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화과자에 로즈티 한잔...

이강201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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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와 만주를 좋아한다.
그렇기에 케익이나 쵸코파이도 잘 먹지만 유난히 화과자(和菓子와가시)도 좋아한다.
조용한 휴일의 아침 좋아하는 차와 그에 어울리는 과자를
맛본다.


화과자의 색상이 참 예쁘다.


많고 많은 화과자들 속에서 누군가 꼭 찾는다는 화과자점이
내맘에도 들었다.


늘 바쁜 일상속에서 지난 10여년간 해외에 있다는 핑계에 한국책을 뒤로 했지만 지난해부터 선물도 받고 어렵게 구입도 하며 없는 시간 쪼개어 읽어 나간다.
이번 봄 출간 된 존경하는 시인의 책...
다른 시기의 그 어떤 책들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저자가 출간 되자마자 직접 선물로 보내 주신 올봄의 신간...
오늘이 서울부터 시작하는 첫 사인회이나 나는 갈 수없다.
그저 감사의 마음으로 읽을 것이라 전해드렸다...

책에서는 말한다...
“모든 선택은 나의 것이나 그결과는 나 자신도 모른다”라고... 내 자신의 삶을 판단할 시간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언제쯤 쉬어 갈지는 신만이 알고 있을 테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도대체 어떻게 정해진 걸까? 하고 말이다. 타인을 판단하기에 앞서 나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지는 않을까하는... 뭐.. 그런... 천진한 생각이...
밤새 잠이루지 못해서 로즈티에 예쁘게 피운 화과자에 눈을 감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