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7년을 살면서 세 번의 연애를 했고, 앞전에 만났던 두 명과는 다르게 내가 가진 모든걸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 사랑했던 남자와 2년 사귀고 8개월 전에 헤어졌다. 먼저, 이별 직후. 편하게 쓴다. 진짜 조오오오오올라게 힘들었다.. 하필 sns까지 하는놈이라 매일 그것만 들여다보고 살았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절대 sns같은거 하는 남자 안만날 라고. 일반화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sns라는게 보여주 기식이다보니 알게모르게 관종기질을 가진 놈들도 많고. 좋은 것보다는 긁어부스럼 만드는 꼴 날 일이 훨씬 훨씬 많아. 그치? 보면 발졍난놈들도 많 고. 암튼 3개월 까지는 왠지 모르게 돌아올 것 같은 느낌과 가끔 술먹고 왔던 연락에 의미부여 등등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잤다. 연락 올까봐. 어쩌다 잠들면 혹시나 연락 왔을까봐 한시간마다 깨기 일쑤였고. 당연히 밥도 못먹었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야 된 다는 말도 귀에 안들어 왔지. 그러고 4개월 째였나. 새여친 생겼더라고. 심장이 저기 지하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었었 어. 그야말로 정말 미치겠더라. 그렇게 한 달 정도 보낸거 같다. 근데 한 6개월 쯤 되니까 있잖아. 안보이던게 눈에 보이기 시작해. 많고 많은 해외여행지 중에 나랑 갔던 곳을 한 달도 안된 새여친이랑 가고 sns에 떡하니 사진을 올리는 그놈을 보니깐. 너무 뻔한거야. 나랑 했던거 똑같이 하고. 그걸 또 똑같이 sns에 올 리고. 사실 연애? 다 비슷하지. 아는데. 그게 그냥 이렇게 싱거운거였나 싶더라고. 특별한거 같았는데. 남들과는 달랐다고 생각했는데 똑같잖아. 멋없고. 너무 진부하게 느껴지더라고. 어쩌면 일종의 정신승리이기도 하지. 근데 그게 난 참 도움이 많이 됐어. 새여친이랑 싸웠는지 술먹고 전화까지 오고. 나는 마음 한구석에 미련이 남아있었기에 당시에 그 전화 받아줬지만. 덕분에 고마웠다. 확 깨게 만들어줘서. 그 날 이후로 전화카톡 차단 박아버렸다. 그게 한 3개월 전이었나. 그 후로 싸웠는지 헤어졌는지 sns에도 사진 올렸다 내렸다 하는거보면 너무 유치하고 내가 이런걸 만났었나 싶어서 내 자신이 쪽팔리더라고. 암튼 나는 지금 매우 잘 지내고 있어. 궁금함에 염탐은 가끔 하지만. 그 횟수도 엄청 줄었고. 아, 근데 아직 새사람 만날 생각은 없어. 그냥 남자나 사랑에 대한 뭐랄까 기대감? 그런게 다 바닥나버려서. 기간이 정해진건 아니지만 그냥 1년도 안 돼서 다들 금방금방 새연애하고 하는거 보니 연애란게 참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지금은 혼자인게 너무너무 좋다. 암튼 힘들어하는 사람들 힘내. 시간이 약이라는 말 나는 해당사항 없는줄 알았어. 글에 다 쓰진 못했지만, 힘들어서 별에별짓을 다 해봤어. 근데 진짜 괜찮아진다. 흉터는 남지만 상처는 아물어. 힘내! 1706
이별 8개월차(여자입장)
나는 27년을 살면서 세 번의 연애를 했고,
앞전에 만났던 두 명과는 다르게
내가 가진 모든걸 줘도 아깝지 않을만큼 사랑했던
남자와 2년 사귀고 8개월 전에 헤어졌다.
먼저, 이별 직후.
편하게 쓴다.
진짜 조오오오오올라게 힘들었다..
하필 sns까지 하는놈이라 매일 그것만 들여다보고
살았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절대 sns같은거 하는 남자 안만날
라고.
일반화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sns라는게 보여주
기식이다보니 알게모르게 관종기질을 가진 놈들도
많고. 좋은 것보다는 긁어부스럼 만드는 꼴 날
일이 훨씬 훨씬 많아. 그치? 보면 발졍난놈들도 많
고.
암튼 3개월 까지는 왠지 모르게 돌아올 것 같은
느낌과 가끔 술먹고 왔던 연락에 의미부여 등등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잤다. 연락 올까봐.
어쩌다 잠들면 혹시나 연락 왔을까봐 한시간마다
깨기 일쑤였고.
당연히 밥도 못먹었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야 된
다는 말도 귀에 안들어 왔지.
그러고 4개월 째였나. 새여친 생겼더라고.
심장이 저기 지하 밑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이었었
어.
그야말로 정말 미치겠더라.
그렇게 한 달 정도 보낸거 같다.
근데 한 6개월 쯤 되니까 있잖아.
안보이던게 눈에 보이기 시작해.
많고 많은 해외여행지 중에 나랑 갔던 곳을 한 달도
안된 새여친이랑 가고 sns에 떡하니 사진을 올리는
그놈을 보니깐.
너무 뻔한거야.
나랑 했던거 똑같이 하고. 그걸 또 똑같이 sns에 올
리고.
사실 연애? 다 비슷하지.
아는데. 그게 그냥 이렇게 싱거운거였나 싶더라고.
특별한거 같았는데. 남들과는 달랐다고 생각했는데
똑같잖아. 멋없고.
너무 진부하게 느껴지더라고.
어쩌면 일종의 정신승리이기도 하지.
근데 그게 난 참 도움이 많이 됐어.
새여친이랑 싸웠는지 술먹고 전화까지 오고.
나는 마음 한구석에 미련이 남아있었기에
당시에 그 전화 받아줬지만.
덕분에 고마웠다. 확 깨게 만들어줘서.
그 날 이후로 전화카톡 차단 박아버렸다.
그게 한 3개월 전이었나.
그 후로 싸웠는지 헤어졌는지 sns에도 사진 올렸다
내렸다 하는거보면 너무 유치하고 내가 이런걸
만났었나 싶어서 내 자신이 쪽팔리더라고.
암튼 나는 지금 매우 잘 지내고 있어.
궁금함에 염탐은 가끔 하지만.
그 횟수도 엄청 줄었고.
아, 근데 아직 새사람 만날 생각은 없어.
그냥 남자나 사랑에 대한 뭐랄까 기대감?
그런게 다 바닥나버려서.
기간이 정해진건 아니지만 그냥 1년도
안 돼서 다들 금방금방 새연애하고 하는거 보니
연애란게 참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지금은 혼자인게 너무너무 좋다.
암튼 힘들어하는 사람들 힘내.
시간이 약이라는 말 나는 해당사항 없는줄 알았어.
글에 다 쓰진 못했지만,
힘들어서 별에별짓을 다 해봤어.
근데 진짜 괜찮아진다.
흉터는 남지만 상처는 아물어.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