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사주차

ㅇㅇ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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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한 다음에 대학 들어온지 4주차네요
저는 대학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들어왔어요
근데 생각보다 훨씬 너무 힘들기만 하네요
고등학교 때까지는 같은 기숙사 쓰는 아이들이 같은 반이어서 친하게 지내고 같은 반 애들이랑 다 친했는데 사주가 지나서도 친한 친구 하나 없네요 가끔 밥 먹는 아이는 있는데 걔도 다른 친구 있으면 바로 가버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기는 한데 얘기해 본 애들은 다 절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고 그냥 전공 수업 들을 때 혼자 앉아 있으면 다른 아이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고요 물론 나한테 신경쓰지도 아노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요...
이러다 사년 내내 혼자 다닐 것 같아요.
첫 주에는 너무 힘들고 두려워서 맨날 울었는데 이제는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일면서도 문득문득 힘드네요
기숙사에 사는데 매주 집에 가고 싶고 비는 시간이 너무 많으니까 친구도 없어 밥도 혼자 먹고 도서관에서 시간 때우는 것도 어느 정도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다 막막해요
저 빼고 다른 애들은 이미 친구도 다 있고 무리도 있는데 왜 저는..
저만 이런 고민하는 것 같아서 더 힘들어요

부질없는 고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꼭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