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이 사태를 얘기했던 가수가 있긴했었네

ee2019.03.14
조회22,591
는 래퍼 아이언
갑자기 생각났는데 2016년에 아이언이 대마초로 걸리고나서 몇 개월뒤에 SYSTEM이라는 곡을 냈는데 이 때 지디랑 탑까는 내용, 기자와 경찰이 청탁 받았고 언론은 때맞춰 터트린다는 식에 내용이 있어서 잠깐 난리가 났었어


이 노래가 음원도 음원인데 뮤직비디오 퀄리티가 너무 좋았기때문에

마약으로 논란이된 일개 래퍼가 이런 스케일의 뮤비를 만들 수가 있냐,

이건 뒤에 조력자가 있을거다라는 말들이 나왔었고 

진짜 가사처럼 뭔가 터트려서 뒤집어지는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음 그 이후에 마약, 여친 폭력 등으로 사건이 계속 터지면서 

걍 얘는 원래 이런 애구나 싶어서 관심을 껐었던 기억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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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 SYSTEM 가사


죽은 채 보냈지 내 1년
방 한 켠 날 밀어 넣어
소리 없는 비명
이불 속 내지르며
문득 마주한 거울 앞
어느새 망가져있는 나
이미 예견된 내 몰락
어디서부터 이리 된 걸까
갑작스러운 인기 탓인지
아님 처음부터 이 길이 아닌지
내 배 때지가 부른 것 인지
못하네 난 섞이지 
다 받아주면서 맞춰주고
다 속아주면서 다 져주고 
싫어도 좋은 척 웃어주고
떠도 변하지 않으려 더 착한 척
해 봤자 결국
나만 병신에 호구
여긴 양아치 소굴
이제야 봤지 네 속을
의릴 빙자한 비즈니스
뒤로 붙어 먹는 mistress
내가 추락하길 기리는 
뱀들의 친절한 눈빛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 바닥
가수들은 창녀들 마냥
PD 앞에 한 줄로 서
눈웃음 치며 다음 밥줄을 서
개 _ 같은 저작권법에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
이미 견고히 굳어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 시스템의 노예

그래 맞아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아
애초에 샌님 흉낸 안 맞아
순순히 될 순 없지 나랏 밥
내가 벌벌 떨며 쫄고
있을 줄 알았지 나를 졸로
봤다면 받아봐 이제 내 턴
ya'll see this is funin' rapper
청탁을 받는 기자와 경찰
작성된 명단 그들의 정사
타이밍에 맞춰 터지는 폭탄
언론의 커튼 뒤 숨은 공작
스캔들에 휩쓸리는 대중 
네 눈을 가린 우민정책들
찬양하라 박정희 김대중
네 자신도 몰라 
네가 세뇌된 줄
i don’t give a fun 
내가 외쳤던
초심으로 돌아가 
난 더 이상 잃을 것도
더 이상 믿을 것도 
뵈는 것도 없지
싸늘해진 네 뒤통수
이건 1년을 벼른 복수
기대해라 내 모든 적들
끊어줄게 이렇게 너네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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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이 난리통에 가사 다시 보니까 진짜 가사 그대로야 ㅋㅋㅋ

난 마약하면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 먼나라 얘기같고,

경찰 권력을 이용하는건 교통 사고나서 경찰 아저씨가 집에 데려다줄때 신호 무시한거..

이게 다인데.. 

진짜 같은 나라가 맞는지 싶다


아 그때도 경찰 아저씨가 그랬어. 

내가 이래도돼요? 하니까

경찰이 법이 어딨습니까~ 한거ㅋ

작은 동네 지구대 경찰도 법 무시하면서 사는데 

더 위에 있는 사람들은 ㅎ 자기 세상이겠지


지금 정준영 몰카로 약간 포커스가 이상한 쪽으로 쏠렸는데 

정준영으로 가려진 모든 사건들이 안묻혔음 좋겠다

이번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정준영때문에 묻힌 사건들에 대해

더 주목하는거 같아서 다행이면서 걱정이야ㅠㅠ


아무튼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

한번 다들 들어봐바~


+https://www.youtube.com/watch?v=PoKzxF2af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