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권태기 인가요

2019.03.27
조회2,155
저희는 과CC예요
저는 졸업을해서 취준생이고
남자친구는 공익근무 중입니다 1년정도 복무 남았네요

저는 초반사귈때 남자친구를 별로 안좋아하던 상황이었구
제 남자친구에게 저는 거의 처음 사귀는 여자친구 였구여
그래서
남친은 초반에 저한테 시간,애정 등 안 쏟아 부은게 없어요
예를들자면..
누군갈 만날 시간은 비우지도 않고 오로지 저만
만나도록 시간을 항상 비워두고 친구들은 일체 안만나더군요
조절을 잘 못하고 엄청 사랑을 표현했죠, 그럴때마다 저는
“나중에가서 지치고 변할거야 그니까 조절좀 잘해” 라고 말했고 남친은 “그럴일없어” 이러더군요
초반에 너무 잘해준게 있어서인지
변할걸 알면서도 기대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3년정도를 사귀게 됬고
금연도 자처하고 시간내서 항상 날 보러오고
통화하고싶어하고 연락하고 싶어하고 사랑을 마구표현하던 그가
이제 나보다 친구들 만나는걸 더 좋아하구요
나 만나면 해질무렵에 하품하고 피곤해 하는 친군데
친구들만 만나면 새벽까지 술먹고 피시방가고 잘 놉니다.
흡연도 다시 하게됬고...
연락도 전보다 뜸해지고... 나보다 중요한게 더 많아졌어요
공부,일,친구들 등등...
무엇보다 제가 무슨생각하는지 뭐하고잇는지
저에 대해 그닥 궁금해 하는것 같지 않는게
제일 속상합니다
나에 대한 관심이 끊겼다는거...
남자친구랑 싸우게 될때 많이 얘기도 해봤고
한번은 넌지시 권태기냐고 물어도 봤는데
자긴 아니라네요

아까 말한것처럼 남친이
뭐가 크게 180도 돌변하고 그런 상황 아니고..
특별히 뭘 못해주거나 그런것도 아닌거 알아요...
오래된 커플이라 자연스럽게 변하는 과정인것도 잘 알고 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이런걸 못 버티겠으면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남자친구는 권태기 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