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였던 저와 그대로 돌려받는 지금 여자와 남자 누구 잘못일까요?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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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 글을 쓰는 거는 주변에 이런 말을 할 사람이 없고 푸념이라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30살 남자이구요. 아직 취준생이에요.

 

몇 년 째 취업 준비만 하고 있어요.

 

저는 서울에 4년제 중상위권 대학을 나왔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제 인생을 잘 풀릴줄 알았죠.

 

대학 때부터 6년 동안, 알바를 해온 곳이 있어요.

 

대학 졸업을 하고도 취업 준비를 하는 동안 계속 알바를 해왔었죠.

 

같이 알바를 하던 한 살 어린 여자애와 연애를 하게 되었어요.

 

그 여자애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꼬시고

 

결국 만나게 됐죠.

 

1년 반을 만나고, 여자의 잦은 집착과 별것도 아닌 것에 싸우고 헤어짐을 반복하게 되어

 

결국 헤어지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싸웠을때가 같이 알바를 21살 다른 여자애가 저를 꼬신다고 해서였어요.

 

저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 21살 여자애와 한 달만에 새로운 연애를 하게 되었어요.

 

연애를 하게 된 계기는, 제가 헤어지고 힘들었을때 21살 여자애와 술을 마시다가

 

잠자리까지 가게 된 거였어요.

 

근데 21살 여자애도 그 때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같은 알바에서 제가 남자친구 있는 여자애들 두 명 꼬시게 된 거죠.

 

처음에는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외로운 마음에 만났는데 점점 저도 모르게 좋아하게 돼버렸어요.

 

그런데 제가 남자친구 있는 애를 꼬셔서 만나게 돼서 그런지 원래 그런 아이인지

 

저랑 사귈 때에도 주변 남자 문제로 항상 싸우게 됐어요.

 

저는 30살이고 여자애는 21살이라 그런지 생각 차이나 너무나도 많이 났어요.

 

큰 것만 얘기하자면, 그 여자애는 술을 좋아하는데 술을 마시면 연락이 뜸해지고

 

가끔씩 집에 들어갔다는 말도 없어져요.

 

그리고 어떤 날은 21살 여자친구가 여자인 친구와 둘이 술을 마시러 갔는데

 

거기서 일하는 남자 알바생과 같이 술을 마시고

 

동행인 친구가 집에 가고도 계속 남아서 술을 마셨어요.

 

새벽 6시까지요.

 

저는 불안한 마음에 마시는 곳을 알아내서 지켜보고 있었어요.

 

처음에 남자들과 같이 술을 마실 때, 전화를 하니 남자들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 술집에서 새벽 5시쯤 나온 뒤, 어떤 남자애와 둘이 밥을 먹으러 가더라구요.

 

그 때부터는 연락이 되질 않았구요.

 

물론 저는 뒤에서 따라다니면서 지켜보고 있었구요.

 

알아요 이거 스토킹인거.

 

근데 그 여자애가 너무나도 평소에 거짓말을 해서 어디까지 거짓말을 하나 궁금했어요.

 

남자애와 단 둘이 밥을 먹고 같이 담배도 피면서 뚫어지게 얼굴을 쳐다보고 같이 걷는데

 

남자애 가방 끝을 잡고 걸어가고...

 

처음보는 남자애한테...

 

그리고 6시쯤에 각자 택시를 타고 집에 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저한테 4시쯤 집에 들어갔는데 아빠한테 혼나서 연락을 못했다고 거짓말 하더라구요.

 

이런 일이 있고도 그 남자애랑은 연락도 하고 인스타 친구도 돼 있더라구요.

 

제가 싫다고도 말했는데 몇 달 째 지우질 않았어요.

 

또 다른 케이스는, 그 친구가 알바하는 곳에서 알게 된 오빠가 있어요.

 

그런데 거의 매일을 연락하더라구요.

 

제가 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해도 만날 때마다 그 사람한테 연락이 왔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그냥 알바하는 사람이다. 남자로 안 보인다 말을 했죠.

 

그래도 너무나도 신경이 쓰였죠.

 

이런 문제들이 계속 계속 되고, (언급하지 않은 사소한 남자 문제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지쳐만 갔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자기를 간섭하지 말하고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술을 마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 둘씩 감정이 쌓이고 쌓이다가

 

어느날, 터지게 되었어요.

 

그 계기는, 여자친구가 예전에 만났던 그니까 전남친이랑 같이 술을 마신거에요.

 

물론 저에게 말을 하긴 했어요.

 

전남친이라고 말을 하지 않았지만 고2때 친구들을 만난다고 말을 했죠.

 

저는 고2때 친구들이 전남친도 포함된다는 걸 알긴 했지만,

 

전남친을 만난다고 말을 하지 않아서 그 친구도 있는지는 몰랐죠.

 

그러다 인스타를 보는데 여자친구와 전남친이 옆에 앉아서 사진을 찍은게 올라와 있더라구요.

 

여자친구인스타에...

 

물론 다른 친구들도 몇 있었지만 저에게 최소한 전남친을 만난단 이야기도 없이

 

저는 인스타 사진에서 그 모습을 보니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전부터 이어온 남자들의 문제와 함께 말이죠.

 

그렇게 해서 저는 감정을 못이겨 욕설과 함께 안좋은 말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지고 2주가 지난 지금, 전에 같이 알바하던 계속 연락이 왔던 오빠랑 사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는 그렇게 아니라고 남자로 안 보인다고 했던 그 남자와 헤어진 지 2주만에 사귀게

 

된 거죠.

 

저는 제 인생이 어디서부터 꼬였는 지 모르겠어요.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 한 살 어린 여자친구를, 21살 여자친구를 꼬셨을 때 처럼

 

저도 당한 기분이 들어요.

 

제가 했던 짓을 똑같이 지금 당하는 건가요?

 

이제는 누가 쓰레기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무엇인 나쁜 행동인지 옳은 행동인지 조차 구별이 안 됩니다.

 

맞아요. 저는 남자친구가 있었던 두 명의 여자를 꼬시고

 

그대로 똑같이 차였어요.

 

저는 제 이기심에 저의 사랑은 로맨스라고 생각했었나봐요.

 

솔직히 제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여자인걸 알지만

 

그래서 헤어진 것에 후회는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만나는 동안 남자문제를 일으키고 아니라고 했던 남자와

 

금세 사귀게 되고...

 

제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지금 벌을 받는 건가요?

 

저는 지금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