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차 딸하나 있는 주부에요.
저희는 연애 20년만에 아이가 생겨 결혼을 했어요.
연애하면서 수없이 싸우고 헤어지고 무한반복 끝에 아이가 생기면서 결혼을 하게 됐어요.
남편 직장이 지방이여서 결혼전에 제가 했던 옷가게와 모든걸 정리하고 같이 내려와서 살게됐어요.
저희는 연애만 길었지 동거나 같이 살아본적이 처음이라 참 많이도 싸웠어요. 더군다나 제가 임신기간이여서 예민하고 먼 시골에서 혼자 살려니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혼자 기차타고 서울로 산부인과 다니고 그나마 그게 저의 낙이였어요. 잠시 서울에 가는게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였어요.. 혼자 서울에 가서 친정에 있으면 시어머니가 전화가 와서 너네집은 여긴데 왜 친정에 있냐고 하시면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임신해서 배도 부른데 가서 밥차리고 설겆이하고.. 그게 싫어서 어쩔때는 서울인거 모른척할때도 많았어요.
어느날 시부모님 저희엄마랑 세분이서 저희가 살고있는 집에 놀러 오신거에요. 제가 임신 7개월정도 됐을때인거 같아요. 허리도 끊어지도 특히나 꼬리뼈가 너무 아파서 앉아있기도 힘든 시기였어요. 시부모님 오시는데 어떡해요 뭐라도 해야죠.. 음식하고 밥하고 상차리고 상치우고 그렇게 무한반복을 했었죠! 옆에서 저희 엄마는 자꾸 내가 한다고 하시고 시어머니는 정말 손하나 까딱 안하시는 분이세요.
저녁을 먹고 다 치우고 있는데 앉아있기 너무 힘들어서 어마 다리배고 누웠거든요. 세상 얼마나 편하고 오랜만에 엄마도 보고 좋더라구요!
그 다음날 되서 아침에 눈을떴는데 엄마랑 시어머니랑 대화하는 내용을 들었어요.
딸교육을 어떡해 시켰길래 시아버지도 있는데 엄마무릎을 딱배고 누워있냐고 엄마한테 막 뭐라하시는 거에요..
저희 엄마가 임신해서 배도 부르고 힘드니깐 잠깐 누워있던거라고 하니깐 시어머니께서 자기도 임신했을때 일 다했다고 고추장 된장 자기가 다 담가서 먹고 했다고... 그렇게 엄마 앉혀놓고 말하시더라구요.. 엄마는 연신 죄송하다고 그러시는데 전 방에서 숨죽여 눈물만 계속 흘렸죠..
제가 워낙 아침잠도 많아요 사실은 학교 직장 어떡해 다녔는지 모르게 아침잠이 많아요..
근데 그런애기를 엄마앞에서 또 하는거에요. 시부모님이 왔는데 아침밥도 안한다고.. ㅠㅠ 엄마한테 어찌나 뭐라 하시는지 정말 다 엎어버리고 싶었죠.. 엄마때문에 참았어요.
그렇게 저는 시어머니를 다시 보게됐죠.. 두고보자! 다짐을 하면서 바로 일어나서 쌀씻고 밥하고 찌개 끓이고 보란듯이 아침밥 차려서 드렸죠..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아기도 낳았죠!
시어머니는 달라지는게 정말 1도 없으시더라구요
아기 백일때 집에서 잔치해야 된다고 저 이젠 몸 풀었는데 시댁가서 음식이며 정말 미친듯이 했구요!
저 시댁가면 밥 한번 차려 주지도 않구요 지 아들오면 뭐해줄까? 꼭 물어보구요.. 저는 그냥 아기만 낳은 보모같았어요! 어린이날 시어머니가 집에 온다길래 제가 서울로 간다고 해서 집에 가서 밥해드렸죠.. 저도 친정에서 쉬고 싶은데 어버이날 전화와서는 시아버지 밥 안차리냐고 전화로 소리치고 혼자 끊어버리고 정말 저를 식모 취급하는거 같았어요!
