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인 남자입니다. 현재 회사는 다닌지 9개월됐습니다.저희회사는 자기네 말로는 참 좋은 회사래요. 6시 땡 칼퇴, 업무강도 약함, 회식 無 실제로 인정합니다. 5시 59분부터 나갈준비하구 있구요.업무강도는 월 마감이나, 주간보고 할 때 빼고는 높지도 않구요.회식은 점심때만 합니다. 저녁회식은 일체 한적 없어요. 회사는 저런 문화가 좋을줄만 알았습니다.많은회사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의 영향이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이 회사 다니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저는 현재 회사와 다른직종에서 2년간 근무하고동종업계에서 1년 8개월을 근무를 하여지금 회사에 입사할 때는 1년 경력을 인정받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팀원은 5명 팀장1 상사3 쓰니1 (자세한 직급은 감추겠습니다.)상사2명은 다른 업무라서 부딪힐 일이 없고...실질적으로는 팀장 상사 저 이렇게 셋이서 많이 업무가 겹치죠 처음 입사했을 때 위에 써놓은 것처럼 회사 문화를 말해주길래참 회사가 워라밸을 중요시하고 억압하지 않는 분위기구나 하고 좋아했습니다.한가지가 걸리긴 했죠.제 전임자가 6개월만에 대판 싸우고 안좋게 나갔다고 하더군요.팀사람들은 당연히 퇴사자 욕을 했고, 저는 그냥 전임자가 도라이였구나(팀사람들 말만들었을땐 도라이라고 생각될 만큼이었어요)생각하고 그냥 나나 좋은환경에서 열심히 다녀야겠다 생각했죠.-전임자 얘기는 기회가 되면 나중에 다시 글 쓰도록 할게요- 사건은 입사 2일차 부터 시작됐습니다.1일차는 이것저것 간단한 OT진행하고 면담하느라 그냥 넘어갔고2일차 출근하니 메일이 상사로부터 3개가 와있더군요.첨부파일이 모두 합쳐서 30개 남짓... 한번에 안보내져서 3개로 나눠서 보냈었습니다.메일 내용에는 "앞으로 하게 될 업무이니 파일 확인하고 숙지하세요. 모르겠는것은 물어보시구요. 다른회사에서 1년 배우셨을테니 다 아실거라 생각하고 보내요."30개를 갑자기 확 줘버리고 이걸 다 숙지하라니...ㅋㅋㅋㅋ 아무리 전회사에서 배웠다 한들이 회사에서 쓰는 장표는 다를텐데 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숙지했습니다. 정말 단 1개도 안알려주더군요. 스스로 터득하라는 식이었습니다.제가 질문을 해도 돌아오는 답은 "인터넷 찾아봐요." (전문업무지식이라 쳐도 안나옵니다;;)정말 모르겠다고 알려달라고 사정하면 "보면 몰라요? 여기 다 있잖아요!!" 표정 가관입니다.봐도 모르겠으니 물어봤겠죠 ㅡ_ㅡ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막내라 참았습니다. 참지말아야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될줄 몰랐거든요... 이 이후로 30여개의 파일을 1~3개월에 걸쳐 순서대로 차근차근 숙지했습니다.4개월차부터는 막힘없이 할수 있게됐죠. 그러나 막힐수밖에 없었습니다.협력사에서 요청하는 응용된 자료를 설명없이 메일로 토스했거든요 ㅋㅋㅋ당연히 실수가 있을 수 밖에 없죠. 처음보는 자료니까요 ㅋㅋㅋ 그러나 상사는 틀릴때마다 "아직도 틀리면 어떡해요? 지금까지 뭐했어요? 조금만 머리굴리면 다 나오는 숫자인데!!" 등등 개소리를 늘어놓습니다..검토도 제대로 하지않은 주제에... 협력사에서는 보낸 자료들은 틀렸으니 전화를 하구요.그때마다 상사는 제 이름을 대면서 XX씨(쓰니) 때문에 잘못된자료가 어쩌구 저쩌구.... 그래요 제가 자료 틀렸으니 제탓이죠. 첨보는 자료 던져놓고 검토안한 본인도 잘못 아닌가요?