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짜리도 알고 성추행 할수 있어?

ㅇㅇ2019.03.17
조회323
글은 처음 써보는거라 실수한게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미안ㅜㅜ
오늘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어쩌다 성추행 얘기가 나왔는데, 걔가 유치원때 같은 아파트 아저씨한테 성추행 당한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난다는 거야.(장소 상황 그런것들)
그러면서 나한테 너는 그런일 한번도 겪어본적 없냐고 물어봤는데 당연히 없다고 말하려는 순간 진짜 신기하게 까맣게 잊고 있던 일이 떠오르는거 있지..
초등학교 2학년때
급식줄 설때 내 뒤에 서있던 같은반 남자애가 내 엉덩이를 만졌던 기억이 떠올랐어.
걔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걔 얼굴은 기억나. (지금 지나가다 보면 눈큰 이쁜애기다~ 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그 당시엔 걔 눈밑이 엄청 퀭하다고 생각했었던것 같음)
걔가입었던 상의랑 네가 입었던 하의도 기억나고..
제일 소름끼치는건 그때 걔가 했던짓이 너무 생생한거야. 지금생각해도 넘나 불쾌해..
솔직히 엉덩이도 좀 순화시킨건데 그...그 부분이랑 이어지는 부분이라 해야하나?
거기를 진짜 엄청 세게 주물렀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만졌어. 으 다시 생각하니까 메스꺼움
줄 설때 한번 만지고 급식판 받고 자리 앉을때 그때 진짜 심하게 만졌었단 말야?
띠발 이게 19년동안 진짜 까맣게 잊고있다가 갑자기 번뜩 생각나는거있지 ㅜㅜ
엄마한테 말은 안했었던것 같은데 만약 했다해도 내가 제대로 표현을 못했을것 같아.
그리고 이거 떠오르자 마자 바로 학교 졸업앨범 찾아봤는데 그 ㅅㄲ는 없었고 2학년 문집엔 있는걸 보니 전학간것같아.
그후로 한번도 같은반 된 적도 없음.
(그리고 얼굴 내가 기억한 얼굴 그대로였음 약간 퀭하고 이쁘장한)
아니 근데 이게 가능한거야?? 고작 9살 짜리가 뭘 알고 거기를 주무르는게??? 것도그렇게 더럽게???그냥 뭘 모르고 그랬겠지? 걔가 좀 일찍 성에 눈을 뜬건가?...
내가 기억을 조작했을 리도 없고 ㅜㅜ TMI지만 나 6학년때 쌍화점으로 얃옹 첨봄 ㅎ;
그 당시엔 어려도 기분 이상했지만 이게 막 지금까지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준건 아니야.말했듯이 까맣게 잊고 살았으니까.
그래도 글을 쓰는건 그냥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래..
이런 경험 있는사람 없어?? 걔가 뭘 진짜 알고 그랬을까?

그리고 다른소리지만 초딩 1학년때 뭔 자세교정? 걷는법? 그런거 읽고 내가 가슴 펴고 다니니까 어떤새끼는 나한테 그렇게 해도 가슴 안커보인다고 그랬었음 ㅎㅋ;; 이건 왜 기억하냐면 중2때 얘가 전학가고 나서 페메로 나한테 가슴 사이즈 물어보고 그래서 그럼. 그런거 생각하면 진짜 알고 그랬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