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출산 후 주말마다 오는 시댁식구

ㅇㅇ2019.04.05
조회188,194
출산한 지 50일 겨우 넘었네요.
병원에서 일주일 조리원에서 2주 있었고 집에 온 지는 한 달 되어가요.

제가 미치겠는건 시부모님이 주말마다 오십니다.
저 산후도우미도 없이 친정부모님 도움도 없이 평일에 혼자 애봐요.(남한테 뭘 잘 못 맡기는 편이에요)
주말에 남편있을 때 겨우 쉬는데 주말마다 오시니 미칠 것 같아요.

지금 한달 째 매주 오십니다.
차라리 애기가 깨어있을 때 오시면 다행이에요.
근데 꼭 잘 시간에 오셔요.
애기 잘 때 저랑 남편은 밀린 집안일하거나 자야 되잖아요.
근데 시부모님 오시면 쉬지도 치우지도 못하고 손님 치뤄야하고..
잘 시간 피해서 오시라고 말씀 드려봤죠.
근데 본인들 약속 있으셔서 그 시간에는 안된다며 늘 잘 시간에 오십니다..

그러다 아가 목욕시간되면 방에(아직 날이 추워 방에서 씻겨요) 따라 들어오셔서 고추가 실하니 어쩌니 하면서 동영상 찍으십니다.
자는 애기 깨우려고 하시고...
돌아버리겠어요.

남편한테 매주 오려고 하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아니래요.
아닌데 이번 주말도 오신대요.... 돌아버릴 것 같아요.



(추가)
맡기고 나가라는 의견이 매우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맡기고 못나갑니다...
시부모님 위생관념이 정말 엉터리세요.
남편조차도 시댁에서 밥 먹고오면 배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시댁 위생탓이라고 생각하고 남편은 자기가 장이 안좋아서라고 말합니다.)
반찬통에 곰팡이는 기본이구요, 젖병도 분유가루가 뭉쳐서 안나오니까 저더러 한번 빨아서 주라고 하시는 분들이에요.
저런 분들에게는 갓난아기를 맡기려야 맡길 수가 없어요.

또 애기 맡기면 학을 떼실 분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좋아라하면서 집으로 데려가실 분들이에요.
낳기 전부터 낳아주기만하면 본인들이 데려가서 키운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어요.
충분히 그러고도 남으실 분들이라 두고는 절대 못나가요..

일단 아침부터 남편 들들 볶아서 잡았어요.
당장 이번주부터 못오시게 한다는데 어떻게 될지 두고 보겠습니다.
이번에 안되면 제가 나서서 직접 이야기 드릴거예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댓글 101

ㅇㅇ오래 전

Best시엄니한테 애 맡겨놓고 걍 주무세요. 잠이 너무 모자라서 쓰러질거같다고요. 저두 시어머니 자주 오셨어서 맡겨놓고 볼일도 보고 잤어요.

ㅇㅇ오래 전

Best손님대접을 할려니깐 힘들죠!시부모들도 오면 대접해주는데 손주보러왔다는 핑계로 주말마다 오는거죠~ 그동안 평일에 아기때문에 못잤다고 한숨자고 집청소도 못했다고 남의편 집청소 빡세게 시키고 약속있다고 아기 맡기고 친정을 가던 스파를가던 바람 좀 쐬고 집비우세요! 본인이 불안해서 아기케어를 다해야겠다 생각하시는가본데 2~3시간 아기 맡긴다고 무슨일 안납니다! 그냥 대접할려고 하지말고 편하게 있으세요~^^

