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공략법으로 현실여자 함락가능?

ㅇㅇ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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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연시 780회 클리어로 엠블럼도 달성하고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어.(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적어도 미연시분야에선 초고교급 엘리트 게이머라는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미연시 공략법이 현실여자한테 통할까?

예를 들어서 열심히 달릴땐 항상 머리를 묶는 부르마를 입은 육상부 미소녀가 우연히 선생님 앞에서 잘 달려서 좋은 기록이 나와서 선수가 됐지만 기록이 단축되지 않아 고민인데 몇주뒤 곧 다가오는 대회에서 꼴지라도 하는 날엔 정말 끝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로 다친 척하면서 대회에 안나갈려고 하는 상황일때.

게임에서 친밀도는 만남의 수에 비례해.

꽃이 피어날 때까지 계속 물을 주는것처럼 육상부 미소녀가 항상 연습할 시간에 찾아가서 응원을 하는거야.처음엔 여자애도 날 싫어하겠지만 게임에선 '싫어한다'와 '좋아한다'는 변환이 가능해.

싸우거나 미움받을 법한 이벤트도 플러스요소가 될수있어.

일주일에서 2주일정도 지나고 육상대회 하루 전날에 우연히 허들에 걸린척 미소녀가 다친 척을 하면서 대회에 안나갈려고 해.

이때 미소녀가 매일 연습하던 운동장으로 미소녀만 따로 불러내서 고백을 하면 이런 전개가 가능할까??

 

나:넌 하나도 다치지 않았어.허들에 걸려 넘어진 정도로는 크게 다치지 않아.

여자애:뛰어본 적도 없으면서! 스피드를 생각해야지!

나:확실히 전력질주하다가 넘어지면 위험하지.하지만 그때는 전력으로 달리지 않았어.

여자애:뭐...어떻게...알아 그,,그런걸,,,

나:머리를 묶지 않았으니까.넌 있는 힘껏 달릴 땐 언제나 머리를 묶지?혹시 처음부터 일부로 넘어질 작정이었어?

여자애:....이러는 게 나아.선배들도 이제 대회에 나갈 수 있고...선배들 말이 맞는걸.선생님 앞에서 우연히 잘 달려서 선수로 뽑혔지만...아무리 연습해도 기록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나 같은 건 차라리 안나가는 게 나아!왜 점점 못 달리는 거야? 이렇게 연습하는데...

이제 됐어...꼴지라도 되면 정말 끝이니까.

(하이라이트 고백 멘트)나:열심히 달렸으면 그걸로 됐잖아.순위라면 넌 진작에 1등이야.내 마음속에서.(이 멘트 사실 중학생떄 실제로 했었는데 그땐 플래그도 안세우고 바로 말해버려서 까임.)

여자애:(멘트듣고 부끄러워하면서)내일 대회 보러올꺼야...?

나:으,,응..

이후에 여자애가 나 안으면서 키스함.

 

어떰?? 현실에서 가능할꺼 같나??

내가 묻는건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육상부 여자애를 응원하면서 친밀도를 높인 뒤 여자애의 고민을 알아차린 뒤에 여자애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직후에 고백하는게 이런상황이 미연시에서 나왔을때 미연시에서의 공략법인데 이런 미연시에서 먹히는 공략법이 현실에서 통하냐 라는 말이야.당연히 현실에서 키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저걸로 현실여자를 함락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