이것까지는 제가 실수했기때문에 그렇다고 치고, 하루는 협력사에게 파일이 갔는데 확장자 문제로 파일이 안열렸던 적이 있습니다.제 PC에서는 잘 열렸구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협력사 윈도우 문제더군요.그때 상사 말도 아니였습니다. 협력사에는 제가 잘못보냈다고 다시보내겠다고 하고,(당연히 다시보내봐야 그쪽 문제이니 안열리겠죠 ㅋㅋ)IT팀쪽에 PC아는 사람까지 저한테 붙혀가면서 파일보내는법좀 알려주라고 하더군요.이때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IT팀에서 오신분은 당연히 제가 잘못이 없다고 상사에게 전했고,그 상사는 당당하게 "XX(쓰니)씨가 원인파악을 잘 했어야죠!" 오히려 다시 면박을 주더군요. 변명할 기회는 줬나요?ㅋㅋㅋㅋㅋ 입사 3개월차만에 저한테 프로젝트 리더를 시키더군요. 본인들은 신경도 안쓰구요 ㅋㅋ 전 회사에서도 몇번 리더를 했던터라 그냥 맡았습니다.와 근데 전혀모르겠더군요 3개월만에 이 회사 시스템을 어찌압니까?ㅋㅋㅋ근데도 상사 및 팀장 나몰라라... 이번 프로젝트 통해서 회사에대해 더 잘 알아보라더군요.버벅거리긴 했지만 1개월의 개고생 끝에 완료하게됐으나 (야근 없댔지만, 이땐 제가 스스로함)변명처럼들리겠지만,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타사 사람들이 정말 농땡이를 피우더군요.저는 자료제공 위주로 일을 진행했고 타사에서 프로젝트를 실행했으나,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결국 수포로 돌아갔죠. 근데 제탓이랍니다 ㅋㅋㅋㅋ 제가 자료를 엉망으로 줬대요.물론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실수가 있다고 판단하고 엉망으로 줬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입사 후 처음으로 저말 듣고 열받아서 제가 제공했던 자료 상사한테 메일로 다 던졌습니다.확인해보시라고 틀린거있으면 말해달라고...나름 열심히 스스로 야근까지해가면서 자료 파악하고 수집하고... 억울했었나봐요.상사는 메일받고 얼굴 시뻘개져서 모니터만 쳐다보고있더군요 한마디도 안하구요.틀린게 없으니 한마디도 안했겠죠?본인들은 프로젝트 나몰라라 해놓고 잘못되었으니 제책임이라는 겁니다 ㅋㅋㅋ 이런식의 일들이 한 두 번이 아니였습니다. 방금도 프로그램 실행하다가 오류뜨는걸제가 잘못 손봐서라네요 ㅋㅋㅋ 건드린적도 없는데 ...참다참다 직접 관리 해보시죠 하고 담배피러 나가버렸습니다. 덕분에 현재 냉전상태... 더군다나 기분파입니다. 본인 기분 안좋으면 그날은 저 재갈물고 있어야해요.무슨말을 해도 털리거든요 ㅎㅎㅎ 기침소리 크다고 혼난적도 있네요 ^_^점심메뉴 선택 잘못했다가 "XX씨(쓰니) 요즘 국물음식 못먹고다녀?" 이런말도 들어봤곸ㅋㅋ예비군 훈련도 맘대로 못가요 진짜로 가는거 맞냐고 왜 하필 바쁠때가냐고 ㅋㅋㅋㅋ 퇴사하면 그만이지 왜 이런글을 쓰냐 하시겠지만,솔직히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칼퇴도 좋고 회식없는것도 좋아요.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개인시간도 보장해주는 회사가 생각보다 별로 없거든요..그리고 경력이 너무 꼬이는 것 같아요 전회사는 1년 8개월 이번회사는 1년...상사 하나만 없으면 참 좋을 것 같긴한데 그것 또한 제맘대로 되는게 아니고... 여러분들이라면 워라밸만 보장해주고 사람은 썩을대로 썩은 맞선임.. 이 회사 계속 다니실건가요?아니면 사람들이 좋은 회사를 찾아 떠나는것이 맞을까요? 1
무조건 다 내 잘못이라는 상사 (워라밸VS사람)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인 남자입니다. 현재 회사는 다닌지 9개월됐습니다.