ㅇㅇ오래 전

Best베플들 말씀대로 손님대접하려니 힙든거예요. 그냥 이것저것 도와달라 하세요. 저희 어머님도 주말뿐 아닌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오셨는데 처음엔 배달음식만 시켜먹다 나중엔 그거 물린다 하셔서 그럼 어머님이 밥하라고 했어요. 오시면 어머님이 청소나 밥 해주시고 애기 봐주시면 못 잤던 잠 몰아서 잤구요. 밖에 볼일 있음 어머님께 애 맡기고 남편이랑 둘이 나갔다 오고 했어요. 우리 어머님도 마냥 착하신분 아니셔서 가끔 시어머니 알기를 개똥으로 안다는 둥 뭐라 하실때마다 안 그래도 애 때문에 미쳐버리겠는데 어머님 대접까지 하란 소리냐고 미친년처럼 막 소리 지르고 싸운적도 있는데 주위 분들이 아이 낳고 힘들어서 예민해진 며느리 잡는다고 오히려 어머님께 뭐라 하시는 분 많으셔서 억지로 많이 도와주셨죠. ㅎㅎ

오래 전

Best추가글 보고 글 남겨요 . 위생관념,,;; 그렇담 ㄱㅈㄹ 하는 수밖에 없어요. 1차로 남편에게 한다. 근데 안통한다 . 중간역할못하는 등ㅅ 이면 2차로 걍 시부모님한테 미친척 고삐풀고 엉엉 울면서 제발 저 좀 쉬게해달라고 스트레스받아 죽을것같다거 대놓고 엉엉 울면서 말하는 수 밖에,,

ㅇㅇ오래 전

Best오시든말든 주무세요 애기깨워서 울면 본인들이 알아서 보라고 하고 아예 집을 나와서 쉬시구요 본인이 남한테 뭘 잘 못 맡긴다고 하니까 아예 시부모 오는 시간에는 나와있는게 낫겠네요 이걸로 신랑이나 시부모가 뭐라고 이야기하면... 그럼 난 단 하루도 쉬지도 못하고 죽으라는 소리냐고 물어보세요 본인들 즐겁자고 와서 애기 구경만 하는데 님 몸은 골병들고 있는거에요

치치오래 전

입은 먹을때만 쓰지말고 죽을거 같다 난 언제 쉬냐 오는거 불편하다 시부모한테 얘기해요 사이 어색해지면 그건 그거대로 좋고.본인이 본인 팔자 꼬는구만.남 도움 못받고 남한테 못맡기고 그냥 본인 ㅈㄹ같은 성격에 본인 몸만 힘들어지는거지.본인도 말 못할거면 그냥 본인 성격대로 개고생하면서 살아요.힘들다 투덜대지말고.

ㅇㅇ오래 전

뭘 바라고 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신경 쓰지 말고 없는사람 취급하세요

ㅇㅇ오래 전

오실때마다 돈을 요구 해보세요. 기저귀가떨어졌다, 분유좀 사달라 등등~

ㅅㄱ오래 전

님이 그냥 시부모 싫어하는건데 위생핑계대는거 같네요.

오래 전

갓난쟁이있는집 고3있는집은 전화도 하면안되는데 쩝

ㅇㅇ오래 전

지금 힘든거보다 눈 한번 꼭 감고 뒤집어 놓으세요. 집나가는거 혹은 신랑이

오래 전

위생이고 나발이고 걍 맡겨요 어차피 좀있다 바로 나가떨어질거임. 애기 아프고 식겁하몀 시부모가 책임지라하고 지랄하면 됨

ㅎㅎ오래 전

우리시어머님 생각나네 아기 6시면 밤잠자고 그거 몇번말했는데도 자기 보고싶다고 저녁에 와서는 아기깨우고..당연히 자다깨니 아기짜증폭발..결국 아기달래라고하고는 가지도않고 티비시청..신랑퇴근해야 난 겨우쉬는데 집까지 태워달라그래서 데리고가버리고..후..진짜..

ㅇㅇ오래 전

아니 입은 먹기만 하려고 달아놨어요?? 오지말라고 직접 말을 해요 . 결혼했으면 독립된 가정인데 그걸 왜 계속 찾아와 .. 남편 ㅅㄲ 한테확실히 말해요 ㅈㄹ하면 친정아빠,엄마 불러서 한달내내 집에 같이 살게 하던가

ㅇㅇ오래 전

기분좋은 거절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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