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돈이 많았다면 맘 아플 일 없이 사랑했을까

ㅡㅡ2019.03.30
조회1,026
어쩌면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 수 있었을까

그냥 그저 그런 일 쯤이야 말 할 수 있었을까

그럼 앞으로도 계속 만날 수 있었을까

이렇게 짧은시간마저 당신을 생각하는 시간만큼

길고 힘든데 앞으로 내가 제대로 버틸 수 있을까

너무 쉬운 일이라고 오해 한 걸까

바보같은 말로 당신에게 상처주고

그 상처가 당신이 앞으로 나아가게끔 할거라고

자만했던걸까

나도 당신이 갈 만큼, 딱 그 만큼 가야하는데

계속 자기가 보고싶다

아직도 가야할 길은 너무나도 먼데

그 길에서 울고불고 엉망인 나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

이미 어느정도는 보여줘버렸지만

더 이상은 안되겠지

이기적인거지

그냥 벚꽃이 안 피었으면 좋겠다

힘들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