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조금 부끄럽지만 저는 경제적인 조건이 그런대로 꽤 괜찮은 편입니다. 제 직업도 의사 변호사 이 정도는 아니지만 안정적이고 수입도 꽤 높은 편이고요. 무엇보다도 할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크게 성공하셨고 아버지가 사업 물려받아서 더 크게 성공하신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풍족하게 살고 있어요. 문제는... 요즘 연애 생활에 현자 타임이 오네요... 나이가 이제 마냥 어린 나이는 아니다보니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는 분들이 많은데 여자가 저라는 사람이 좋은 건지 아니면 제 경제적인 배경이 좋은 건지 사실 알기가 힘들잖아요. 좀 부끄러운 말이지만 소개받은 여자분 외모가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경우엔 저도 그냥 묻는 말에만 설렁설렁 대답하고 애프터도 안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도 저한테 계속 연락이 오고 애프터 신청 안하시냐고 대놓고 물어보는 분도 계셨고... 보통은 남자가 시큰둥하면 여자가 적극적인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그 반대는 많을진 몰라도... 내 경제적인 배경이 별로였더라도 이 여자분이 이렇게까지 적극적이었을까? 하는 생각은 아무래도 지우기가 힘들더라구요... 사실 저는 연인으로서 상대를 좋아해도 상대는 제 조건을 좋아했던 연애도 상당히 많았거든요. 끝나고 나면 아무런 감정도 안 들고 허무함만 남는 연애... 20대 초반에 저희 집안 경제력 안 밝히고 정말 순수하게 서로 좋아했던 연애 그 연애 딱 한번 빼곤 전부 다 "아, 이 여자가 나랑 사귀는 이유는 내 조건이 비중이 크구나."하고 딱 봐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연애였어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도 최근에 만나다가 어제 헤어진 여자분도 위와 같은 케이스여서 현자 타임이 와서 그렇구요... 차라리 나도 이렇게 조건 안 따지는 소개팅 말고 나랑 경제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여자분이랑 매칭되게 선이라도 봐야하나 싶기도 해요. 부모님은 제가 저희 집안보다 경제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여자분이랑 만나는 거 정말 많이 싫어하시고 선 자리 잡아놨으니 만나보라고 하시는 여자분들은 경제적인 조건을 기준으로 뽑았다는게 명백할 정도로 하나같이 다 집안이나 직업이 좋으신 분들이거든요... 나는 내 아내를 좋아하는데 내 아내는 내 돈을 좋아하는 거면 너무 비참할 것 같으니 차라리 나도 내 아내의 돈을 좋아해야 그나마 공평하기라도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ㅎ... 잡설이 길었는데... 여자분들 정말로 결혼은 현실이니 결혼은 사랑보다 남자의 경제력이 우선인가요? 경제적으론 별로지만 지금 남편이랑 결혼해서 다행이다 다음 생에도 이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다 이런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죠...? ㅎㅎㅎ... 228
경제적으로 별로인 남자분과 결혼한 여자분들한테 궁금한 게 있습니다...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제 입으로 말하긴 조금 부끄럽지만 저는 경제적인 조건이 그런대로 꽤 괜찮은 편입니다.
제 직업도 의사 변호사 이 정도는 아니지만 안정적이고 수입도 꽤 높은 편이고요.
무엇보다도 할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크게 성공하셨고
아버지가 사업 물려받아서 더 크게 성공하신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풍족하게 살고 있어요.
문제는...
요즘 연애 생활에 현자 타임이 오네요...
나이가 이제 마냥 어린 나이는 아니다보니 결혼을 전제로 만나자는 분들이 많은데
여자가 저라는 사람이 좋은 건지 아니면 제 경제적인 배경이 좋은 건지 사실 알기가 힘들잖아요.
좀 부끄러운 말이지만 소개받은 여자분 외모가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경우엔
저도 그냥 묻는 말에만 설렁설렁 대답하고 애프터도 안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도 저한테 계속 연락이 오고
애프터 신청 안하시냐고 대놓고 물어보는 분도 계셨고...
보통은 남자가 시큰둥하면 여자가 적극적인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그 반대는 많을진 몰라도...
내 경제적인 배경이 별로였더라도 이 여자분이 이렇게까지 적극적이었을까? 하는 생각은 아무래도 지우기가 힘들더라구요...
사실 저는 연인으로서 상대를 좋아해도 상대는 제 조건을 좋아했던 연애도 상당히 많았거든요.
끝나고 나면 아무런 감정도 안 들고 허무함만 남는 연애...
20대 초반에 저희 집안 경제력 안 밝히고 정말 순수하게 서로 좋아했던 연애
그 연애 딱 한번 빼곤 전부 다 "아, 이 여자가 나랑 사귀는 이유는 내 조건이 비중이 크구나."하고 딱 봐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연애였어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도 최근에 만나다가 어제 헤어진 여자분도 위와 같은 케이스여서 현자 타임이 와서 그렇구요...
차라리 나도 이렇게 조건 안 따지는 소개팅 말고
나랑 경제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여자분이랑 매칭되게 선이라도 봐야하나 싶기도 해요.
부모님은 제가 저희 집안보다 경제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여자분이랑 만나는 거 정말 많이 싫어하시고
선 자리 잡아놨으니 만나보라고 하시는 여자분들은 경제적인 조건을 기준으로 뽑았다는게 명백할 정도로
하나같이 다 집안이나 직업이 좋으신 분들이거든요...
나는 내 아내를 좋아하는데 내 아내는 내 돈을 좋아하는 거면 너무 비참할 것 같으니
차라리 나도 내 아내의 돈을 좋아해야 그나마 공평하기라도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ㅎ...
잡설이 길었는데...
여자분들 정말로 결혼은 현실이니 결혼은 사랑보다 남자의 경제력이 우선인가요?
경제적으론 별로지만 지금 남편이랑 결혼해서 다행이다
다음 생에도 이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다
이런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