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산다는게 이렇게까지 최악이 될줄 몰랐다
처음엔 그저 조금 찝찝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별거아닌데 이런게 왜 있지 싶은 정도.
이사온지 한달 정도 지난 어느날
현관문옆에 알수없는 낙서가보였다
의아하긴했지만 대수롭지않게생각했다
지워보려했지만 유성매직인지 지워지지않았다
별일없겠지...그냥 지나쳤다.
쉬는날이 정해져있었고 그날은 원래대로라면
출근해야하는날이었다. 하지만 일이 생겨 스케쥴이 바뀌고 집에 조용히 쉬고있었다. 현관문 비번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얼마의 효과음이 들린후 비번이 해제되는 소리가 들렸다. 문이 열리려할때 놀란 나머지 인기척을 냈더니 곧바로 우당탕탕 계단을 뛰어내려갔다. 쫒아갔지만 놓쳐버렸다. 집주인에게 cctv를 요청했지만 cctv가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신고할까 고민했지만 얼굴도 못봤는데 할 수 있는게 없었다. 포기했다.
이후에도 한번더 그런일이 있었다.
역시나 문이 살짝 열렸지만 곧바로 뛰어나갔다.
이사를 가고싶다고 집주인에게 연락했지만
계약이 한참남지않았냐고 반문했다.
이사온지 얼마되지않은 상태였고 계약은
한참남았고 수중에는 돈이없고 보증금은 큰돈이 들어가있었다. 참아보자고 생각했다.
그때 나왔으면 최악은 면했을까?
그로부터 4~5개월 정도 지났을무렵
신분증이 없어졌다. 평소 건망증이 심했던탓에
내가 잃어버린거라고 생각했다.
진짜 일은 이로부터 5개월정도 지난후 벌어졌다.
1년전 현관문에 써있던 낙서가 우리집 우편함에
똑같이 적혀있었다. 에이...설마...하고 넘어가버렸던 그날을 후회한다.
그로부터 한달정도 지났을무렵
일하고있는데 한달동안 계속 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봤다. 처음에는 착각이려니 했지만
착각이 아니었단걸 나중에는 확신했다
사람들은 종종 바뀌었지만 한달 내내
사진찍는 소리가 계속 들리자 예민해졌다.
이로부터 한달 쯤 지났을 무렵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계속 걸려왔다
출근 퇴근 집 만 반복해오던 내가
항상 반복하던 동선에서 틀어질때마다
전화가 걸려왔다.
처음시작은 오랜만에 친구와 타지에서
밥을 먹고있을때였다.
핸드폰번호였고 받고나니 아무말을 하지않았다.
장난전화인가 하고 끊었더니 다시 전화가걸려왔다.
역시나 받으니 아무말도 없었다
이번엔 상대쪽에서 뚝 끊어졌다
이후로 예정에 없던 약속이나 만남으로 인해
집과 일터밖에 모르던 내가 원래의 동선에서
벗어날때마다 그 번호로 전화가왔다.
역시나 받으면 아무말이 없는건 변함없었다
더이상 전화를 받지않았다
이상한 일은 또 있었다.
가게에서 일하며 한창 청소를 하고있는데
검은색 승용차가 멈춰서더니
내가 말했던 애가 쟤라며 웃는 아저씨들을 목격했다
정차해서 나를 보며 한참을 얘기하던 그들은
어느새 사라졌다
아무래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찰서를 갔다.
증거는 없었지만 그간있었던 일들이
단순한 일은 아닌거같다고 얘기했다
담당부서가 있으니 다음날
다시오라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며칠뒤 아침일찍 경찰서를 갔다
횡단보도를 앞두고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 두명이 나를 보더니
경찰서안으로 급히 뛰어들어갔다
내가 경찰서를 들어서는순간
남자들이 뛰어들어가는 동시에
검은색 썬팅된 승용차 두대가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그때 보았던 차량과 비슷하다는
생각은 얼핏했지만 같은 차인지는 알수없었다
해당부서로 올라갔을때
마침 그곳은 회의중이었고
문앞에는 한 중년남성이 신문지로
얼굴을 가린채 복도에 앉아있었다
마침 한 여경이 무슨일이시냐고 다가왔고
나는 증거가 부족한건 알지만
내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잦다고
최선을다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들려온 답은
피해입은게 없고 증거가없다면
도와줄수 없다고했다 그게다였다 허무했다
대신 순찰을 강화해줄순 있다고했다
그곳을 나올때 분명 들어갈때까지
얼굴을가린채 앉아있던 남자는 없어졌다
그날 그곳을 찾아간걸 후회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이 계속
따라다니는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멈춰져있던 차가 내가 퇴근하고 집에
가려 지나치려할때면 움직이고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어느 순간부터
일하는가게앞에서 사람이 나타났다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퇴근10분전만 되면 문앞에
사람이 서성이곤했다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내가 퇴근할때만 때면.
