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입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쓰미2019.03.29
조회1,293
안녕하세요

판 글만 읽다가 직접 쓰는건 처음이라..

두서없더라도 양해바랍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여쭈어 보고 싶어요.

일단 입양을 하고싶은 제일 큰 이유가 어이없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낳고 싶지가 않습니다.. 더 적나라하게는 산통과 겪어야하는

모든 고통을 겪고 싶지가 않아서 입니다.
(누가 겪고 싶겠냐만은..)

그럼에도 당장이라도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은
(원체 아이를 좋아라 해서 친구들 애도 봐주고 해왔습니다.)

요새 고아원 봉사를 다녀서 그런지 더욱 더 커져만 가네요..

눈에 자꾸만 아른거리는 예쁜 천사가 있어요

아이가 더 커 버려졌다는 생각을 인지하기 전에

하루빨리 부모가 되어주고 싶어요..




저와 제 신랑은 결혼한지 2년정도 되었구요

제 이런 생각은 결혼 전 부터 말해둔 터라 얘기가 된 상태구요

저와 남편 둘다 직장이 있고,

남 부럽지 않게 키울 경제력은 갖춰져 있어요.

시댁은 모르시고,(그냥 아직 계획이 없는줄 아세요)

친정 부모님은 제 이런 생각을 아시고 계셨지만

기독교신자이신터라.. (특히 엄마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자기 자식은 배아파

낳아야지라고 말씀하십니다.(순리라나..?)

부모 떠나 새 가정을 꾸린 저에게는

신랑과 제 생각을 1순위로 두기에 큰 문제는 없구요..

아이 입양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입양을 하고싶은 이유가(혹은 낳고 싶지 않은 이유) 따로 있는데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도

혹시 있나요?

입양후에 아이에게 입양했다고 말을 해야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혹 입양하여 키우는 분들 계시면 꼭 댓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