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명의문제로 예랑과 문제가 생겼습니다..

ㅇㅇ2019.03.17
조회48,669
생각보다 많은 댓글이 달려서 놀랐네요...
예랑이랑 얘기했습니다. 메신저 봤다는소리는 차마 못했고
그냥 집명의문제로 얘기좀하자고 했어요.
메신저에 쓴대로 그대로 얘기하더라구요
거짓말하고 포장은 안해서 차라리 다행이다 싶었어요

'자기주변에서 흙탕물싸움하는사람 너무많이봐서 나는 확실히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서운하게했다면 미안하다.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라고 생각해 그랬다. 각자 모은돈에 대출은 누가 돈 더벌고 상관없이 반반 갚았다쳐서 지분 정하자'

이 사건이 없었음 저는 그냥 명의 주고 지분요구할생각 없었는데
그냥 교훈하나 얻었다 셈 치려구요...
이혼을 생각하는게 화가났다고 얘기했더니 서운할수는 있는데 요새 이혼률이 반절이라 확실한게 좋은거라고, 그렇다고 이혼을 생각하는건 아니고 최대한 노력하며 맞춰가며 살자, 이건 단지 만약을위한 절차일뿐이다, 기분상하게해서 미안하다. 하고 끝냈네요

예랑이말 틀린거 하나없는건 압니다. 제가 돈많이보태는입장이었어도 저런생각 할수 있겠다..이해는 갔습니다.
단지 저는 이혼을 생각했다는것, 결혼에서 감정보다 이성이 더 앞섰던것에 화가나고 서운했던거에요..
이만하면 잘 해결된거겠지요...?^^; 많은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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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다름아니라 고민이 생겨서 글 적어봐요...
신혼집을 마련하는데, 명의문제로 너무 힘듭니다..
예랑집에서3억+예랑이모은돈1억+제가모은돈 7천
이거에 대출끌어들여서 아파트를 하나 장만하기로 했는데
자기 주택청약이라 자기이름으로 해야한다고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어짜피 예랑이가 더해오는것도맞고 문제없어보였어요
근데...제가 오늘 컴퓨터 잠깐 쓰려고 예랑이 피씨를 켰다가
우연히 친구랑 한 대화를 봤어요.
대화내용을 요약해보자면,

'난 명의 무조건 내이름으로 할거다'
'이혼은 하지말아야겠지만 혹시 하게되면 부모님돈까지 뺏기게되는거 아니냐'
식의 대화였습니다.

원래 돈관리 철저하고 손해보지않는 성격인건 알았지만,
이정도까지 생각하는줄은 몰랐네요...
물론 예랑이말은 는말입니다. 근데 이혼까지 생각한다는게 요새세상에 어려운일은 아닌거 알지만..그냥 서운하네요...

이거 제가 제지분만큼의 명의 주장해야하는건가요?
제가 훨씬 덜 갖고오는거 압니다. 욕심낼생각 없습니다.
근데 진짜 최악까지 생각하는거면..이걸 안이상 저도 그냥 둘수는 없을거같아서요...후 결혼이라는게 참 사람을 이렇게 만드네요..
사랑해서 결혼하는건데 니꺼내꺼 따져야한다는게 서글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