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고 싶습니다

헝헝2019.04.06
조회709

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이번에 이별하게 됬습니다.

이별이 이번 한 번 뿐이 아니라 서로 싸움으로 헤어지고 붙었다가 헤어지고 많이 반복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제 더 이상 널 만나고 싶지 않다. 내 맘 변하지 않을 것 같다 하고 합니다.

헤어질 때 마다 제가 매달려서 붙잡았는데 이번엔 절대 돌아가지 않는다고 경비실에 옷을 맡겨 놨다고 했습니다. 옷을 찾았는데 안에 제가 줬던 모든 편지들이 담겨져있네요...

 

이런 사람들은 더 이상 붙잡을 수 없는 건가요?

항상 여자친구가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예뻐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나한테 이렇게 잘해줄 사람은 너밖에 없을 것 같다하면서 말한 적도 있구요

제가 변할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노트에도 적어보고 메모장에도 적고 안하려고 횟수도 줄여봤지만 사람이란게 횟수는 점점 줄어들었지만 단번에 바뀌지가 못해서 제 모습이 조금이라도 튀어나오더라구요..

오늘 여자친구가 친구랑 공연을 보러가는데 잠깐 버스터미널에서 붙잡으려고 갔는데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덜 아팠으면 좋겠고 그만 하자 하면서 카톡 차단을 했습니다...

 

저는 붙잡고 싶습니다...

여기서 더 매달리지 말고 시간을 가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