혹시 내가 예민한게 아닐까 했지만
집으로 가는 횡단보도와 골목마다
아저씨들이 띄엄띠엄 서있었다
가게앞 횡단보도앞에서 퇴근 30분전부터
나와서 기다리고있었다
30분동안 건너지도 누굴 만나지도
움직이지도 않은채로
그날 하루만이 아니었다
몇주째 반복이었다
이상한 일은 끝이 없었다
그로부터 두달뒤였을까
자신을 서울의 경찰서에서 온경찰이라고 소개하며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은 남자가 가게로왔다
여름에 있었던 절도미수 사건을 이야기하며
그때 당시 절도하려했던 청소년들이 다른 사건을
저질렀다며 당시 근무했던 나의 진술서가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때 당시 중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절도를 하려했다가 들켜 미수로 끝난일이 있었다
사건접수는 했지만 피해가 없기에 처벌할수 없다고
했었고 그렇게 끝이났던 일이었다.
당시에 다른사람이 진술서를 쓰지않았었냐 하니 근무자가 나였기 때문에 새 진술서가 필요하다했다
경찰이라고 했지만 사복을 입고왔고 보통 2인 1조로 움직인다고 들었지만 혼자 왔다는점.
경찰차가 아닌 까만색 봉고차를 타고왔다는것과
그사람이 들고온 진술서는 마치 쓰던 걸 복사한건가
싶을만큼 새종이가 아니었고 직업란에 트럭운전사가 쓰여있다는 것 등 이상한 점이 많았지만
몇개월도 더 된 절도미수사건을 알고있었기에
그사람이 경찰이 맞을꺼라 믿었다
왜냐면 그 절도건은 말그대로 절도미수였기에
처벌도 없이 신고한게 다였다
알고있던사람은 사장님과 함께일한근무자
신고접수한 경찰뿐이었으니까.
누구에게 따로 이야기한적도 거의없고
해프닝으로 끝났던일을 알고있다는게
경찰이 맞을꺼라고 수긍했던 이유였다.
그렇게 경찰이라 말하던 그사람은
내손으로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핸드폰번호
생년월일 등을 받아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의외로 사건에 관해서는
예전에 적어갔던 진술서를 복사해와
그대로 적게했다는게 의심스럽다.
결국 이전에 썻던 진술서와 인적사항이 달라진걸
제외하면 딱히 달라진건 없었다.
이상하다 여겼던 다른일은
한 조선족으로 보였던 여성이었다
당시 근무중에 한 여성이 들어와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하니
도어락이 고장났더라는 이야기를했다
도둑이 들려고했는지 몰라도
외출할때는 멀쩡했는데
돌아와보니 도어락이 고장나있더라는거다
보통 알다싶이 도어락은 몇회이상
비번을 틀리면 문이 안열린다
현재 자신이 그 상황이라며
갈곳이 없으니 잠깐 가게에 있다
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나는 당연히 손님이니 있다 가시라 말을했다
여기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이후로 나에대해 갑자기 이것저것 묻기시작했다
분명 집에 도둑이 든거같다고 한창
불안해죽겠다 말한 사람인데
갑자기 나이가 몇이냐 대학생이냐
학교는 다니냐 휴학을 했느냐 무얼전공했느냐
집은어디냐 여기서 얼마나 걸리냐
일한지 얼마나 되었느냐 꼬치꼬치 묻기시작했다
집에 도둑이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이 할만한 행동이 아닌거같아
이상하다 느꼈었다
집근처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를 먹고있는데
옆테이블 아저씨 두명이서 했던 대화도
잊히지않는다
얘 안에 들어와서 먹는건 처음이지?
그렇지 저번에 한번 포장해가고
들어와서 먹는건 처음일껄
놀랍게도 맞았다
2주전쯤 떡볶이와 오뎅을 포장해갔고
안에서 먹은적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상황이 너무 들어맞고있었다
이후 4개월간 나는 불안감을 떨쳐내려
일을했지만 결국 계약기간을 채우지못하고
본가로 돌아왔다.
이사도 했고 가족들과 있으면 안전할꺼라 생각했다.
완벽한 오산이었다.
내가 빨리 정리하고 돌아오지 못했던건
내잘못이라 생각한다. 내가 너무 안일했지싶다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미행은 계속되었다
집 뒷마당에서 아침에 있던사람이
점심이 다되도록 같은자리에 있는걸 본적도있다
자취하는 여자분 조심하세요
처음엔 그저 조금 찝찝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별거아닌데 이런게 왜 있지 싶은 정도.
이사온지 한달 정도 지난 어느날
현관문옆에 알수없는 낙서가보였다
의아하긴했지만 대수롭지않게생각했다
지워보려했지만 유성매직인지 지워지지않았다
별일없겠지...그냥 지나쳤다.