남편한테 저도 전화해서 승질 부렸죠. 그랬더니 다 늦은저녁에 올라간다고.. 제가 소리쳤죠 오지말라고.. 남편은 병신같아요.. 저랑 결혼했지 시어머니랑 결혼한거 같아요. 지 엄마 말이면 꼼짝도 못해요.. 이래서 참 많이 싸웠어요!
명절에는 꼭 3-4일전에 가서 음식도 해야 되구요 겨울에는 김장도 하러 가야되구요.. 참고로 저희딸 이제 18개월째에요.. 단 한번이라도 오지말라는 말 안하세요.
아니면 한번씩 저희 시골에 내려와서 기본 3박4일이에요.
얼마전에는 5일동안 있다 가셨구요 시어머니의 친정엄마 생신이라고 그 뭔 시골 재산인지 어딘지 갔다왔어요. 처음보는 분들도 계시고 친척분들도 계시고.. 그 불편하고 어려운데 제 생각은 안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어제 주말에 안면도 간다고 형님네 식구들이랑 놀러간다고 저희보고 오라 하시더라구요
제가 남편한테 안간다고 그랬죠.. 불과 몇일전에 보고 1박하고 왔는데 그 불편한 자리를 또 가야하며 제가 어떡해 주는거 따박따박 받아먹고 있어요? 가서 또 뭐라도 해야겠죠..
그집 식구들은 식모를 하나 드린거 같아요.. 정말 하루하루가 멀게 영상통화 해야되구요 무슨날이면 시댁에 따라야 하구요.. 남편이랑도 살기도 싫고 시댁은 더더 싫구요..
어떡햐 해야 될까요? 시댁에 끌려 다니기 싫은데 정말 이혼하고 싶은데 딸아이 놓고 가라네요..
남편은 청소 설겆이 집안살림에 애기목욕 단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그런데 지가 무슨 수로 딸을 키우겠다고 하는지..
정말 어떡해 할까요?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죽고싶은 심정도 하루에 열두번 드는거 같아요..
조언좀 해주세요..
이혼하고싶은데 딸때문에 고민이네요
저희는 연애 20년만에 아이가 생겨 결혼을 했어요.
연애하면서 수없이 싸우고 헤어지고 무한반복 끝에 아이가 생기면서 결혼을 하게 됐어요.
남편 직장이 지방이여서 결혼전에 제가 했던 옷가게와 모든걸 정리하고 같이 내려와서 살게됐어요.
저희는 연애만 길었지 동거나 같이 살아본적이 처음이라 참 많이도 싸웠어요. 더군다나 제가 임신기간이여서 예민하고 먼 시골에서 혼자 살려니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혼자 기차타고 서울로 산부인과 다니고 그나마 그게 저의 낙이였어요. 잠시 서울에 가는게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잠시였어요.. 혼자 서울에 가서 친정에 있으면 시어머니가 전화가 와서 너네집은 여긴데 왜 친정에 있냐고 하시면서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임신해서 배도 부른데 가서 밥차리고 설겆이하고.. 그게 싫어서 어쩔때는 서울인거 모른척할때도 많았어요.
어느날 시부모님 저희엄마랑 세분이서 저희가 살고있는 집에 놀러 오신거에요. 제가 임신 7개월정도 됐을때인거 같아요. 허리도 끊어지도 특히나 꼬리뼈가 너무 아파서 앉아있기도 힘든 시기였어요. 시부모님 오시는데 어떡해요 뭐라도 해야죠.. 음식하고 밥하고 상차리고 상치우고 그렇게 무한반복을 했었죠! 옆에서 저희 엄마는 자꾸 내가 한다고 하시고 시어머니는 정말 손하나 까딱 안하시는 분이세요.
저녁을 먹고 다 치우고 있는데 앉아있기 너무 힘들어서 어마 다리배고 누웠거든요. 세상 얼마나 편하고 오랜만에 엄마도 보고 좋더라구요!
그 다음날 되서 아침에 눈을떴는데 엄마랑 시어머니랑 대화하는 내용을 들었어요.
