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거북이 아빠입니다...거북이라는 말이 좀 생소하죠?발달지연아동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생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속상하기도 하고그래도 아이 커가는 모습에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 발달지연 아동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정말 많더라구요... 오늘은 우리 아이 친구이야기를 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물론 조금 속상한 일이에요 통합어린이집은 발달지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곳이고 선생님 일인당 아동 3명과 함께 하십니다.제 아이도 가끔 화나고 욱할때가 있는데 선생님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그래도 몇가지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 식사- 발달지연 아동들은 다들 고유의 특성이 있겠지만 조금 느리고 불편한 친구들입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 국을 흘리면서 먹는 친구이구요- 어린이집 마치고 발달지연센터 가서 수업하려고 하는데 상의가 국으로 흠뻑 젖어있네요- 3명의 아이중 한명의 아이만 봐줄수 없다면... 적어도 옷을 갈아입히거나 갈아입을 옷이 없으면 부모에게 젖었다고 이야기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외투 자크를 목까지 올려서 티 안나게 하고 하원시키고 아무말도 안한다네요... 2. 방치 의심- 한라봉 간식이 나와서 한라봉 껍질 벗기는 사이에 아이가 의자에 올라가서 떨어졌다네요- 아래 입술에 구멍이 크게 나고 이도 좀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서 안아픈지 얼마 안울었다고 하네요- 다리 곳곳에 멍이 들어 있는데 험하게 놀아서 그렇다네요... (아이도 아픔을 알아서 본인 몸 아프게는 안놀던데...) 옆에서 보고 있자니 참 답답합니다통합어린이집 다니는 이유가 좀 느리니까 사실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가면 다른 친구들이 불편하니까 그런건데...3명만 6시간 정도 봐주는 거고, 그렇게 하라고 생긴 곳인데같은 아이 부모로써 처참함을 느낍니다. 제일 슬픈거는 여길 나와서 마땅한 대안이 있을까 하는 두려움입니다통합 어린이집 들어갈 정도다 하면... 일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안받아줘요일반 학원에서도 안받아주더라구요... 돈내고 다닌다는데도 돌려서 돌려서 오지 말라고 해요...비용에 따른 서비스, 편익을 받아야 하는데...항상 죄인인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좀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그 통합 어린이집은 기독교로 똘똘 뭉친 곳이라네요원장님 A교회 권사님, 교사들은 교인....이렇게 운영하실거면 교회 다니시는 티를 내지 마시던가...그분들은 신과 전혀 무관한 삶을 사시고 계시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아이 부모님에게아이가 다쳤고, 방치되는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이 있으니 CCTV 보자고 하고안되면 경찰 대동하고서라도 꼭 보시고그 통합 어린이집은 그만 다니고, 일반 어린이집 다니고 오후에는 발달지연센터 같은 곳 다니라고 했습니다. 아니면 부모님이 힘들겠지만 외벌이이니 엄마가 조금 더 고생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구요.... 저출산으로 고생하는 세대, 인구가 줄어서 앞이 안보인다는 세대.... 현재 우리나라 현실이라고 합니다...있는 아이도 키우기 힘든 세대, 그래서 더 아이 낳기가 힘들어지고 비혼, 딩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세대.... 그냥 거북이 아빠로 옆에 아이 보면서 슬퍼서 써봅니다. 혹 경험이나 조언해주실 분 있으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이땅의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특히 아버지 어머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통합 어린이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거북이 아빠입니다...
거북이라는 말이 좀 생소하죠?
발달지연아동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생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도 아이 커가는 모습에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에 발달지연 아동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정말 많더라구요...
오늘은 우리 아이 친구이야기를 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조금 속상한 일이에요
통합어린이집은 발달지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곳이고 선생님 일인당 아동 3명과 함께 하십니다.
제 아이도 가끔 화나고 욱할때가 있는데 선생님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
그래도 몇가지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 식사
- 발달지연 아동들은 다들 고유의 특성이 있겠지만 조금 느리고 불편한 친구들입니다.
- 식사를 하는 도중에 국을 흘리면서 먹는 친구이구요
- 어린이집 마치고 발달지연센터 가서 수업하려고 하는데 상의가 국으로 흠뻑 젖어있네요
- 3명의 아이중 한명의 아이만 봐줄수 없다면... 적어도 옷을 갈아입히거나 갈아입을 옷이 없으면 부모에게 젖었다고 이야기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 외투 자크를 목까지 올려서 티 안나게 하고 하원시키고 아무말도 안한다네요...
2. 방치 의심
- 한라봉 간식이 나와서 한라봉 껍질 벗기는 사이에 아이가 의자에 올라가서 떨어졌다네요
- 아래 입술에 구멍이 크게 나고 이도 좀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 그러고서 안아픈지 얼마 안울었다고 하네요
- 다리 곳곳에 멍이 들어 있는데 험하게 놀아서 그렇다네요...
(아이도 아픔을 알아서 본인 몸 아프게는 안놀던데...)
옆에서 보고 있자니 참 답답합니다
통합어린이집 다니는 이유가 좀 느리니까 사실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가면 다른 친구들이 불편하니까 그런건데...
3명만 6시간 정도 봐주는 거고, 그렇게 하라고 생긴 곳인데
같은 아이 부모로써 처참함을 느낍니다.
제일 슬픈거는 여길 나와서 마땅한 대안이 있을까 하는 두려움입니다
통합 어린이집 들어갈 정도다 하면... 일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안받아줘요
일반 학원에서도 안받아주더라구요...
돈내고 다닌다는데도 돌려서 돌려서 오지 말라고 해요...
비용에 따른 서비스, 편익을 받아야 하는데...
항상 죄인인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좀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 통합 어린이집은 기독교로 똘똘 뭉친 곳이라네요
원장님 A교회 권사님, 교사들은 교인....
이렇게 운영하실거면 교회 다니시는 티를 내지 마시던가...
그분들은 신과 전혀 무관한 삶을 사시고 계시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아이 부모님에게
아이가 다쳤고, 방치되는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이 있으니 CCTV 보자고 하고
안되면 경찰 대동하고서라도 꼭 보시고
그 통합 어린이집은 그만 다니고,
일반 어린이집 다니고 오후에는 발달지연센터 같은 곳 다니라고 했습니다.
아니면 부모님이 힘들겠지만 외벌이이니 엄마가 조금 더 고생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구요....
저출산으로 고생하는 세대, 인구가 줄어서 앞이 안보인다는 세대....
현재 우리나라 현실이라고 합니다...
있는 아이도 키우기 힘든 세대, 그래서 더 아이 낳기가 힘들어지고 비혼, 딩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세대....
그냥 거북이 아빠로 옆에 아이 보면서 슬퍼서 써봅니다.
혹 경험이나 조언해주실 분 있으시면 말씀 좀 해주세요
이땅의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특히 아버지 어머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