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앞집 개때문에 기절과 부상. 보상은?

ㅇㅇ2019.03.27
조회16,770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까지 바라고 쓴글은 아닙니다
단순히 깨진 액정에 대한 수리비와 입원비를 제외한 깁스비용등 10여만원에 대해서 생각한겁니다
지인이라고는 썼지만 실제로는 예전에 돌보던 아이중 한명이고 크게 문제는 없지만 사회생활을 하는데 좀 많이 어려움을 겪고있고 상당히 폐쇄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이라서 안타까운 마음에 쓴글입니다
큰 금액이 아니라 제가 충분히 도울수 있지만 본인 스스로가 일방적인 도움을 절대적으로 거부하고 있기때문에 그러한 보상이 가능하다고 하면 이걸 보여주고 요구할수 있으니 해도된다고 얘기해주고 싶었을뿐입니다
제가 그쪽 연락처나 병원에서 얼굴이라도 봤다면 보상해준다고하고 제가 도움을 줘도되는데 현재 이사한 집은 제게도 어딘지 알려주지않아서 본인이 거부하는데 할수있는 방법이 없어서
꾸준히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서 상담치료를 부탁해왔으나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서 거부하던 상황인데 이번일로 인해 더 심해지게되서 속상한 마음에 쓴글이니 그 부분에 대해선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글 주변이 없어 제대로 쓰지못해 오해를 사게한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일단 저는 지인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쓰기위해 아래 상황은 제 시점으로 쓰겠습니다

주택가에 거주 앞집이 새로 이사옴
집을 가기위해선 앞집 대문을 무조건 지나쳐야함
개가 있는데 사람이 지날때마다 짖음
나는 개 공포증이있음 어릴때 생긴것으로 30대인 지금도 개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함
겨울에는 아예 묶어뒀던지 날이 좀 풀리자 최근 대문 아래쪽으로 개 코나 앞발등이 가끔 나와있는게 보임
단순 짖는소리만으로도 반대편 벽에 붙어서 지나다님
어느날 지나는데 주인인듯 보이는 아주머니가 개를 안고 대문밖에서 남녀두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음
내가 지나가자 이집 사시냐며 인사를 함 품에서 개가 짖음 쳐다보지도 못하고 벌벌떨면서 인사하며 제가 개를 무서워한다고 하자 어머 진짜 무서운가보다 근데 얘가(개를 칭하는) 겁이많아서 짖기만하지 물지도 못한다고 무서워마시라고함
그리고 지난주 반대편 벽에 붙어지나는데 그 집 대문에서 개가 튀어나옴 나는 그대로 얼어붙었고 개는 짖으면서 내 주위를 뱅뱅돌다가 냄새를 맡으려했는지 종아리에 개코가 닿는 느낌과 함께 기절함 (당시 7부 바지 착용)


위가 제가 들은 지인의 상황입니다
기절후 깨어보니 응급실이었고 견주가 119에 신고해줬다고하는데 깼을땐 아무도 없었고 후에 따로 연락이 온다거나 한건 없다고 합니다
기절하면서 손에쥐고있던 핸드폰 액정이 박살나고 팔꿈치 앞쪽? 아래쪽?이 부러져서 현재 깁스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일주일 가까이 지인은 씻는걸 거부하고 있습니다 물이 닿는 느낌이 온몸에 개코가 닿는 느낌이 들어서 견딜수가 없다며 머리를 감고 세수 양치까지는 겨우 하는데 다리쪽에는 물도 대지못한다고 합니다 물수건으로 닦지도 못하게 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병원침대에서 내려오다 바지가 말려올라가 침대의 쇠부분이 종아리에 닿자 소리를 지르면서 벌벌떨면서 울었다고 합니다
지인은 현재 보호자 역할을 할수있는 가족이 없고 형편도 그리 넉넉한편이 아닙니다
저는 적어도 개때문에 깨진핸드폰과 병원비만이라도 받아내라는 입장이고 병원측에서 정신과 치료까지도 권하고 있다는데 비용때문에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당장의 사정으로는 이사를 할수도 신세를 질만한곳도 없는 상황인데 지인은 보상이고 뭐고 생각하는것만으로도 소름끼치고 이젠 티비에 개가나오는 장면과 짖는소리만으로도 괴로워한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 살고있어서 주말에가서 보고 들은 얘기입니다 지인은 현재 생업도 포기하고 퇴원을 미루며 병원에 있다고 합니다 집으로 갈수가 없다면서

이런경우 지인이 개주인에게 보상을 받을수 있는게 없나요? 또 제가 지인의 이런 트라우마에 대해 도움을 줄수있는게 있는지 아시는분 있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