쉬는날이 정해져있었고 그날은 원래대로라면
출근해야하는날이었다. 하지만 일이 생겨 스케쥴이 바뀌고 집에 조용히 쉬고있었다. 현관문 비번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얼마의 효과음이 들린후 비번이 해제되는 소리가 들렸다. 문이 열리려할때 놀란 나머지 인기척을 냈더니 곧바로 우당탕탕 계단을 뛰어내려갔다. 쫒아갔지만 놓쳐버렸다. 집주인에게 cctv를 요청했지만 cctv가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신고할까 고민했지만 얼굴도 못봤는데 할 수 있는게 없었다. 포기했다.
이후에도 한번더 그런일이 있었다.
역시나 문이 살짝 열렸지만 곧바로 뛰어나갔다.
이사를 가고싶다고 집주인에게 연락했지만
계약이 한참남지않았냐고 반문했다.
이사온지 얼마되지않은 상태였고 계약은
한참남았고 수중에는 돈이없고 보증금은 큰돈이 들어가있었다. 참아보자고 생각했다.
그때 나왔으면 최악은 면했을까?
그로부터 4~5개월 정도 지났을무렵
신분증이 없어졌다. 평소 건망증이 심했던탓에
내가 잃어버린거라고 생각했다.
진짜 일은 이로부터 5개월정도 지난후 벌어졌다.
1년전 현관문에 써있던 낙서가 우리집 우편함에
똑같이 적혀있었다. 에이...설마...하고 넘어가버렸던 그날을 후회한다.
그로부터 한달정도 지났을무렵
일하고있는데 한달동안 계속 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봤다. 처음에는 착각이려니 했지만
착각이 아니었단걸 나중에는 확신했다
사람들은 종종 바뀌었지만 한달 내내
사진찍는 소리가 계속 들리자 예민해졌다.
이로부터 한달 쯤 지났을 무렵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계속 걸려왔다
출근 퇴근 집 만 반복해오던 내가
항상 반복하던 동선에서 틀어질때마다
전화가 걸려왔다.
처음시작은 오랜만에 친구와 타지에서
밥을 먹고있을때였다.
핸드폰번호였고 받고나니 아무말을 하지않았다.
장난전화인가 하고 끊었더니 다시 전화가걸려왔다.
역시나 받으니 아무말도 없었다
이번엔 상대쪽에서 뚝 끊어졌다
이후로 예정에 없던 약속이나 만남으로 인해
집과 일터밖에 모르던 내가 원래의 동선에서
벗어날때마다 그 번호로 전화가왔다.
역시나 받으면 아무말이 없는건 변함없었다
더이상 전화를 받지않았다
이상한 일은 또 있었다.
가게에서 일하며 한창 청소를 하고있는데
검은색 승용차가 멈춰서더니
내가 말했던 애가 쟤라며 웃는 아저씨들을 목격했다
정차해서 나를 보며 한참을 얘기하던 그들은
어느새 사라졌다
아무래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찰서를 갔다.
증거는 없었지만 그간있었던 일들이
단순한 일은 아닌거같다고 얘기했다
담당부서가 있으니 다음날
다시오라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며칠뒤 아침일찍 경찰서를 갔다
횡단보도를 앞두고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 두명이 나를 보더니
경찰서안으로 급히 뛰어들어갔다
내가 경찰서를 들어서는순간
남자들이 뛰어들어가는 동시에
검은색 썬팅된 승용차 두대가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그때 보았던 차량과 비슷하다는
생각은 얼핏했지만 같은 차인지는 알수없었다
해당부서로 올라갔을때
마침 그곳은 회의중이었고
문앞에는 한 중년남성이 신문지로
얼굴을 가린채 복도에 앉아있었다
마침 한 여경이 무슨일이시냐고 다가왔고
나는 증거가 부족한건 알지만
내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잦다고
최선을다해 이야기했다
하지만 들려온 답은
피해입은게 없고 증거가없다면
도와줄수 없다고했다 그게다였다 허무했다
대신 순찰을 강화해줄순 있다고했다
그곳을 나올때 분명 들어갈때까지
얼굴을가린채 앉아있던 남자는 없어졌다
그날 그곳을 찾아간걸 후회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이 계속
따라다니는것같은 느낌을 받았다
멈춰져있던 차가 내가 퇴근하고 집에
가려 지나치려할때면 움직이고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어느 순간부터
일하는가게앞에서 사람이 나타났다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퇴근10분전만 되면 문앞에
사람이 서성이곤했다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내가 퇴근할때만 때면.
