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람도 있내요

오늘만살아요2019.03.21
조회651
30대 남자이고 3조3교대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 40대후반 반장직책을 달고 있는 남자사람이

있습니다.껌한통 얻어먹은 반원이 없는걸로 알고 있구요.

평소에도 계획에 없던 지출이라도 생기는 날이면

돈 10원에도 벌벌떨고 돈100원엔 오한이오

고 돈1000원엔 기절직전이고 돈1만원이면 그 자리를 떠나 버리

는 그런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재 작년 연말 겨울에 20명 정도 모이는 회식자리가 있

었는데 다들 취기가 오를때 쯤 주임 한명 왈

"오늘 이렇게 다같이 모인자리에 반장님 세분이 오만원씩 내신다

고 합니다~ 와~~~~~"

그리 큰 금액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 자리를 반장 세분한테 다 쏘라

고 한것도 아니고 ...다른 반장 두분은 그래 그러자는 분위기 였는

데 나머지 한명 그 자린고비 반장 얼굴이 흙빛으로 변하는 동시에

울그락 블그락 금방이라도 터질거 같더니만

어느샌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전화통화 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들어보아하니,

아들이 BHC 치킨을 시켜달라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런데 듣자하니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장 ; 뭐 BHC? 니가 먹고싶다는건 세트 메뉴잖아

그건 할인쿠폰 써서만 먹는거야

아들이 많이 먹고싶었었는지 결국엔

반장 : 그래 엄마랑 통화해보고 얘기해줄께

고작 치킨 한마리 ...아무리 짠돌이 라지만 이건 아닌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그 아들 21살이고 몸무게 미달로 공익처분 받았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