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대체넌누구?

환장해2019.03.30
조회1,328
고민고민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적어요...
내용이 뒤죽박죽이고 오타있을수있으니
이해하고 읽어주세요

결혼4년차주부예요

세살된아들 하나있구요

뱃속에 둘째임신중이예요

신랑과전소개팅으로만났구

아이가 생겨 짧은연애후 결혼하게되었어요

여자를 많이 만나보진 않은것같았고 착했어요

술은마시지않고 담배만피는데

늘 점심시간 퇴근시간 딱딱 맞춰전화하는스타일이라

회사집회사집해서 철썩같이믿고있었는데

거짓말 하는걸 저한테 몇번걸렸어요

돌잔치축의금.계팀에서나오는돈

빼돌렷다가 걸렷는데 회사에서 주점을가서

그돈마련하느라 미안해서 말못하고 빼돌렷다네요

그래서제가 다시이런일이 일어나지않을수없다생각해서

차라리 솔직하게말하지 내가화를낼지 이해해줄지모르고

자기혼자판단한거아니냐고 그러면서

난거짓말은 싫으니 무조건 선의의거짓말이라도

솔직하게얘기하라고하면서

담번에 또가게되거든 간다얘기해주고 이왕돈내야될꺼

이쁜여자앉혀 놀아라했어요

대신폰번호 주거나 받아오면 죽는다하고 넘겼죠..

이렇게 순순히 넘어가준게 잘못이었을까요?

또거짓말이생겼어요

대학동기들 만나러 1박2일간다고 보내주래서

한번도 그런적없으니

여자없지?하니 남자학과라서 없데요

그래서보내줬는데..

알고보니 진짜그냥여자친구 만나고왔더라구요

외박은하지않고 새벽네시에들어왔어요

다른거다필요없고 동기들만났다는증거만보여주랬더니

카톡내용이고머고 다지웠데요

그날 그여자친구랑 통화한흔적만있더라구요

못믿겟으면 그여자애한테전화해서물어보래요

자기그런남자아니라고

결국 계속끝까지우기는데..

동기만낫단 증거는아예없고 그여사친만난흔적만있는데..

분위기가싸하니 아이가계속눈치보며

어쩔줄몰라해서 다신얘기꺼내지않겟으니

거짓말은절대하지말라하고 넘어갔어요

제가병신이네요

이번에 사건이또터졌어요

신랑폰에서 예전여자친구사진이 나왔어요

그럴수있다생각햇죠

과거없는사람없으니..

근데...

다지운다고지웠는데 몇장남겨뒀드라구요?

제입장에선 깜빡하고못지웟다하기엔

너무 뜬금없이 사진이있더라구요

기분나빳지만 과거니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알고보니 그여자랑 결혼까지준비하고 집도준비하는

과정에서 헤어졌드라구요

알아보니 여자집쪽에서 반대가심해서 헤어진듯하더라구요

그거까지더이상묻지않고 이해해주려했는데..

뒷날 페북을보다보니

그여자이름을 검색한게 나와있더라구요

검색많이도했더라구요

헤어진그순간부터 여태저랑사는동안

1달에한번두달에한번씩 그여자이름을

검색했더라구요

어떻게지내는지 궁금하고생각날순있겠지만

정도가좀지나치다싶었는데

이거머냐고따졌더니 자긴절대그런적이없다네요

누가대신폰타자쳐주는것도아니고

뻔히 검색날짜다나와있는데

꼬박꼬박 사는내도록 그여자생각하면서 검색한거

생각하니 치가떨리네요

폰사진자동업로드되는거에 3년간의연애와

식준비하는모든게 다남겨져있었는데

정말전국을다니며 세상행복한표정으로 사진찍고

로맨틱한이벤트도엄청 해줬드라구요

저한테는 꼭말로해야아나 하면서

애정표현엔 엄청 서툴고 아니안하고

이벤트따위 프로포즈 선물따위도

안한 남잔데...

그여자한테는 별이벤트며선물

잔뜩해줬드라구요

나는여태 빈껍데기와살았나...

사랑하지도않지만 애때문에어쩔수없이

결혼해서살고있나...

저번에 1박2일보내준건

그여친만나고온건아닐까..

별별생각이다들고 계속 눈물만나요

거짓말투성이인데

끝까지솔직하게 궁금해서 찾아봤다

뭐이런식은 얘기하지않고

나애둘아빠다 진짜그런남자아니다

자기도너무힘들다 진짜한번만믿어달라

그런얘기뿐이네요...

이런신랑 어떻게 평생을믿고 살아야할지...

제가잘못된건가요?

정말적고싶은게많지만 큰일만적었네요

조언부탁드려요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