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모르게 선행하는 군복천사

예다원200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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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모르게 선행하는 군복천사
안동사회복지관의 소개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육군 제70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장인 김윤배 소령의 남모른 선행이 뒤늦게 밝혀진 사실을 네이버 뉴스를 통해 보게 되었다.
격주단위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부대회관 목욕시설이나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청결을 유지하기 힘든 노인들에게 김 소령은 한마디로 '군복 입은 천사'로 통하고 있을 정도로 그의 선행은 아주 오래전부터 행해졌다고 한다.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를 돕는 사람들은 자신의 선행을 굳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하지 않으려 한다. 옛 속담에도 ‘왼손이 한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던가? 원래 진정한 마음으로 선행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선행사실이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가 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도 널리 알려야 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려본다. 아무리 사회가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일지라도 조금만 여유를 내어 우리 주변을 둘러보는건 어떨까? 군인으로서 부하를 지휘하면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소령을 보며 선행은 시간의 여유가 아닌 마음의 여유에서 오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