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을 거절로 못 알아듣는 나이많은 남자직원들...

ㅇㅇ2019.04.03
조회43,779
제발 상대방이 말로 정중히 거절을 하면
그게 진짜 거절이라고 좀 받아들이셨으면...
특히나 나이드신 남자분들이 그런게 심한 거 같아요.
왜 싫다는데 계속 하는지 진짜 이해가 안 돼요.....
싫다는 말을 대체 어떻게 오해하면 계속 저러는건가요

참고로 저는 30대초중반 미혼여자입니다.


1. 소개팅을 한 대여섯번 완강히 거절했는데
끝까지 내 의사는 묻지도 않고 상대남자한테 소개팅시켜주겠다는 얘기까지 끝내고 내게 소개팅 강요한 50대 팀장님.

2. 매일 아침저녁 메신저로 제게 출퇴근인사 하시는 걸
그만하셔도 된다고 두번을 직설적으로 얘기했는데도 그에 대한
대답은 없이 계속 인사말 보내셨던 50대 유부남직원분.
(ex.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요~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어요 조심히 퇴근해요~)
... 거의 한달을 저런 식으로 하다가 제가 폭발해서 진짜 그만하시라고 햇더니 알아들으셨네요.


3. 상대 남자직원분은 주말부부고 부부끼리 거의 잘 못 만남 ㅜ 한달에 한구분 정도? 암튼 처음엔 그냥 이유없이 잘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점점 강도가 심해짐.
내 입장에선 유부남과 사적으로 더 가까워지는 게 싫어서
싫은티 내는데도 계속 챙겨주고 날 마치 애인처럼 챙겨주고
보살펴주려던 40대 남자직원분. 주말에까지 사적인 연락하시는 바람에 결국 나도 폭발해서
직원간 사이 완전 뒤틀어짐...



안 그런 남자도 많다는 거 아는데..
유독 나이많은 남자분들이 어린 여자분들을 뭔가 지켜주고
보살펴줘야할? 이성으로 보고 저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거
같아요. 물론 나이많아도 안 그러신 분들, 체면 체통 지키시는
분들 많은 거 압니다. ㅜㅜ
근데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니까 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