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타일리스트 5년 채우고 관둠.. 스타일리스트 실체 공유할게

나에게물어봐2019.03.13
조회38,802
안녕 오늘 할것도 없어서 몇가지 재밌는 썰을 풀어보려해
스타일리스트라고 알지 ?
막 연예인들 예쁘게 꾸며주는 사람들 !

정윤기나 한혜연이 아마 대표적이지 ??

겉으로 보기에 너무 너무 재밌을거같아서 들어갔는데
진짜 개힘듬...
거의 대부분 연예인들이 스케줄있다고하면 협찬사에서 옷, 신발, 가방, 악세사리 등등
다 협찬받거든? 근데 뭘 입을지 모르니까 여러벌을 졸라 뽑고
연예인 입맛에 맞는걸로 착장 맞추고 그 변덕 다 맞춰준다음에
선택된 옷은 입고 스케줄가고 선택 안된건 또 다 모아모아서
진짜 개큰 이민가방 같은거에 넣어서 협찬사에 반납가거든 ?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연예인이 특정 브랜드에 꽂히면 그 브랜드 협찬을 많이 받는데
협찬해서 잘 입고 좋아하면 또 막 선물처럼 주기도 하더라고?
나도 그래서 브랜드에서 선물 많이 받았엇어 ㅎㅎ

좀 선물에 후한 브랜드가 오아이오아이랑 널디 주네스랑 믹스엑스믹스에선
막 옷 시즌별로 통으로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짓을 진짜 꼬박 4년 하니까 너무너무 힘들더라고
그리고 밤낮, 겨울 여름 없이 짐들고 졸라 걷고
스타일리스트라고해서 옷만 코디해주면 될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메이크업 수정할줄도 알아야되서 메이크업도 너머너머 배우고 ..

진짜 케바케 인게
어떤 연예인 만나느냐가 관건임..
매니저도 어떤 매니저 만나느냐가 관건인게
본성이 착한 사람이 있듯이 연예인도 마찬가지임..
성질 더러운 XX들이 간혹가다가 있는데 그래서 진짜 이바닥에 오래 있는 사람들이
대단한거.. 감정 노동자라는 단어 알지 ?^^

근데 재밌는 것도 당근있는게 해외 스케줄 있으면 같이 출장가고
스케줄 끝나면 자유시간 같이 보내고 연예인이랑 같이 사진도 찍고 ^^
이런 저런 소문 아닌 소문들도 건너 건너 듣고 ㅋㅋㅋ

별일들이 정말 다 있어..
근데 나 처음에 스타일리스트 할때 선배들이 그만둿다가도 다시 돌아오고 햇거든?
나도 왠지 관둿지만 곧 다시 할것같아.. 매력적인 부분들이 있다니까 .. ㅋㅋ

나도 힘들때 판 보면서 진짜 힘 많이 얻엇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무러봐 내가 아는 데까진 답해줄게 ㅋㅋㅋㅋ

조아하는 아이돌이 어떤 브랜드 좋아하는지
어떤 브랜드가 진짜 인기 많은지 등등 ? 아는데까진 말해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