저희회사는 자기네 말로는 참 좋은 회사래요.
6시 땡 칼퇴, 업무강도 약함, 회식 無
실제로 인정합니다. 5시 59분부터 나갈준비하구 있구요.
업무강도는 월 마감이나, 주간보고 할 때 빼고는 높지도 않구요.
회식은 점심때만 합니다. 저녁회식은 일체 한적 없어요.
회사는 저런 문화가 좋을줄만 알았습니다.
많은회사를 다녀본 건 아니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의 영향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이 회사 다니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저는 현재 회사와 다른직종에서 2년간 근무하고
동종업계에서 1년 8개월을 근무를 하여
지금 회사에 입사할 때는 1년 경력을 인정받고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팀원은 5명 팀장1 상사3 쓰니1 (자세한 직급은 감추겠습니다.)
상사2명은 다른 업무라서 부딪힐 일이 없고...
실질적으로는 팀장 상사 저 이렇게 셋이서 많이 업무가 겹치죠
처음 입사했을 때 위에 써놓은 것처럼 회사 문화를 말해주길래
참 회사가 워라밸을 중요시하고 억압하지 않는 분위기구나 하고 좋아했습니다.
한가지가 걸리긴 했죠.
제 전임자가 6개월만에 대판 싸우고 안좋게 나갔다고 하더군요.
팀사람들은 당연히 퇴사자 욕을 했고, 저는 그냥 전임자가 도라이였구나
(팀사람들 말만들었을땐 도라이라고 생각될 만큼이었어요)
생각하고 그냥 나나 좋은환경에서 열심히 다녀야겠다 생각했죠.
-전임자 얘기는 기회가 되면 나중에 다시 글 쓰도록 할게요-
사건은 입사 2일차 부터 시작됐습니다.
1일차는 이것저것 간단한 OT진행하고 면담하느라 그냥 넘어갔고
2일차 출근하니 메일이 상사로부터 3개가 와있더군요.
첨부파일이 모두 합쳐서 30개 남짓... 한번에 안보내져서 3개로 나눠서 보냈었습니다.
메일 내용에는
"앞으로 하게 될 업무이니 파일 확인하고 숙지하세요. 모르겠는것은 물어보시구요.
다른회사에서 1년 배우셨을테니 다 아실거라 생각하고 보내요."
30개를 갑자기 확 줘버리고 이걸 다 숙지하라니...ㅋㅋㅋㅋ 아무리 전회사에서 배웠다 한들
이 회사에서 쓰는 장표는 다를텐데 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숙지했습니다. 정말 단 1개도 안알려주더군요. 스스로 터득하라는 식이었습니다.
제가 질문을 해도 돌아오는 답은 "인터넷 찾아봐요." (전문업무지식이라 쳐도 안나옵니다;;)
정말 모르겠다고 알려달라고 사정하면 "보면 몰라요? 여기 다 있잖아요!!" 표정 가관입니다.
봐도 모르겠으니 물어봤겠죠 ㅡ_ㅡ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막내라 참았습니다.
참지말아야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될줄 몰랐거든요...
이 이후로 30여개의 파일을 1~3개월에 걸쳐 순서대로 차근차근 숙지했습니다.
4개월차부터는 막힘없이 할수 있게됐죠. 그러나 막힐수밖에 없었습니다.
협력사에서 요청하는 응용된 자료를 설명없이 메일로 토스했거든요 ㅋㅋㅋ
당연히 실수가 있을 수 밖에 없죠. 처음보는 자료니까요 ㅋㅋㅋ
그러나 상사는 틀릴때마다 "아직도 틀리면 어떡해요? 지금까지 뭐했어요?
조금만 머리굴리면 다 나오는 숫자인데!!" 등등 개소리를 늘어놓습니다..
검토도 제대로 하지않은 주제에... 협력사에서는 보낸 자료들은 틀렸으니 전화를 하구요.
그때마다 상사는 제 이름을 대면서 XX씨(쓰니) 때문에 잘못된자료가 어쩌구 저쩌구....
그래요 제가 자료 틀렸으니 제탓이죠. 첨보는 자료 던져놓고 검토안한 본인도 잘못 아닌가요?
