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소속사 사건을 막장 드라마로 재구성

ㅇㅇ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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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역대급임.
길고 머리 아파 뭔 소린지 모르겠다 싶은 머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나에 대입시켜 짧게 상황극으로 표현해봄.
여기서 나는 강다니엘, A는 소속사, B는 제3자



제가 A라는 남자와 정확히 1년 전에 결혼 날짜를 잡았어요.
솔직히 그동안 나한테 쥐꼬리도 잘 해준건 없지만 그래도 결혼하면 잘 하겠지 믿고 한 약속이에요.
행복한 꿈에 부풀어 열심히 결혼 준비도 다 했는데 결혼 날짜를 하루 앞두고, A가 B라는 남자한테 거액의 돈을 받고 나를 공유(?)하기로 계약한걸 알게 되어 경악했어요. 아니 공유 정도가 아니라 그냥 날 완전히 팔아 넘기는 수준.
자세히보면 B가 또 다른 남자한테 넘길수 있다는 조항도 있어요. 미친!!
심지어 결혼 날짜만 잡았을뿐 내가 아직 자기랑 결혼을 한상태도 아니었을때 날 갖고 한 계약이에요!!!


당연히 난 이대로는 결혼 못하죠!! 정말 화났지만 왠만하면 참고 살려고(나 정말 결혼을 꼭 하고 싶었어요.. 우리 부모님ㅜㅜ) 일단 결혼식 연기하고 2주간의 시간을 줄테니 B랑 약속을 취소하지 않으면 이 결혼 못하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내가 다니는 회사사람들이나 지인들한테 차마 입에 담을수도 없는 거짓 소문들을 지어내서 교묘하게 흘리며 날 고개도 들고 다닐수 없게 만들어 버리더라구요.
난 졸지에 돈 많은 사기꾼이랑 바람나서 불쌍한 약혼자 뒤통수 친 천하의 몹쓸년 되버렸어요.

그러면서 나한테는 이게 다 널 위한 거다, 봐라 내가 널 위해 허니문이며 신혼집 다 준비했다(날 팔아 받은 돈으로) B가 너한테 잘 해줄거야 (그럴거면 내가 차라리 B랑 결혼하지 너랑 결혼을 왜 해야되는거니 이 미친놈아!!!!!)
그러고도 안 먹히니 나한테 넌 이결혼 못하면 끝장이라고 다시는 사회에 발도 못 붙이게 끝까지 쫒아다니며 괴롭힐거라고 갖은 협박을 하며 본성을 드러내더라구요.


결국 도저히 할 수 없어서 양가 부모님한테 사실대로 말씀드렸더니 자긴 그런적 없다, B랑 그런 약속이 아니다 구구절절 변명만 늘어놓으며 또 내 탓만 하는거에요.
기가 막혀서 여러말 할거없이 내가 미리 찍어놓은 계약서 사진을 증거로 딱 보여주자,


그제서야 이건 나도 알고 한 계약이래요. 그러면서 이건 어디서 놨냐며 되려 고래고래 소리지르는데 진짜 적반하장.
나도 알고 한거라며? 그럼 이걸 내가 갖고 있든 말든 그게 왜 화날 일이고 내가 거래되는 중요한 계약서를 정작 내가 안갖고 있다는거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니냐구요?
결국 지들끼리 몰래 했다는거 인증한 멍충이에요.




그만 괴롭히고 놔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