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근무복에 대해.. 라는 글 쓴사람입니다.

몰라용2019.03.13
조회9,486

저의 글에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고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도움되는 댓글도 엄청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운동화를 고집하게 되면 뒤에서 자꾸 입에 오르락내리락 할거 같아서

그냥 맘편하게 로퍼식 구두를 하나사서 오늘부터 신고 출근했고요,

 

이제 복장으로 뭐라할일을 없겠거니 했는데,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나가려니까 저를 위아래로 스캔하듯이 쳐다보시고는

야 너 가디건 사이즈가 몇이야? 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당황해서 네? 왜요 라고 물었고

사이즈가 작다, 가디건이 짧아서 속에 블라우스가 보인다 등

여러가지로 트집잡더라고요, 다른분들께 이런 지적을 받은적이 없어서

짜증만 나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웃어 넘겼습니다.

 

식사후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요즘 스타벅스 아이스컵은 빨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컵이잖아요

근데 제가 초딩 입맛이라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안넣으면 못먹어서

시럽 넣고 직원께 우드스틱을 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빨대를 주시더라고요

 

그때부터 그건 빨대 없이 먹는 컵이다, 왜 빨대를 받았냐

진짜 별걸다 신경쓰시고 지적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일부러 빨대를 받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때 느꼈습니다. 이 선배는 회사 규정이고, 이미지고

그런걸 신경써서 지적을 하는게 아닌

그냥 저를 못잡아먹어 안달난 사람이란걸요

 

앞으로는 그냥 무시하고 지내려고요

다 신경쓰고 하다보면 스트레스만 몽땅일거 같네요

그냥 제 할일 하면서 성실하게 회사다니는게 최선일거 같아요

 

꼰대다 이상한사람이다 욕해주신분을 댓글을 마음 깊게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