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보다는 다른 곳에 관심이 많은 아내

답답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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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4월 둘째 출산이고 현재 33개월 아들이 있고요.
아내는 첫째 이후로 계속 휴직 중이고요. 3년 휴직가능한 직장입니다.

첫째는 작년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고 보통 9시 넘어서 등원해서 5시 좀 될 돼서 하원합니다.

결혼한지는 5년하고 2달 더 되었네요.
신혼 초에는 엄청 싸웠습니다. 살아온 방식이 너무 다르더군요.

첫째 태어나고 그 뒤로 싸움이 줄어들더군요.

보통의 싸움 패턴은 이렇습니다. 저는 물건 같은거 사용하면 다시 그대로 놔둬야하는 스타일 입니다.
아내 스타일은 저하고는 많이 반대지요.

물건 사용하려고 하는데 제자리 없으면 짜증이 납니다.
근데 어디 뒀는지 물어도 모르고요. 정말 화가 납니다.
쇼파나 이불 등 한참 찾아야됩니다.ㅜㅠ

생필품 치약 같은거 뚜껑 일상다반사로 꽉 눌러져있지 않고 약간 틈이 있습니다. 딸칵 소리 안 나고 엎어둔다는 모습이라고 해야되나. 왜 그런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가방 같은데 새서 나오는 경우도 있고요. 또 미칩니다.

이런거 말고도 여러가지 많습니다. 연애 때도 이런쪽 관심이 덜하다 생각은 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미치겠더라구요.

문제는 이런걸 얘기해도 안 바뀝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듣기 싫어하죠. 또 꿍해 있다가 말 안하고 폰만 하거나 이런씩으로 있다 답답한 제가 얘기 붙이고 달래야지 억지로 상황이 종료가 되네요.

오늘은 야근하고 9시 좀 넘어서 왔습니다. 오늘도 미운? 4살 아들로 아내는 짜증이 엄청 나 있네요. 요즘 아들 녀석도 미운짓만 골라서 합니다. 힘들죠.

보통 제가 재우기 때문에 애 재우고 나오니 10시쯤 됐네요. 아내는 주식 챠트 삼매경에 빠져 있네요. 저에게 라면 먹자네요. 저는 별로 안 먹고 싶어서 10시인데 과일 씻어줄게 그거 먹자고 하니 그때부터 짜증이 나나 보군요.

그러면 본인이 해서 먹으라고 하니 툴툴거리네요. 자기한테 신경을 안 써준다니 이런 얘기로. 그때부터 저도 짜증이 나네요. 가스레인지 위 냄비에는 지금 냉장고에 넣지 않으면 담날 쉬어서 먹지 못 하는 국이 2개 있고...
평소에 제가 회식으로 챙기지 못하고 출근했다 퇴근해서 들어오면 냄비에는 상한 국이나 음식 등 종종 있습니다.
반찬은 냉장고에 넣는데 국 종류는 신경을 안 쓰네요.

참 섭섭하더군요. 저도 얘기했지요. 이렇게 주식 관심을 조금이라도 집안일에 신경 써 주면 어떠냐고.
결과는 현재 냉전 중 입니다.

주식을 잘 하냐고요. 그런것도 아니고요. 매일 수익내는 주식카페 운영자를 부러워하고 있고요.
그냥 복직해서 돈 버는게 훨씬 좋을거 같네요. 바쁘면 관심이 덜 하겠죠.

아내는 평소 안녕하세요 나오는 사람처럼 모든거에 다 무관심 한건 아닙니다. 근데 평소 행동을 보면 너무 하다는 모습이 많아요.

임신했는데 니가 이해해라. 그정도도 이해 못 하냐고.
저는 힘드네요. 직장에서 피곤한 상사에, 집에 오면 아내 눈치.
애 땜에 미치겠다. 애 어린이집에 간 시간은 찰나다. 지금 돌겠다. 퇴근하면 집에서 애 좀 봐라. 난 그냥 폰하는게 쉬는거니 쉬고싶다 이런 내용으로

평소 일주일에 야근은 2번정도, 술은 1번정도 합니다.
개인 취미 이런건 꿈도 못 꾸고요.^^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가요 아님 그냥 다 포기하고 말없이 맞을까요? 이혼 이런건 싫습니다. 저도 그렇고 모든 사람에게 상처만 있을거 같네요.

현재는 화 나면 입, 귀 닫는 아내가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