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으로 시할머니 본인 손으로 키운 손주가 자식났으니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럽고 하겠어요, 결혼 생활 10년 , 합가 6년에 분가 4년 차입니다. 하루 아침저녁으로 전화 하십니다, 무슨일이든 생각나면 바로바로 전화하세요 받으면 애기 이름 부르면서 찾아요, 올해 저희 아들 학교 입학 해서 폰 맞춰서 할머니 한테도 번호 저장 해드렸어요 예상 한대로 하루에 6~7번을 전화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저한테 전화 해서 애기 바꿔주라 했던게 눈치 보였었나봅니다, 엄청 좋아하시네요 좋다고도 얘기하고. 근데 애기가 아직 폰 작동법을 몰라서 등교시 무음, 하교후 소리로 바꾸는걸 잘 못하더라구요, 어제 하루동안 당연히 전화는 소리없이 울렸겠구요 부재중이 여러통, 시할머니 4통, 다행이 저녁에 통화는 했었나보더라구요 오늘 아침 애들 다 보내고 출근 준비 하는데 시할머니 전화 옵니다. 할: 애들 다갔냐? 저 : 다 갔죠~ 할: 너가 애기 한테 내 전화 받지 말라고 했냐? 저 : ........ 할 : 애기 한테라도 전화 좀 하고 목소리 들어야 덜 외로운데 , 애기한테 할머니가 전화 많이 한다고 받지 말라고 하던? 물어봤더니 네네 글더라 저 : 하~ 왜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제가 그랬으면 할머니 한테 번호 저장까지 해드렸을가요? 그런다고 애기한테 그런말씀까지 하셨어요? 할 : (실수한걸 당황) 응~ 아니 , 내가 좋게 물어봤다~ 녜녜 하니까 너가 시킨줄 알았다 ~ 저 : 제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할머니는 매번 저만 이상한 사람 만드세요? (폰 무음상황 설명하기도 귀찮음, ) 할 : 응응~ 서운하게 생각말고 나 외로우니까 그런다 .(뚝!) 당신 할말 다 하면 꼭 저런 식으로 끊어버리세요 ㅠㅠ 매번 이런일 한번씩 생기면 10년동안 당한일 겪은일들이 다 되새겨지면서 가슴아파구요, 온몸이 덜덜 떨려요 쓰자면 끝도 없을듯하고, 더이상 언제까지 남편만 보고 참고 견딜수 있을지 , 언젠가는 눌러 쌓인것들이 터져버릴것만 같고 나이든 노인들은 다 애기가 되나요? 징징도 하루이틀도 아닌 10년 인데, 하~ 111
너무 버거운 시할머니
본론으로 시할머니 본인 손으로 키운 손주가 자식났으니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럽고 하겠어요,
결혼 생활 10년 , 합가 6년에 분가 4년 차입니다.
하루 아침저녁으로 전화 하십니다, 무슨일이든 생각나면 바로바로 전화하세요
받으면 애기 이름 부르면서 찾아요,
올해 저희 아들 학교 입학 해서 폰 맞춰서 할머니 한테도 번호 저장 해드렸어요
예상 한대로 하루에 6~7번을 전화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저한테 전화 해서 애기 바꿔주라 했던게
눈치 보였었나봅니다, 엄청 좋아하시네요 좋다고도 얘기하고.
근데 애기가 아직 폰 작동법을 몰라서 등교시 무음, 하교후 소리로 바꾸는걸 잘 못하더라구요,
어제 하루동안 당연히 전화는 소리없이 울렸겠구요
부재중이 여러통, 시할머니 4통, 다행이 저녁에 통화는 했었나보더라구요
오늘 아침 애들 다 보내고 출근 준비 하는데 시할머니 전화 옵니다.
할: 애들 다갔냐?
저 : 다 갔죠~
할: 너가 애기 한테 내 전화 받지 말라고 했냐?
저 : ........
할 : 애기 한테라도 전화 좀 하고 목소리 들어야 덜 외로운데 ,
애기한테 할머니가 전화 많이 한다고 받지 말라고 하던? 물어봤더니 네네 글더라
저 : 하~ 왜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제가 그랬으면 할머니 한테 번호 저장까지 해드렸을가요?
그런다고 애기한테 그런말씀까지 하셨어요?
할 : (실수한걸 당황) 응~ 아니 , 내가 좋게 물어봤다~ 녜녜 하니까 너가 시킨줄 알았다 ~
저 : 제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할머니는 매번 저만 이상한 사람 만드세요? (폰 무음상황 설명하기도 귀찮음, )
할 : 응응~ 서운하게 생각말고 나 외로우니까 그런다 .(뚝!)
당신 할말 다 하면 꼭 저런 식으로 끊어버리세요 ㅠㅠ 매번 이런일 한번씩 생기면
10년동안 당한일 겪은일들이 다 되새겨지면서 가슴아파구요, 온몸이 덜덜 떨려요
쓰자면 끝도 없을듯하고, 더이상 언제까지 남편만 보고 참고 견딜수 있을지 ,
언젠가는 눌러 쌓인것들이 터져버릴것만 같고
나이든 노인들은 다 애기가 되나요? 징징도 하루이틀도 아닌 10년 인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