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과분했던 너에게

2019.03.30
조회2,951
연애중 난 너에게 기분대로 막말은 물론 널 막대했지
넌 언제나 그런 나를 달래주고 니가 잘못한거 아니라도 미안하다했지...미쳤었다 내가진짜
그렇게 우리 그렇게 3년 넘게 사겼어

그러던중 난 두번이나 다른사람소개받았고 걸렸는데도 니가 더잘하겠다며 눈감아줬음에도..
우리 마지막결론은 내다른남자때문에 헤어지게됬지

미칠거같더라
근데 붙잡을용기도 염치도없었어 내가 너에게 너무나빳으니..

그리고 시간이지나 오늘 너와 전화 중
주변사람들한테 내욕안했다길래 왜안했냐니 처음엔 너무화났지만 욕할 타이밍을 놓쳤단 너의말
왜냐 물었지
우리가 여러번 헤어졌다다시만났다했잖아 혹시 다시 그렇게될까봐그러다보니 욕할타이밍을 놓쳤지라는말을 듣는 순간 정말 눈앞이 흐려지더라...
내가 진짜 미쳤구나 내가 이런 사람한테 무슨짓을 한건가싶고 가슴이 찢어지게 아파

그땐 그게 당연한줄알았나봐
너도 너무나 소중한 인격체인데, 내가... 뭐라고 너를.... 미쳤구나
정말 미안했고, 넌 정말 너무나 좋은사람이야
나한테 너무 과분할만큼.... 내가 널 담기엔 너무 작았나보다
내가 복에 겨웠고, 난 정말 바보인가봐
니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어했고, 내가 얼마나 못됬던걸까
불안하다고 프사 그하나 해달라고한게 뭐그리 어려워서 안해줬을까
난 솔직히 너만한사람 만날수있을까싶다
근데 넌 못해도 나보다 좋은 사람은 만날수있을거같아
나만나면서 힘들었던거 모두 잊고, 너의 진가를 알아봐줄 그런여자만나 나한테 못받은거 다 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다
상처주고 아프게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