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이 가버렸어요

처음써봄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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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네이트판 처음 이용해보는 사람이고.. 학생입니다...

작년부터 짝사랑 하던 선배가 있어요. 정말로 진심을 다해서 좋아했었어요. 근데 친해질려고 카톡을 보냈었는데 씹혔었고.. 그래도 계속 좋아하고 보면 맨날 설레하고 동아리 선배였는데, 그 선배 볼려고 동아리 가는게 너무너무 즐거웠었는데 졸업식날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오빠 마지막으로 볼것같다는 생각... 그래서 고등학교가 있다고 생각하고선 고등학교를 따라갈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서는 어찌저찌해서 남친을 사귀게 되었는데 이 선배가 정말 너무너무 생각이 많이나는거에요. 내 카톡 다 씹고 나한테 관심이 하나도 없어보이는 사람이.. 그래서 저 좋다는 사람도 다 차버리고 그러고 있던 도중에 방학동안 이 선배 페북에 ㅇㅇ고등학교 입학 이렇게 바뀐걸 봤어요. 근데 그 고등학교는 내신 성적 높아야지 갈 수 있는 자사고였고요.... 거기를 가기 위해서 방학동안 정말 피빠지게 정말로 열심히 공부 했어요. 다른 목표 없고 그냥 그 고등학교가서 선배 보고 싶어서요. 그러고 개학하고 난 뒤로도 진짜 열심히 수업 잘 듣고 그렇게 그 오빠 때문에 열심히 사는중이였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제 친구가 며칠전에 그러더라고요 그 오빠 유학간다고요... 저는 어학연수 일거라고.. 어학연수 이길 바랬어요... 근데 입학한 그 고등학교도 자퇴했다고...그리고 어제 유학을 갔어요.... 그 오빠 친구들 페이스북 보니까 정말 맞더라고요... 오빠 페북을 봐도 맞고... 한국에 다시는 적어도 이번년도에는 안 돌아올거같아요.... 너무 힘들고 슬퍼요 정말 오빠가 카톡 씹었을때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울기만 했던 기억도 나고... 진짜 왜 하필 유학을 가나.. 그 먼데로... 진짜로 정말로 사는 이유가 없어진거 같고 공부도 하기 싫고.... 열심히 살 의욕이 생기지가 않아요... 어떡하죠 진짜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