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헤어지고 금방 어떤 아저씨랑 결혼한 여친.. 통쾌함..

우주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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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모든 걸 바쳐서 날 사랑하다가 내가 신체적(장애가 아니라 하려는 일을 하지 못 하게 됨), 직업적 상황이 어려워지니 사랑이 식었던 동갑 전여친 난 정말 그 때가 행복했는데..남자가 생긴 것 같은 촉이 생겨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음. 5년가까이 만났던 사이인데...그리고 1년도 안돼서 5살인가 연상인 아저씨랑 결혼하더라솔직히 외모, 생기, 키 모든 게 그 남자보다 내가 잘났는데 당장 내가 상황이 어려운데 저 남자는"대기업이라 안정적이어서" 결혼했겠지...그러다가 재작년부터 나도 65 70살까지 일할 수 있고 월급도 괜찮은 "안정적인" 직장을 얻었고,재기에 성공했다고 어머니가 사준 수입차를 타고, 항공사 다니는 잘나가는 여친도 생겼다.그 떠나간 여자에게 보란듯이 일어섰다. 근데도 아직도 난 20대다.이게 내가 생각하는 복수였고, 정말 행복하다.오늘도 걔가 내 인스타그램을 염탐하다가 실수로 좋아요를 누르고 갔다.영원히 후회하며 살겠지. 내가 성공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못 한 걸.근데 솔직히 가끔 생각나긴 한다.근데 아이러니 한 건 그녀와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특별한 게 아니라는 거다...돈이 없어서.. 홍대거리 포장마차에서 둘이 떡볶이를 2천원 주고 사먹고 버스타고 집에 가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