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처럼 기어라' '생리대 갈아라' 협박한 엽기 여중생들

무서븐여중생들200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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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 2007년 05월 24일(목) 07:27


(고뉴스=종합뉴스팀 기자) 지난달 17일 대구시 서구 a중학교에 다니는 여중생 김모(12)양은 같은 학교 친구 3명에게 어디론가 끌려갔다.채팅을 하면서 자신들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였다.

학교 인근 한 육교 밑으로 끌려간 김양. 무려 2시간동안 친구 3명에게 집단 폭행당했다.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구걸해오라고 협박 당해 속칭‘앵벌이’가 되기도 했다.

김양은 검정비닐을 머리에 쓴 채 개처럼 짖으며 기어 다녔고, 생리대 가는 모습을 연출하라고 협박당해 수치스러운 사진도 찍었다.

이같은 몹쓸 짓을 한 엽기적인 여중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서부경찰서는 22일 자신들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또래 친구를 집단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최모(12)양 등 여중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양 등은 지난달 17일 오후 4시께 서구 평리동 한 육교 밑에서 자신들에게 욕을 한 김모(12)양을 끌고가 2시간동안 마구 때리고 가혹행위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양의 학교 측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외부에 알려질 것을 우려, 자체적으로 반을 바꾸는 정도에서 사건을 수습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도현 기자 [dhg@daily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