견서를 받아야 했는지... 3일째 본인만에 세상에 빠져서 부도덕한 아내에게 배신당한 남편코스프레하고 있는 이 새끼한테 어떤식으로 사과를 받는게 좋을까요?소견소를 보여줘도 안믿으면 이혼해야 하는걸까요? 답답하네요..
+ 3일째 저한테 카톡 보내고 있는 내용이 질염과 성병의 연관성지 친구들끼리 질염에 대해 나눈 대화, 질염에 걸렸던 여자친구가 있던 친구가 말해준 내용 등등 말같지도 않은 내용을 근거라고 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라는데 대꾸도 안하고 있습니다.
무식한 남편때문에 한순간에 바람핀 여자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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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운 4살 딸아이를 둔 초보엄마입니다.작년9월부터 남편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개인사업을 시작하면서아침일찍 출근해서 새벽에 들어옵니다. 심지어 일주일 내내 일합니다.덩달아 저 역시 일주일 내내 24시간 혼자서 육아와 일(부업)을 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죠.
그렇게 몇개월을 지내고나니..몸이 버티지를 못했는지 여기저기삐그덕 거리면서 아프기 시작했어요. 제 입안은 혓바늘이 없는날이 없고,입술은 립스틱을 바르지 않으면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탁하게 변했고,감기는 항상 달고 살죠. 심지어 몸무게는 5키로나 빠졌어요.너무 힘들어 시댁,친정에 도움을 부탁드리고 싶어도 두쪽다 도와주실 상황이 아니어서...저 혼자서 모든걸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판에 이 글을 남기게 될 사건이 생겼습니다.
몸이 안좋아지면서 질염이 생기게 되었고 산부인과에서 약처방을 받아왔습니다.병원에서는 면연력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칸디다성 질염이라고 하더라구요.처방받은 약을 식탁에 놓고 저녁타임 육아를 마치고 잠에 들었죠.그날도 남편은 새벽에 귀가를 했는데 보통은 들어오면 씻고 바로 자는데그날은 저를 깨우더라구요. 무슨일인가 하면서 거실로 나가니까 식탁에 있는 제 질염약을 저한테 던지면서 뭐냐고 하더라구요.....?이게 무슨 상황인가..몇초 생각을 했죠..;;;;제가 가만히 있으니까 남편은 윽박지르면서 요즘 뭐하고 다니냐고 하더군요.그 소리를 듣는데도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그렇게 30분동안 저한테 말도 안되는 내용을 지껄였고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무슨짓을 하고 다니길래 질염이 걸렸냐?" 이거죠.
남편은 질염을 성병으로 인식하고 있고, 본인은 문제가 없는데 왜 너가 질염이 걸리냐? 바람피우고 다니냐? 이런거죠....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고 눈물만 나더라구요..말을 안하고 눈물만 흘리는 제 모습을 보니 남편은 더욱 확신이 들었는지새벽에 소리까지 치더라구요..그 소리에 아이는 놀라서 일어나고..울고..저도 울고..난장판이었습니다...남편은 지 분은 못참고 그대로 나가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안들어왔습니다.
너무 화가나 그날은 한숨도 잠을 못잤습니다.새벽 내내 남편은 질염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지 검색한 내용 중 성관계로 인한 질염에 대해서 카톡을 보내오더군요..너무 화가나 답장도 안했습니다..너무 화가나 허탈한 웃음까지 나오더군요..
가정을 위해서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고, 사업 시작해서 예민해진 남편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려고 신경썼던 모든것이 배신감으로 다가오면서결혼에 대해서 처음으로 후회를 했습니다.
연애,결혼생활을 하면서 단 한번도 부도덕한 짓을 한 적도 없고 문제도 없었던 저한테 이런식으로 한순간에 부도덕한 아내로 만든 남편에게너무 화가나 ...같이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심지어 질염을 성병으로 알고 있는 남편이 무식한놈이라 생각도 들고..이런 무식한 놈이랑 결혼한 제가 멍청한 거 같기도 하고...하...ㅠㅠ..
어제 산부인과가서 면연력 저하로 인한 칸디다성 질염이라는 의사소견서를 받아 왔어요. 창피하지만 의사분께 소견서 받는 이유를 말씀드리고써주실때 성관계와 관련이 없음을 확실하게 써달라고 부탁드렸죠.병원을 나오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제가 지금 무엇을 잘못해서 이 짓을 의사 앞에서 얼굴이 화끈거리면서 소견서를 받아야 했는지...
3일째 본인만에 세상에 빠져서 부도덕한 아내에게 배신당한 남편코스프레하고 있는 이 새끼한테 어떤식으로 사과를 받는게 좋을까요?소견소를 보여줘도 안믿으면 이혼해야 하는걸까요? 답답하네요..
+ 3일째 저한테 카톡 보내고 있는 내용이 질염과 성병의 연관성지 친구들끼리 질염에 대해 나눈 대화, 질염에 걸렸던 여자친구가 있던 친구가 말해준 내용 등등 말같지도 않은 내용을 근거라고 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라는데 대꾸도 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