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언니가 6년 전쯤인가부터 아빠를 가끔 찾아왔었나봐요
자기가 외국에서 떠돌다가 한국에 들어왔는데 가족도 없고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서 아빠한테 도와달라고 왔었대요
근데 아빠가 그 언니를 엄청 싫어했어요
혼외자 있는게 자랑도 아닌데 계속 아빠한테 오면 다른 사람들이 안 좋게 보고 자기 앞길 막는다고
작년에 저 언니가 한번 우리집에 왔었어요
엄마랑 저,동생한테는 그냥 아빠랑 할 말이 있다고만 하고 별 말 안했어요
저때는 누군지 몰랐는데..
그냥 아빠 이름 말하고 만나고싶다고 할 말이 있다고만 했거든요
엄마한테 누구냐고 여쭤봤는데 엄마는 대답을 안하셨었어요
그리고 퇴근하고 아빠 와서 그 언니 보고 엄청 화내고 다시 찾아오면 가만 안둔다고 하고
그냥 저런 일이 있었고 잊고 살고있었는데
그 언니가 자살했대요
근데 자살한 날짜가 아빠 생일이에요
장례식장에서 아빠가 진짜 엄청 우셨거든요
그렇게 울거면 살아있을때 잘해주지
사실 사랑했는데 엄마랑 저랑 동생때문에 저런건지
아니면 죽고나니까 미안해진건지
그 분이랑 저랑 두살밖에 차이 안 나는데 그 사이에 결혼하고 저 태어난거니까 키운 적도 없을거예요 아마
저는 저 언니한테 아무 감정이 없는데 좋지도 싫지도..
오히려 나랑 아빠가 같은 사람이니까 신기한 감정은 있었어도 싫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뭔가 내가 저 언니한테서 아빠를 뺏은거같기도하고;;
그래서 죽었다고그러니까 좀 슬프고 기분이 이상해요
저는 그 언니의 나이에 절대 죽고싶지 않거든요
대학교 졸업도 안했을 나이고 해보고싶은게 얼마나 많을건데....
그리고 그 후로 엄마랑 아빠랑 대화를 안 하세요
엄마 입장에선 남편이 다른 여자랑 낳은 딸 죽고 그렇게 많이 울었는데
그 분이 아빠 생일에 자살하셨는데
그럼 아빠는 생일때마다 생각날거아니에요...?
자기 생일이 딸 기일?인데
이러다가 엄마아빠가 이혼까지 하실까요??
전 사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고 엄마아빠 사이에서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아빠 혼외자식이 자살했는데요
저는 첫째고
그 언니가 6년 전쯤인가부터 아빠를 가끔 찾아왔었나봐요
자기가 외국에서 떠돌다가 한국에 들어왔는데 가족도 없고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서 아빠한테 도와달라고 왔었대요
근데 아빠가 그 언니를 엄청 싫어했어요
혼외자 있는게 자랑도 아닌데 계속 아빠한테 오면 다른 사람들이 안 좋게 보고 자기 앞길 막는다고
작년에 저 언니가 한번 우리집에 왔었어요
엄마랑 저,동생한테는 그냥 아빠랑 할 말이 있다고만 하고 별 말 안했어요
저때는 누군지 몰랐는데..
그냥 아빠 이름 말하고 만나고싶다고 할 말이 있다고만 했거든요
엄마한테 누구냐고 여쭤봤는데 엄마는 대답을 안하셨었어요
그리고 퇴근하고 아빠 와서 그 언니 보고 엄청 화내고 다시 찾아오면 가만 안둔다고 하고
그냥 저런 일이 있었고 잊고 살고있었는데
그 언니가 자살했대요
근데 자살한 날짜가 아빠 생일이에요
장례식장에서 아빠가 진짜 엄청 우셨거든요
그렇게 울거면 살아있을때 잘해주지
사실 사랑했는데 엄마랑 저랑 동생때문에 저런건지
아니면 죽고나니까 미안해진건지
그 분이랑 저랑 두살밖에 차이 안 나는데 그 사이에 결혼하고 저 태어난거니까 키운 적도 없을거예요 아마
저는 저 언니한테 아무 감정이 없는데 좋지도 싫지도..
오히려 나랑 아빠가 같은 사람이니까 신기한 감정은 있었어도 싫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뭔가 내가 저 언니한테서 아빠를 뺏은거같기도하고;;
그래서 죽었다고그러니까 좀 슬프고 기분이 이상해요
저는 그 언니의 나이에 절대 죽고싶지 않거든요
대학교 졸업도 안했을 나이고 해보고싶은게 얼마나 많을건데....
그리고 그 후로 엄마랑 아빠랑 대화를 안 하세요
엄마 입장에선 남편이 다른 여자랑 낳은 딸 죽고 그렇게 많이 울었는데
그 분이 아빠 생일에 자살하셨는데
그럼 아빠는 생일때마다 생각날거아니에요...?
자기 생일이 딸 기일?인데
이러다가 엄마아빠가 이혼까지 하실까요??
전 사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겠고 엄마아빠 사이에서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