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없으면 못 살거같다더니

ㅇㅇ2019.03.18
조회2,057

사귈땐 나보단 니가 더 나 없으면 못살거같다더니,

그 당시엔 사람을 잘 믿지 않던 내가 결국 오래 사겨 왔다는 이유로 자연스레 너를 믿어버리게 됐다

믿게된 너한테 차였고, 끝끝내 너를 믿어버린 내가 너무
미웠다.

너는 한때 나라는 사람을 사랑했다는 자체마저도 잊고,
행복한 사내연애에 마음쏟아가며 살아가고 있겠지.

기억을 더듬어보면, 넌 내가 신경안쓴건 기억을 잘했고,
내가 신경쓴건 반대로 기억을 잘 못했었어.
내가 우리 이별에 아직도 신경이 쓰이니, 넌 분명 반대로 기억하지않고 잘살겠지.

우리가 사겨왔던 그 시간들이 진짜 있었던 일이 맞을까.
후회해도 소용없는걸 알면서도 모른다.

이 헤어짐의 원인이 너일까, 나일까

이 헤어짐의 원인을 모두 내 탓으로 돌리고 환승한건지,
아니면 정말 내가 너를 많이 지치게한건지 난 아직도 헷갈려.

그래서 "앞으로는 사람을 믿지말아야되는건지, 아니면 내가 좀 더 배려를 하며 사겨야되는건지"를 모르겠다

아직도 좀 더 내 탓인것만 같다고 생각하는 나는
앞으로는 헤어지자는 말도 신중히,
남을 더 배려하면서 살아가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