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서 억울하다

ㅇㅇ2019.03.17
조회1,601

진짜 요즘 돈때문에 힘든거같아
옛날에 아빠가 바람펴서 여자한테 5천만원 대출받아서 줘버리고
엄마도 생활하다보니까 생활비 빌리느라 여기저기 빌린게 많아..
빚은 쌓인 상태고 원망할때가 많아..
오늘은 내가 인강듣는다고 한번에 39만원만 내면 1년을 들을수있다고하니까 엄마가 돈없다고 학교에서
수업만 잘듣고 문제집으로만 공부하라는데
엄마가 이해되지만 내 머리로는 못따라가고..
내 주위얘들보면 영수 학원은 물론이고 과외도 해주고
솔직히 좀 억울해서 많이 운거같아
그리고 다른 얘들 외식하는거 보면 부럽고
노는것도 부담되고
진짜 현타왔던건 우리집 화장실은 엄청 좁은데다가
비오니까 위에 녹물이 뚝뚝 떨어지는거보고
휴지로 닦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금수저얘들은 진짜 부러운거같아..
더 억울한건 언니가 있는데 그때도 가난했긴했지만
이때만큼은 아니라서 과외도 해주고 인강도 다해주고
지원해줬어 워낙 공부를 잘해서
너무 요즘 우울하고 학교생활도 별로라서 전학이나 자퇴도하고싶고..
근데 진짜 맛있는거 보면 성공하고싶다
성공해서 맛있는거 다 사서 먹을거야..
뿌링클에 치즈볼 꼭 먹어야지 엽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