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들이 많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ㅇㅇ2019.03.29
조회12,420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님이 많으실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전 학원에서 강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 강사입니다.
그래도 학부모님들과 상담하거나 이야기할 일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고민이에요. 아이들 중에 특히, 머리가 나쁜 아이들이 있어요. 10을 가르쳐도 1만 이해하는 아이들... 다른 아이들에 비해 이해력도 부족하고 느려요. 그런 애들 학부모한테 연락이 와서 우리 아이 어떠냐고 여쭤보시면 얼만큼 솔직해야 하는지 고민스럽습니다.

며칠전 한 학부모가 질문 하시길래 '○○은 다른 친구들보다 이해하는 속도가 조금 느려요. 그래도 며칠 반복하면 충분히 이해가능해요. 여유를 두시고 응원하시면 좋겠어요' 인가?? 말했어요. 학부모한테 욕이랑 컴플레인을 엄청나게 들었습니다 ㅜㅜ.. 색안경 끼고 보지 말라구요...

대체 얼마나 솔직하게 이야기 해야하죠?? 또 입에 발린 말처럼 충분히 잘 해요~ 라고만 할 수도 없는게 나중에 결과가 다르면 또 왜 진작 말안했냐고 뭐라 하실거잖아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조금 부족한 학생들 학부모님께서 기분 안 상하게 이해하실지... 의견좀 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