딸교육을 어떡해 시켰길래 시아버지도 있는데 엄마무릎을 딱배고 누워있냐고 엄마한테 막 뭐라하시는 거에요..
저희 엄마가 임신해서 배도 부르고 힘드니깐 잠깐 누워있던거라고 하니깐 시어머니께서 자기도 임신했을때 일 다했다고 고추장 된장 자기가 다 담가서 먹고 했다고... 그렇게 엄마 앉혀놓고 말하시더라구요.. 엄마는 연신 죄송하다고 그러시는데 전 방에서 숨죽여 눈물만 계속 흘렸죠..
제가 워낙 아침잠도 많아요 사실은 학교 직장 어떡해 다녔는지 모르게 아침잠이 많아요..
근데 그런애기를 엄마앞에서 또 하는거에요. 시부모님이 왔는데 아침밥도 안한다고.. ㅠㅠ 엄마한테 어찌나 뭐라 하시는지 정말 다 엎어버리고 싶었죠.. 엄마때문에 참았어요.
그렇게 저는 시어머니를 다시 보게됐죠.. 두고보자! 다짐을 하면서 바로 일어나서 쌀씻고 밥하고 찌개 끓이고 보란듯이 아침밥 차려서 드렸죠..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아기도 낳았죠!
시어머니는 달라지는게 정말 1도 없으시더라구요
아기 백일때 집에서 잔치해야 된다고 저 이젠 몸 풀었는데 시댁가서 음식이며 정말 미친듯이 했구요!
저 시댁가면 밥 한번 차려 주지도 않구요 지 아들오면 뭐해줄까? 꼭 물어보구요.. 저는 그냥 아기만 낳은 보모같았어요! 어린이날 시어머니가 집에 온다길래 제가 서울로 간다고 해서 집에 가서 밥해드렸죠.. 저도 친정에서 쉬고 싶은데 어버이날 전화와서는 시아버지 밥 안차리냐고 전화로 소리치고 혼자 끊어버리고 정말 저를 식모 취급하는거 같았어요!
남편한테 저도 전화해서 승질 부렸죠. 그랬더니 다 늦은저녁에 올라간다고.. 제가 소리쳤죠 오지말라고.. 남편은 병신같아요.. 저랑 결혼했지 시어머니랑 결혼한거 같아요. 지 엄마 말이면 꼼짝도 못해요.. 이래서 참 많이 싸웠어요!
명절에는 꼭 3-4일전에 가서 음식도 해야 되구요 겨울에는 김장도 하러 가야되구요.. 참고로 저희딸 이제 18개월째에요.. 단 한번이라도 오지말라는 말 안하세요.
아니면 한번씩 저희 시골에 내려와서 기본 3박4일이에요.
얼마전에는 5일동안 있다 가셨구요 시어머니의 친정엄마 생신이라고 그 뭔 시골 재산인지 어딘지 갔다왔어요. 처음보는 분들도 계시고 친척분들도 계시고.. 그 불편하고 어려운데 제 생각은 안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어제 주말에 안면도 간다고 형님네 식구들이랑 놀러간다고 저희보고 오라 하시더라구요
제가 남편한테 안간다고 그랬죠.. 불과 몇일전에 보고 1박하고 왔는데 그 불편한 자리를 또 가야하며 제가 어떡해 주는거 따박따박 받아먹고 있어요? 가서 또 뭐라도 해야겠죠..
그집 식구들은 식모를 하나 드린거 같아요.. 정말 하루하루가 멀게 영상통화 해야되구요 무슨날이면 시댁에 따라야 하구요.. 남편이랑도 살기도 싫고 시댁은 더더 싫구요..
어떡햐 해야 될까요? 시댁에 끌려 다니기 싫은데 정말 이혼하고 싶은데 딸아이 놓고 가라네요..
남편은 청소 설겆이 집안살림에 애기목욕 단한번도 한적이 없어요. 그런데 지가 무슨 수로 딸을 키우겠다고 하는지..
정말 어떡해 할까요?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히고 죽고싶은 심정도 하루에 열두번 드는거 같아요..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