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가 반대하는 여자랑 결혼까지 생각하는 형

보기도싫다2019.03.27
조회348

네이트판에는 처음 글을 써봅니다

요즘 카톡과 페북 같이 SNS 짤로 네이트 판 사연이 올라와서

이 글의 대상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이 글은 저의 형의 연애 상태(?) 에 대한 고민 글 입니다

 

저희 형은 대학교 다니던 시절 저의 친구와 사귀었고 꽤 만나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저희 형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도 그 여자 (제 친구)를 못 잊고 헤어진 뒤에도

꾸준히 연락을 했더군요

그런데 저희 형의 일방적인 연락일뿐 답장 한번을 안 했더군요

그렇게 2년을 공부하면서도 답장 한번 없는 일방적인 연락을 했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니 그 뒤로는 다시 만나더군요

 

저희 형과 같이 공부했던 형 친구A (여자도 알고 저도 아는 사이) 말을 들어보니

공부할때는 연락하지 말라고 매몰차게 거절하고,

한번 만나서 같이 밥 먹자고 해도 매번 거절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A형이 중간에서 여자를 불렀는데 저희 형이 있는걸 알고 그냥 뒤 돌아 갔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실을 알고나니 동생으로써 너무 화가 나더군요

대학교 다니면서 사귀던 시절 부모님도 본적이 있어서 다시 만난다고 하니

처음에는 부모님도 이제 합격했고 자리 잡은거니 별 생각이 없으시다가

부모님께서도 시험 준비중일때는 그렇게 거절해놓고 합격 하고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는

처음으로 그 여자 만나지 말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이제껏 저와 형에게 어떠한 간섭도 안하시던 분이지만 형이 힘들때 버려놓고 이제와서

다시 만난다는 사실이 굉장히 화가 나있는 상태입니다)

 

이 여자애는 저와는 대학교 친구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같이 어울렸던 친구들도 많은데

이러한 사정을 얘기하니  그 여자애는 예전부터

본인에게 필요한 친구한테만 잘해주고 본인에게 득 될게 없다고 생각되는

친구들은 무시했다고 하며 저희 형이 필요 없어서 버렸다가 이제는 공무원이 되었으니

만나는거라고 다들 얘기 하더군요

친구들도 왜 그 여자애를 만나는지 모르겟다며

분명 나중에는 저희 형도 버릴거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현재 저는 취업준비를 하며 잠시 형 집에 형과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 여자를 만나는게 싫으니 제 앞에서는 얘기도 못하게 하는데요

저 없을때 집으로 부르고, 다른 사람 만난다며 나가서 그 여자를 몰래 만나고 옵니다

예전 잠시 취직했던 회사에서 2달 가까이 타 지역으로 출장을 갔다 왔다니

그 동안 그 여자를 몇번이고 불렀더군요

 

우연인지 모르겟지만 형이 한 동안 굉장히 짜증을 부리고 평소에는 안그랬는데

본인에게 얹혀산다며  부쩍 짜증이 늘더군요

그래서 그냥 나간다고 하고 형 집에서 나와 고시원에서 생활을 했는데

그 때 그 여자를 또 부르더군요

한 두달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으니 다시 형이 그냥 들어오라고 형 집에서 지내라고 하더군요

 

집에서는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만약 형이 그 여자랑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저를 포함한 가족이 다 형을 안보고 살거라고 이미 말한 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부모님과 통화도 자주 하던 형이

항상 그 여자 만나지 말라는 말을 듣다보니 집에도 전화를 안하게 되고

저와도 대화가 줄어든 상태입니다

형집에서 나가려고 해도 부모님은 절대 나가지말고 옆에서 지키라고 하는데

제가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네요

근데 이제 나이도 차고 공무원 합격하고 자리도 잡아지고 주변에서는 하나 둘 결혼을 하니

요즘 부쩍 저에게 결혼 얘기를 꺼내더군요

저는 형에게 그 여자랑 결혼 한다고 하면  가족들이랑 연 끊고 살 생각 하라고 하니

그 여자랑은 연애는 하지만 결혼까지는 안할거라고 하더군요

 

온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이 반대하는 여자를

본인은 좋다고 계속 만나고

그로 인해 가족들이 서로 불편해 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어느 집보다도 화목하고 유쾌한 아주아주 행복한 우리 가족이

그 여자 하나 때문에 이렇게 망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쓰는 글이고 생각이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