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 제가 헤다판에서 제일 최연소 일거같네요 ..... 저희는 학창시절에 만나 얼마전 600일을 앞두고 헤어졌어요 이제 수능을 치르고 수시 정시 씨름하다가 결국 전 재수를 선택하고 남자친구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저는 재수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보다 우리가 가는길이 이제 달라지니까 헤어지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이 더 컸어요 솔직히 학생신분때부터 성인이 되서까지 긴 기간동안 남자친구와 함께하며 너무 행복했거든요 정말 사랑했구요 권태기가 와도 잘 극복하고 제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았지만 손해보는느낌은 절대 없었어요 그만큼 잘해줬거든요 재수를 선택하는 기간동안 저는 심란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내가 옆에서 끝까지 기다리면서 응원해줄테니 걱정마라 넌 공부에만 신경써라 했어요 전 학원처럼 너무 꽉막힌 게 싫어 독학재수를 선택했어요 공부를 시작하기로 한 날이 다가오기 전까지 저와 남자친구는 여행도 다니고 추억도 많이 쌓고 하고싶은거 다 해봤어요 재수하기 전날에도 만나서 안겨서 같이 울고 일주일에 한번 꼭 만나자하고 절 위로해주며 안심시켰어요 대학교 개강날이 오고 저도 공부를 시작했죠 처음 몇주는 제가 하루 공부가 끝나면 , 주말밖에 못보니까 주말을 어떻게든 알차게 보낼려고 계획도 짜고 서로 만나서 좋아 죽고 맨날 만날때와 다름 없었어요 하지만 결국 ,, 걱정했던일이 오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새내기로 대학생활하느라 바빠지고 저는 그로인해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서로 상황이 달라 지쳐가니까 남자친구가 먼저 손을 놓았어요 저를 이제 안좋아한대요 게다가 자기가 대학생활하며 놀때마다 저한테 미안해죽겠어서 더이상 못만나겠대요 전 믿었던 남자친구에 대한 배신감에 원망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하며 보내줬어요 예상도 어느정도 했구요 재수를 기다린다는게 군대기다리는것 만큼 힘든거 알아요 저도 그런데 너무 힘드네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너무 믿음을 줬던 탓인가요 공부가 손에 안잡히고 빨리 정신차리고 잊고 전념해야하는거 아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냥 ... 더 높은곳을 원했지만 그냥 합격한 곳이라도 가서 캠퍼스 생활을 하고 반수라도 할 걸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하구요 저도 이게 멍청한 생각인거 압니다 괜히 남자친구 하나 때문에 제가 선택한 미래를 망칠 순 없으니까요 그래도 오래 사귀었던제 첫사랑이 이렇게 끝나버리니 허무하고 제 자신도 원망스럽네요 뭐 인연이라면 재수가 끝나고 만나겠죠 하지만 그 중간에 남자친구가 여자가 생기는걸 보면 또 멘탈 와창창 .. 하겠죠 차라리 수능 직전이 아니라 지금 미리 헤어져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때 가서 멘탈 깨지면 이제 전 인생 두번 망치는거니까요 ...... 헤어진지 일주일째 아직 공부에 집중 못하고있어요 ㅠ 너무 힘들어요 언니들 그냥 갑작스레 기대던 곳이 없어지니까 하소연할 데도 없고 잠도 안오고 여기 끄적여봅니다 ....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
재수하면 헤어지는게 당연한 일이죠 ?..
안녕하세요
아마 제가 헤다판에서 제일 최연소 일거같네요 .....
저희는 학창시절에 만나 얼마전 600일을 앞두고 헤어졌어요
이제 수능을 치르고 수시 정시 씨름하다가 결국 전 재수를 선택하고 남자친구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저는 재수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보다 우리가 가는길이 이제 달라지니까 헤어지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이 더 컸어요
솔직히 학생신분때부터 성인이 되서까지 긴 기간동안 남자친구와 함께하며 너무 행복했거든요 정말 사랑했구요
권태기가 와도 잘 극복하고 제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았지만 손해보는느낌은 절대 없었어요
그만큼 잘해줬거든요
재수를 선택하는 기간동안 저는 심란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내가 옆에서 끝까지 기다리면서 응원해줄테니 걱정마라 넌 공부에만 신경써라 했어요
전 학원처럼 너무 꽉막힌 게 싫어 독학재수를 선택했어요 공부를 시작하기로 한 날이 다가오기 전까지 저와 남자친구는 여행도 다니고 추억도 많이 쌓고 하고싶은거 다 해봤어요
재수하기 전날에도 만나서 안겨서 같이 울고 일주일에 한번 꼭 만나자하고 절 위로해주며 안심시켰어요
대학교 개강날이 오고 저도 공부를 시작했죠
처음 몇주는 제가 하루 공부가 끝나면 ,
주말밖에 못보니까 주말을 어떻게든 알차게 보낼려고 계획도 짜고
서로 만나서 좋아 죽고 맨날 만날때와 다름 없었어요
하지만 결국 ,, 걱정했던일이 오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새내기로 대학생활하느라 바빠지고 저는 그로인해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서로 상황이 달라 지쳐가니까 남자친구가 먼저 손을 놓았어요
저를 이제 안좋아한대요 게다가 자기가 대학생활하며 놀때마다 저한테 미안해죽겠어서 더이상 못만나겠대요
전 믿었던 남자친구에 대한 배신감에 원망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하며 보내줬어요 예상도 어느정도 했구요 재수를 기다린다는게 군대기다리는것 만큼 힘든거 알아요 저도
그런데 너무 힘드네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너무 믿음을 줬던 탓인가요 공부가 손에 안잡히고 빨리 정신차리고 잊고 전념해야하는거 아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요
그냥 ... 더 높은곳을 원했지만 그냥 합격한 곳이라도 가서 캠퍼스 생활을 하고 반수라도 할 걸 그랬나 후회가 되기도 하구요
저도 이게 멍청한 생각인거 압니다 괜히 남자친구 하나 때문에 제가 선택한 미래를 망칠 순 없으니까요
그래도 오래 사귀었던제 첫사랑이 이렇게 끝나버리니 허무하고 제 자신도 원망스럽네요
뭐 인연이라면 재수가 끝나고 만나겠죠 하지만 그 중간에 남자친구가 여자가 생기는걸 보면 또 멘탈 와창창 .. 하겠죠
차라리 수능 직전이 아니라 지금 미리 헤어져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때 가서 멘탈 깨지면 이제 전 인생 두번 망치는거니까요 ......
헤어진지 일주일째 아직 공부에 집중 못하고있어요 ㅠ 너무 힘들어요 언니들
그냥 갑작스레 기대던 곳이 없어지니까 하소연할 데도 없고 잠도 안오고 여기 끄적여봅니다 ....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