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얘들아 이거 내가 예민했던거임??

ㅇㅇ20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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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0대판에 어울리는 글은 아니지마누ㅜㅜㅜㅜ마음만은 고3인 새내기니까 봐줭 나 어제 애들이랑 술약속있었는 어쩌다가 직업얘기가 나왔단말임??그래서 막 얘기하다가 친구가 뫄뫄부모님은 무슨일하셔? 그래서 두분다 중학교교감이라고 말했더니 (아 좀 꽁기했던 친구 A라고 할게 물어본애는 B야!) A가 되게 놀라면서 와 뫄뫄 금수저네 금수저~이러는거야 여기서 A얘기 살짝하자면 A는 아직 만난지 3주밖에안됐지만 뭔가 돈을밝히는?스타일인게 벌써보여서 막 길에서 외제차만보면 000이다 이러기도 하고 금수저부럽다~ㅠㅠㅠ이런말 자주해 암튼 여기까진 문제없었거든 애자체가 원래이러니까ㅇㅇ 근데 우리가 오티땐가 유학얘기를 한적이있어 학교얘기하다가 뭐 친구중에 유학간애들얘기도 하고 그랬단말이지 근데 내가 이학교 예비번호였는데(아마문닫고들어왔을듯) 이학교안되면 미국으로 유학가려고 했었어 그렇게 유학 준비하던 과정에서 엄마가 갑자기 암의심이 되셔가지고 정밀검사한다고 수술까지하고 막 그랬거든? 그래서 유학은 엎어졌어..안그래도 준비늦게해서 하루하루가 급해가지고 그때당시로선 유학 준비를 미룰수가없고 확실히 유학을 안가거나 가거나 중에 하나였거든 그래서 완전히 엎고 일주일후 정밀검사 후에는 그냥 단순 종양이었어서 지금은 괜찮지만....그때 한 한두달간 엄청 힘들었었어 유학도엎어지고 대학도 안될거같고 막 죽을생각까지하고 그러다가 며칠있다가 합격전화가 와서 이학교오게된건데 오티날 유학얘기하면서 나도 수시다떨어지면 유학 가려고 했었다~근데 집안사정때매 못갔다 이런식으로 스치듯 이 한마디했거든 그거 A가 기억했나본지 야근데 그정도면 너네 부모님 1억 넘게버는거아니냐면서 너네 부모님중 한분이 죽을병에 걸린거 아닌이상 유학은 왜못갔냐고 이렇게 말하는거야 그때 심장진짜쿵하면서 1달전까지 엄청힘들었던거 생각나면서 내가 걔한테 뭔말을 그렇게해; 이래서 B도 농담반진담반으로 야 그거 패드립인거알지?? 이렇게 말했단말이야 근데 A가 술좀 들어갔다고 주체도 안되고 상황파악도 안됐나봐 아니 패드립은 무슨ㅋㅋㅋㅋ난 너네집 돈없는줄알았어 이런식으로 말해가지고 그때 짜증팍나가지고 그냥 입다물고있다가 10분뒤에 화장실 다녀와서 그냥 집 가겠다 하고 나왔어 그러고나서 술자리있던 애들이 사과하라했나봐 걔들도 A가 너무 돈돈돈 거리는거아니까... 그래서 오늘 미안하다고 어제 술너무 많이마신거같다고 보면 답장해달라고 톡왔는데 답장안하고 있어 안그래도 저번에 내가 수능끝나고 유럽다녀왔거든? 유럽간사진 프사로해놓으니까 얘가 너가 무슨돈이 있어서 갔다왔냐고 그런얘기 한거 생각나면서 환멸나는거야 마음같으면 너한텐 돈이 세상의 척도냐고 다다다쏴주고 싶은데 톡 안읽씹중... 어떡하지??? 당장 내일봐야하는데..? 미치겠음ㅠㅠㅠㅠ내가 조금 예민했던거 같기도 하고ㅠㅠㅠ 얘가 말 못가린건 맞는거지? 만난지 얼마안됐긴했지만 그짧은시간동안 얘가 날 어케 본건가 싶기도 하고 꽁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