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통화가 그렇게 문제인가요?

ㅇㅅㅇ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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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읽고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


안녕하세요 이번년도에 고등학교 들어와서 최근에 엄마랑 의견차이로 트러블이 생겨서 이렇게 글 써봐요

저는 고등학교를 중학교 애들이랑 다 떨어지고

혼자서 새로운 고등학교를 오게 됐어요

처음에 비해 많이 적응하고 반 애들도 편해졌지만
같은 반 애들은 중학교에서 이미 같은 무리애들 끼리 올라와서 같은 반인 상태에요

학교에서는 중학교 때 놀던 애들이랑 노는 스타일
이 다르기도 하고 저도 처음에는 낯을 가리는 편이여서 제 성격을 꾹꾹 누르면서 학교생활을 하다보니까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어요

이렇게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에 갔다가 집에와서 씻고 잘준비 하면 10시쯤 돼요

문제는 여기서부턴데,

집와서 중학교 때 애들이랑 전화를 하다보면 저도 막 신나서 통화가 길어지게 돼요 전 이 시간이 하루중에 제일 행복하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집에 오면 계속 전화만 하니까 그게 좀 서운하셨나봐요

친구랑 통화를 하면 엄마가 계속 화를 내세요

그래서 친구들이랑 통화중이라고 하면

할 얘기 있으면 만나서 하라고 하세요

저는 이미 신나있는데...ㅠㅠㅠㅠ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자연스레 단체 통화에서 저만 빠지게 되고

저도 스트레스를 애들이랑 통화를 하면서 푸는데

풀지 못하니까 속이 답답해요 근데 통화를 하면 엄마가 서운하셔서 화를 내시는데

이럴땐 정말 어떡해야 될까요ㅠㅠㅠ

엄마가 이렇게 싫어하시니까 전화하는게 눈치도 보이고 죄책감도 들어요

통화를 한 애랑만 하는 게 아니라 통화를 하다보면

다른 애들한테 전화가 오고 같이 하자고 해서
솔직히 여러 애들이랑 하다 보니까

시간이 늦어 지는 건 맞는 거 같아요
그래도 늦어도 12시 이전에는 무조건 끊어요

원래 엄마들은 딸이 이렇게 통화하는 걸 싫어하시나요?? ㅠㅠ 전 어떡해야될까요..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