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바꾸는 회사 열 받아서 퇴사하고 싶어요

폼폼2019.03.17
조회26,230

댓글보러왔다가 말이 안맞는다고 해서ㅜ 설명하려고 로그인했어요
일단 저는 2년의 경력이 있습니다.
일이 없다고 한 이유는 인수인계를 받지 않았고(받을 수 없었죠) 아직 제 팀?의 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 팀을 다시 꾸려서 하시려고 저를 뽑으신 것 같아요.
아래에 쓴 업무들은 이제 프로젝트 시작하면 제가 하게되는 일들을 예를 들어서 써본겁니다ㅜㅜ
지금의 회사가 그렇게 좋진않지만 전에 다니던 회사가 진짜 정말 똥같아서....그게 저를 고민하게 만들었네요ㅜㅜㅜ
그리고 오늘 사장님께 퇴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장님이 저보고 되게 믿을만하고 일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실망하셨대요ㅜㅜㅜ그럼 돈을 잘 주던가!!!
또 저 때문에 프로젝트 받아온거 있다고 수습기간 끝나고 퇴사하라네요ㅎㅎ(심한욕






안녕하세요.이번에 백수 탈출한 2n살입니다ㅎㅎ
출근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퇴사를 고민하게됩니다.
회사얘기를하면 친구들은 빨리 퇴사하라고 하고부모님과 아는 언니들은 경력 쌓고 좋겠다며 회사가 다 그렇다고 다른 곳도 똑같다고 계속 다니라고 합니다.
저는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저보다 나이 있는 분들이 계속 다니라고 하니 저와 제 친구들이 아직 어려서 회사생활을 안해봐서 모르는건가 싶어서 맨날 눈팅만하다 글 써보네요ㅎㅎ


구인글에는 경력자를 구하고있었고 수습기간이 있었습니다.
면접에서 물어보니 수습기간은 최저임금을 받고 후에 다시 협상한다고 하셨어요.
합격 연락을 받고 출근해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계약서에 수습기간 내용이 없고 최저임금으로만 책정되어있어 사장님께 물어보니 후에 다시 작성하면 된다고 하셔서 그렇구나 하고 싸인했어요.
그런데 싸인하자마자 말을 바꾸더라구요ㅋㅋㅋㅋ
자기네 회사가 1년에 한번 연봉협상을 하니 1년은 최저임금을 받고 그 후에 협상을 하자고 말을 바꿨어요
제가 면접때 수습기간후에 월급협상한다고 들어서 출근하기로 한건데 이렇게 말을 바꾸면 곤란하다 하니까 알았다고 수습기간 후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셨어요
불안해서 수습내용을 계약서에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희망연봉을 말하니 제가 해야하는 일을 다 말하셨어요
제가 하나의 팀을 책임져야하니 기본적인 업무외에 이 업무와 저 업무 또 이것도하고 저것도하고 저것도하고 등등등
하여튼 다 해야 희망연봉을 줄 수 있다는거였어요.
열받더라구요?제가 이렇게 말을 꺼내지 않았어도 1년동안 최저임금으로 저 많은 일들을 하게 굴릴거였으면서....ㅋㅋㅋ
제가 같이 입사한 다른 신입분처럼 경력이 없어서 처음부터 선임분께 배우면서 다닌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겠는데 경력도 있고 선임도 없이 하나의 팀 일을 혼자 다해야하는데 그분이랑 똑같이 최저임금을 준다고 말을한게 되게양심없어보였어요




그리고 이상한건 따로 출퇴근을 체크?하는게 없다는겁니다.
그냥 출근하면 10시쯤 오늘의 일정을 올립니다.
퇴근은 정해진 시간보다 항상 늦게하시더라구요
잔업과 야근이 일상인 곳인것같아요
야근수당을 따로 받는지는 모르겠어요
사장님께 물어보니 그냥 연장근무 자체를 하지말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다들 당연한듯 하고계시는데......??
그래서 저는 일도 없는데 퇴근이 늦어집니다.....ㅜ


또 원래 업무외의 업무들이 주어져서....
제가 왜 이걸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저는 디자이너로 들어왔는데 광고와마케팅,기획 등등을 같이 해야하는 것이죠
물론 이건 구인공고에 없던 내용입니다.
입사하고 알았어요
혼자 이 일들을 다 하면서 원래 업무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란 걱정이 들어서 퇴사를 고민하게 되었네요ㅜㅠㅜㅠ
그리고 이 일들을 다해야 희망연봉을 줄 수 있다고 하셨지만 수습기간 후에도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월급 안올려줄것같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