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일주일 조리원에서 2주 있었고 집에 온 지는 한 달 되어가요.
제가 미치겠는건 시부모님이 주말마다 오십니다.
저 산후도우미도 없이 친정부모님 도움도 없이 평일에 혼자 애봐요.(남한테 뭘 잘 못 맡기는 편이에요)
주말에 남편있을 때 겨우 쉬는데 주말마다 오시니 미칠 것 같아요.
지금 한달 째 매주 오십니다.
차라리 애기가 깨어있을 때 오시면 다행이에요.
근데 꼭 잘 시간에 오셔요.
애기 잘 때 저랑 남편은 밀린 집안일하거나 자야 되잖아요.
근데 시부모님 오시면 쉬지도 치우지도 못하고 손님 치뤄야하고..
잘 시간 피해서 오시라고 말씀 드려봤죠.
근데 본인들 약속 있으셔서 그 시간에는 안된다며 늘 잘 시간에 오십니다..
그러다 아가 목욕시간되면 방에(아직 날이 추워 방에서 씻겨요) 따라 들어오셔서 고추가 실하니 어쩌니 하면서 동영상 찍으십니다.
자는 애기 깨우려고 하시고...
돌아버리겠어요.
남편한테 매주 오려고 하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아니래요.
아닌데 이번 주말도 오신대요.... 돌아버릴 것 같아요.
(추가)
맡기고 나가라는 의견이 매우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맡기고 못나갑니다...
시부모님 위생관념이 정말 엉터리세요.
남편조차도 시댁에서 밥 먹고오면 배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시댁 위생탓이라고 생각하고 남편은 자기가 장이 안좋아서라고 말합니다.)
반찬통에 곰팡이는 기본이구요, 젖병도 분유가루가 뭉쳐서 안나오니까 저더러 한번 빨아서 주라고 하시는 분들이에요.
저런 분들에게는 갓난아기를 맡기려야 맡길 수가 없어요.
또 애기 맡기면 학을 떼실 분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좋아라하면서 집으로 데려가실 분들이에요.
낳기 전부터 낳아주기만하면 본인들이 데려가서 키운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어요.
충분히 그러고도 남으실 분들이라 두고는 절대 못나가요..
일단 아침부터 남편 들들 볶아서 잡았어요.
당장 이번주부터 못오시게 한다는데 어떻게 될지 두고 보겠습니다.
이번에 안되면 제가 나서서 직접 이야기 드릴거예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