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집안 어르신 소개로 만나 교제한지는 약 1년정도 되어가고,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처음 교제를 시작할 때 부터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났습니다. 남친은 말 그대로, 소위 개룡남 입니다. 정말 가진 것 없는 집에서 혼자 악착같이 공부하고 벌어 현재는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고요. 저와 3살 차이가 나는데, 남친 집이 지방인 것을 감안 하더라도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면, 정말 나랑 같은 시대를 살았던 거 맞나 싶게 놀라운 얘기들의 연속입니다. 현재 남친의 부모님은, 원래 고향에서 쭉 살고 계시고, 당연히 노후 대책 같은건 없으시구요.. 남친이 모든 생활비를 대고, 대신 결혼한 여동생이 부모님 가까이에 살면서 여러가지를 챙긴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남친은 돈만 보낼 뿐, 집에 가는건 일년에 손을 꼽을 정도로 금전적인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여동생에게 일임한 상황 입니다. 사실 저는 남친이 부모님 생활비를 대는 것 가지고는 뭐라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본인 수입에서 충분하니 하는 것이고, 어찌보면 자식된 도리로 연로하신 부모님 챙기는건 마땅한 일 이니까요. 그런데 막상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며 보니 이 막연한 불안감은 대체 왜일까요? 주변에서는 하나같이 개룡남은 안된다 입을 모으는데, 제가 생각하고 있지 못 한 부분들이 있는 걸까요? 상대적으로 저희 집은 매우 여유로운 편이라, 집도 제가 해 가고, 부모님은 사람 하나 똑똑하고 바르면 된다 하십니다. 저는 오히려 돈으로 효도하는 거면 얼마든지 괜찮다 싶기도 한데, 제가 뭘 몰라서 하는 소리 일까요? 30
개룡남과의 결혼?
결혼 얘기가 오가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집안 어르신 소개로 만나 교제한지는 약 1년정도 되어가고,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처음 교제를 시작할 때 부터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났습니다.
남친은 말 그대로, 소위 개룡남 입니다.
정말 가진 것 없는 집에서 혼자 악착같이 공부하고 벌어 현재는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고요.
저와 3살 차이가 나는데, 남친 집이 지방인 것을 감안 하더라도 어린시절 얘기를 들으면, 정말 나랑 같은 시대를 살았던 거 맞나 싶게 놀라운 얘기들의 연속입니다.
현재 남친의 부모님은, 원래 고향에서 쭉 살고 계시고, 당연히 노후 대책 같은건 없으시구요.. 남친이 모든 생활비를 대고, 대신 결혼한 여동생이 부모님 가까이에 살면서 여러가지를 챙긴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남친은 돈만 보낼 뿐, 집에 가는건 일년에 손을 꼽을 정도로 금전적인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여동생에게 일임한 상황 입니다.
사실 저는 남친이 부모님 생활비를 대는 것 가지고는 뭐라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본인 수입에서 충분하니 하는 것이고, 어찌보면 자식된 도리로 연로하신 부모님 챙기는건 마땅한 일 이니까요.
그런데 막상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며 보니 이 막연한 불안감은 대체 왜일까요?
주변에서는 하나같이 개룡남은 안된다 입을 모으는데,
제가 생각하고 있지 못 한 부분들이 있는 걸까요?
상대적으로 저희 집은 매우 여유로운 편이라, 집도 제가 해 가고, 부모님은 사람 하나 똑똑하고 바르면 된다 하십니다.
저는 오히려 돈으로 효도하는 거면 얼마든지 괜찮다 싶기도 한데, 제가 뭘 몰라서 하는 소리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