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여후배

하소연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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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상담할곳이 없어 여기에 올립니다
주변 사람들이나 친구들에 얘기 해봤자 제 얼굴에 먹칠하는거 같아서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남편에게 보여줄 예정이구요
길거 같은데 참고 해주세요 ㅠ
어디서 부터 얘기를 꺼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에게 대학시절 부터 알던 후배가 있습니다
여자구요 다른 후배들은 신경 안쓰는데 제가 이 후배만 유독 싫어합니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결혼 전에 한번 이 후배와의 연락 때문에 힌번 싸웠습니다.이유는 저에대한 애매한 태도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을때 저와의 결혼에 대해 그건 해봐야 아는거지 결혼하기전까진 모른다는 식의 내용 ,수영을 배우는데 남자친구가 있는 후배인데도 자기가 알려준다는 식의 내용등)으로 한번 싸웠습니다 아 과거에 제 남편을 좋아했었다고 하더군요 좋아했는데 자기를 안만나줬다는 식으로

그리고 나서 결혼 후 한번 더 그 후배와의 연락때문에 싸웁니다 정말 크게 싸운후 제가 보는 앞에서 그 후배에게 문자를 보내 너와는 아무 사이가 아닌데 와이프가 너와 연락하는걸 싫어해서 연락 하지말자고 그리고 차단을 했습니다 저는 더이상 연락 안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그런줄 믿었습니다 .그렇게 후배에게 연락하지 말자는 문자를 보내기 전에 자기말로는 정말 아무감정없고 너보다 훨씬 전부터 알던 애다 라는식으로 말을 했구요
그리고 어제 그 후배의 결혼이었습니다
제가 남편의 문자를 보다 연락한것을 보게 되었구요
차단까지 했던 사람이 연락을 했습니다
이제 곧 결혼인데 어떠냐는 식의 안부로 시작해서
연락을 했더라구요
그 안부가 끝이었으면 크게 신경 안썼을거 같습니다
근데 그게 끝이 아니더라구요
그 문자를 시작으로 그 후배가 짐을 정리하는데
오빠와 영화를 참 많이 봤더라 라며 영화표 모은사진을 보내더라구요
그 답장에 남편이 이제는 영화 마니 못본다 해서
후배가 왜 와이프랑 보면 되지 예전에는 새벽에도 보고 하는문자 답장에 결혼이랑 연애랑 다르더라
여기서 한번 화가 났구요
나중에 자기말로는 연애때는 자주 봤는데 결혼하고나니 시간이 안되서 못본다는 말을 축소해서 한거라는데..
거기에 시댁얘기중에 오빠 와이프는 복받았네
와이프는 시집 잘갔네 럭키네 하는말에
내가 복이 없어 로또나 됐으면 좋겠다는 말
일단 제가 화가난건 그 문자를 읽고 이사람은 나와의 결혼이 만족스지 못한가 왜 한번도 나와의 결혼 생활이 좋다는 얘기는 없는거지 왜 하필 또 이 후배인가 라는 생각에 너무큰 배신감에 그동안 남편이 저에게 해주었던 행동들에대해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제 앞에서는 결혼생활에 대해 힘든점이 있다는걸 티를 안내면서 뒤에서는 그런다는게..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이제 못믿겠다고 믿음과 신뢰가 떨어졌다 말하니 그게 그렇게 말할정도냐며 자기가 그동안 저에게 신뢰를 이정도로 밖에 안줬냐며 자기가 무슨 바람피다 걸려서 추궁받는 느낌이라더라구요
그러게 왜 문자를 봐가지고 ..라는 소리도 하며
저보고 말도 안되는걸로 몰아간다고 하네요
정말 제가 해서는 안되는 말을 한건가요
믿음이 떨어졌다는말 이제 못믿겠다는말이라고 제가 실언을 한건가요 그런말은 해서는 안됐었나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느낀게 확대해석을 한것인가요
제가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가요

제가 너무 흥분해서 제대로 적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아 이건 말씀드립니다 평소엔 사이가 좋고 제게 많이 맞춰주려 노력합니다.참고가 되실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