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의 심리가 뭘까요?

밍기적2019.03.15
조회392
자취하는 여대생임
내가 평소에 엄청 친하게 지내는 친구한테 친한 오빠라며 소개팅을 받았음
생각보다 너무 좋은 사람이고 잘생겼고 부족한 점이 하나도 없어서 나도 급속도로 빠짐
오빠랑 소개팅 첫 날 술 너무 많이 마셔서 어쩌다보니 울 자취방에 오게됐고 같이 잠... 잠 자리도 가짐ㅠㅠ
그리고 나서 오빠랑 다음 날도 바로 밖에서 데이트함 근데 오빠가 나보고 너무 매력있다면서 이야기 함
다음에 갑자기 또 보자고 함 그래서 며칠 뒤에 바로 만났음
자기 제일 친한 친구들도 나한테 직접 소개시켜주고 나 과외 끝나는 곳에 기다려서 같이 만나서 데이트함
오빠는 썸을 오래타야 오래 사귄다면서 나한테 조금만 더 기다려주라고 했고
사귀기 전에 섹스를 해버린 나는 그냥 뭔가 불안했음ㅠㅠ
나를 갖고 노는건가 싶어서..
그래서 내가 불안해하니까 오빠가 술 안 마시고 좋은 곳에서 고백하고 싶어서 그런다면서 나를 정말 오래 보고싶다고 이야기함
어쨌든 그래서 나도 기다리는 중인데
자기도 엄청 바쁘면서 거의 매일 나보러 울 학교 근처에 옴 ㅠㅠ
오빠네 학교랑 거의 1시간 반 거리인데도.......
그리고 섹스는 그 이후로 한 번도 안하고 데이트만 했음!!

나한테 나름 확신을 준다고는 하지만
사귀기 전에 다 해버린 느낌이라 괜히 오빠가 날 가지고 놀다가 끝날 사이일까 걱정도 되면서..
한편으로는 나를 오래 보고싶은 오빠의 마음이 이해가 돼서....ㅠㅠㅠㅠㅠㅠㅠㅠ
소개팅 주선해준 친구한테도 내 칭찬 폭풍으로 했다는데
이게 참 헷갈려서요ㅠㅠㅠ

혹시 이런 경우에는 남자는 어떤 맘 인가욤 ㅠㅡㅠ
일단 기다려야 할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