이것까지는 제가 실수했기때문에 그렇다고 치고,
하루는 협력사에게 파일이 갔는데 확장자 문제로 파일이 안열렸던 적이 있습니다.
제 PC에서는 잘 열렸구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협력사 윈도우 문제더군요.
그때 상사 말도 아니였습니다. 협력사에는 제가 잘못보냈다고 다시보내겠다고 하고,
(당연히 다시보내봐야 그쪽 문제이니 안열리겠죠 ㅋㅋ)
IT팀쪽에 PC아는 사람까지 저한테 붙혀가면서 파일보내는법좀 알려주라고 하더군요.
이때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IT팀에서 오신분은 당연히 제가 잘못이 없다고 상사에게 전했고,
그 상사는 당당하게 "XX(쓰니)씨가 원인파악을 잘 했어야죠!" 오히려 다시 면박을 주더군요.
변명할 기회는 줬나요?ㅋㅋㅋㅋㅋ
입사 3개월차만에 저한테 프로젝트 리더를 시키더군요. 본인들은 신경도 안쓰구요 ㅋㅋ
전 회사에서도 몇번 리더를 했던터라 그냥 맡았습니다.
와 근데 전혀모르겠더군요 3개월만에 이 회사 시스템을 어찌압니까?ㅋㅋㅋ
근데도 상사 및 팀장 나몰라라... 이번 프로젝트 통해서 회사에대해 더 잘 알아보라더군요.
버벅거리긴 했지만 1개월의 개고생 끝에 완료하게됐으나 (야근 없댔지만, 이땐 제가 스스로함)
변명처럼들리겠지만,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타사 사람들이 정말 농땡이를 피우더군요.
저는 자료제공 위주로 일을 진행했고 타사에서 프로젝트를 실행했으나,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결국 수포로 돌아갔죠.
근데 제탓이랍니다 ㅋㅋㅋㅋ 제가 자료를 엉망으로 줬대요.
물론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실수가 있다고 판단하고 엉망으로 줬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입사 후 처음으로 저말 듣고 열받아서 제가 제공했던 자료 상사한테 메일로 다 던졌습니다.
확인해보시라고 틀린거있으면 말해달라고...
나름 열심히 스스로 야근까지해가면서 자료 파악하고 수집하고... 억울했었나봐요.
상사는 메일받고 얼굴 시뻘개져서 모니터만 쳐다보고있더군요 한마디도 안하구요.
틀린게 없으니 한마디도 안했겠죠?
본인들은 프로젝트 나몰라라 해놓고 잘못되었으니 제책임이라는 겁니다 ㅋㅋㅋ
이런식의 일들이 한 두 번이 아니였습니다. 방금도 프로그램 실행하다가 오류뜨는걸
제가 잘못 손봐서라네요 ㅋㅋㅋ 건드린적도 없는데 ...
참다참다 직접 관리 해보시죠 하고 담배피러 나가버렸습니다. 덕분에 현재 냉전상태...
더군다나 기분파입니다. 본인 기분 안좋으면 그날은 저 재갈물고 있어야해요.
무슨말을 해도 털리거든요 ㅎㅎㅎ 기침소리 크다고 혼난적도 있네요 ^_^
점심메뉴 선택 잘못했다가 "XX씨(쓰니) 요즘 국물음식 못먹고다녀?" 이런말도 들어봤곸ㅋㅋ
예비군 훈련도 맘대로 못가요 진짜로 가는거 맞냐고 왜 하필 바쁠때가냐고 ㅋㅋㅋㅋ
퇴사하면 그만이지 왜 이런글을 쓰냐 하시겠지만,
솔직히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칼퇴도 좋고 회식없는것도 좋아요.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개인시간도 보장해주는 회사가 생각보다 별로 없거든요..
그리고 경력이 너무 꼬이는 것 같아요 전회사는 1년 8개월 이번회사는 1년...
상사 하나만 없으면 참 좋을 것 같긴한데 그것 또한 제맘대로 되는게 아니고...
여러분들이라면 워라밸만 보장해주고 사람은 썩을대로 썩은 맞선임.. 이 회사 계속 다니실건가요?
아니면 사람들이 좋은 회사를 찾아 떠나는것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