혹시 내가 예민한게 아닐까 했지만
집으로 가는 횡단보도와 골목마다
아저씨들이 띄엄띠엄 서있었다
가게앞 횡단보도앞에서 퇴근 30분전부터
나와서 기다리고있었다
30분동안 건너지도 누굴 만나지도
움직이지도 않은채로
그날 하루만이 아니었다
몇주째 반복이었다
이상한 일은 끝이 없었다
그로부터 두달뒤였을까
자신을 서울의 경찰서에서 온경찰이라고 소개하며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은 남자가 가게로왔다
여름에 있었던 절도미수 사건을 이야기하며
그때 당시 절도하려했던 청소년들이 다른 사건을
저질렀다며 당시 근무했던 나의 진술서가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때 당시 중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절도를 하려했다가 들켜 미수로 끝난일이 있었다
사건접수는 했지만 피해가 없기에 처벌할수 없다고
했었고 그렇게 끝이났던 일이었다.
당시에 다른사람이 진술서를 쓰지않았었냐 하니 근무자가 나였기 때문에 새 진술서가 필요하다했다
경찰이라고 했지만 사복을 입고왔고 보통 2인 1조로 움직인다고 들었지만 혼자 왔다는점.
경찰차가 아닌 까만색 봉고차를 타고왔다는것과
그사람이 들고온 진술서는 마치 쓰던 걸 복사한건가
싶을만큼 새종이가 아니었고 직업란에 트럭운전사가 쓰여있다는 것 등 이상한 점이 많았지만
몇개월도 더 된 절도미수사건을 알고있었기에
그사람이 경찰이 맞을꺼라 믿었다
왜냐면 그 절도건은 말그대로 절도미수였기에
처벌도 없이 신고한게 다였다
알고있던사람은 사장님과 함께일한근무자
신고접수한 경찰뿐이었으니까.
누구에게 따로 이야기한적도 거의없고
해프닝으로 끝났던일을 알고있다는게
경찰이 맞을꺼라고 수긍했던 이유였다.
그렇게 경찰이라 말하던 그사람은
내손으로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핸드폰번호
생년월일 등을 받아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의외로 사건에 관해서는
예전에 적어갔던 진술서를 복사해와
그대로 적게했다는게 의심스럽다.
결국 이전에 썻던 진술서와 인적사항이 달라진걸
제외하면 딱히 달라진건 없었다.
이상하다 여겼던 다른일은
한 조선족으로 보였던 여성이었다
당시 근무중에 한 여성이 들어와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하니
도어락이 고장났더라는 이야기를했다
도둑이 들려고했는지 몰라도
외출할때는 멀쩡했는데
돌아와보니 도어락이 고장나있더라는거다
보통 알다싶이 도어락은 몇회이상
비번을 틀리면 문이 안열린다
현재 자신이 그 상황이라며
갈곳이 없으니 잠깐 가게에 있다
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나는 당연히 손님이니 있다 가시라 말을했다
여기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이후로 나에대해 갑자기 이것저것 묻기시작했다
분명 집에 도둑이 든거같다고 한창
불안해죽겠다 말한 사람인데
갑자기 나이가 몇이냐 대학생이냐
학교는 다니냐 휴학을 했느냐 무얼전공했느냐
집은어디냐 여기서 얼마나 걸리냐
일한지 얼마나 되었느냐 꼬치꼬치 묻기시작했다
집에 도둑이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이 할만한 행동이 아닌거같아
이상하다 느꼈었다
집근처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를 먹고있는데
옆테이블 아저씨 두명이서 했던 대화도
잊히지않는다
얘 안에 들어와서 먹는건 처음이지?
그렇지 저번에 한번 포장해가고
들어와서 먹는건 처음일껄
놀랍게도 맞았다
2주전쯤 떡볶이와 오뎅을 포장해갔고
안에서 먹은적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상황이 너무 들어맞고있었다
이후 4개월간 나는 불안감을 떨쳐내려
일을했지만 결국 계약기간을 채우지못하고
본가로 돌아왔다.
이사도 했고 가족들과 있으면 안전할꺼라 생각했다.
완벽한 오산이었다.
내가 빨리 정리하고 돌아오지 못했던건
내잘못이라 생각한다. 내가 너무 안일했지싶다
집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미행은 계속되었다
집 뒷마당에서 아침에 있던사람이
점심이 다되도록 같은자리에 있는걸 본적도있다
한창 일하고있을때
바로앞에서
얘가 걸어다니는 천만원이잖아 하며
웃고 지나가던 아저씨를 잊지못한다
그이튿날인가에 잘팔리게 생겼다
말하던 아저씨도.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
경찰서에 5번은 넘게 찾아갔다
결과는 모두 같았다
증거를 가지고오라.
피해가 발생하면 신고해라.
상황은 계속 안좋아지는데
방법이 없다.
반복되는 최악의 상황에 점점 지쳐간다
다들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믿어주지않았다.
나는 점점 지치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