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좀 들어주세요

ㅇㅇ2019.03.17
조회6,659
오늘의 판이 될 줄 몰랐어요..
고민 들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그 댓글을 보고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우선 콘솔 안에서 음향 담당을 하고 싶었던 것인데
확실한 직업명을 알지 못 해서 두루뭉실하게 글을
올렸던 거 같아요.. 확실하게 어떤 직업인 지 알게 됐고
내신관리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갈 수 있게
노력하려구요

당장 고등학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은
내신관리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 입학해서 공부하는 방법 뿐인 거
같아요!

(글쓴이라면서 댓 다는 행동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학교생활이 너무 바빠서 이전에 확인했던 댓 말고 나머지는 방금 확인했어요ㅠ 오해하지 말아주셨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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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해요.. 혼자 생각하기 보다는 이미 사회에 나가서
일 하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 올려요

안녕하세요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는 18살 여학생입니다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진로 고민이 심해서요
학교에서 상담을 해도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도 못 해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올려봐요

우선 학교를 특성화고로 오게 된 이유는 중학교 선생님
권유가 커서 오게 됐어요 원래는 지금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를 가려고 했는데 그 학교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맘에 들지 않아서 안 가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제가
생각했던 학교보다 더 성적이 높은 학교를 추천해 주셨고
인문계로 갈 생각이었던 저는 반강제로 자소서와 취업희망서를
써서 제출했습니다.. 이 선택이 잘못 됐다는 건 정말 잘 알고
있어서 지금도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

본론으로 시작하겠습니다ㅠ
저는 방송계 쪽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근데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과 진로 상담을 할 때
상업고에서 무슨 방송계 쪽 일을 하냐고 말씀하셔서
충격 받고 이 쪽으로는 꿈을 꾸고 싶어도 접어야 하나
생각하면서 지냈어요


근데 방송계 일을 너무 하고 싶어서 학교 방송부 활동도 하고
있고 점심에 하는 음악방송 편집도 맡고 있어요


저는 방송계 쪽으로 일을 하면 편집이나 스튜디오 안에서
기계를 다루는 직업을 갖고 싶거든요..


근데 특성화 고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고
또 제가 이 진로를 가지고 살아가는 게 맞는 건지 싶기도 해요..

처음에 방송 쪽으로 진로를 가졌던 이유가 기계를 만지면서
방송을 담당하고 진행하는 직업이 너무 좋아보였어요
그 일을 하면 제가 정말 행복할 거 같아서요


근데 학교 특성상 제가 방송쪽으로 진로를 정해도 될지
몰라서 항상 학교에 희망직업 쓰라고 할 때마다 광고계 쪽
직업을 써서 냈어요


곧 대학&취업 준비를 해야 되는 시점인데
상고에서 경영과인데 과연 이 꿈을 가지고 가는 게 맞는 지
아니면 과에 맞춰서 다른 진로를 생각해야 되는 지..
너무 고민이에요


솔직히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근데 그 꿈에 한 발자국도 못 다가가 보고
접는 게 너무 억울해서요 답정너 같을 수는 있겠지만

제가 이 꿈을 포기하기엔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마지막으로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