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너무 뚱뚱하고 돼지같아요.

ㅇㅇ2019.04.08
조회105,418
안녕하세요. 20대 평범한 학생입니다. 살찌는 것에 강박이 있을 정도로 몸무게에 집착을 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학교다닐때 170/90 고도비만.마음 독하게 먹고 90->66까지 단기간에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그리곤 다시 수능때 75키로까지 쪘고, 그렇게 스무살이 됐네요.계기가 생겨서 75->53까지 뺀 후로 현재 몸무게 56-58 사이를 유지중이구요. 살을빼면서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는 것 같네요..근데 아직도 제 몸을보면 한숨만 나와요.하루에 체중계를 3-4번씩 재면서 먹은걸 후회하고..거식증까지는 아닌데 먹은걸 씹고 삼키기전에 뱉어본 적도 많은 것 같네요ㅜ학교다니면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반복하느라 몸이 다 망가진 것 같습니다.저혈압+부정출혈+스트레스성 위염 등등..자주 어지럽고 힘든일을 하고나면 금방 쓰러질 것 같더라구요.게다가 운동은 했지만 단기간 다이어트라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찝니다.요즘도 하루에 800~1000kcal, 운동도 꾸준히 1시간이상씩 해주는데도 체중은 빠질 생각을 안합니다. 이러다가 1500~2000kcal정도 먹는 날에는 체중이 또 올라가구요ㅠ그래서 자꾸 씹고 뱉기를 반복하고...이런 행동이 음식과 체중에 집착하도록 만들어 스트레스가 쌓이고...그렇습니다ㅠ 살을 빼게 된 계기는 이성관계와 연관이 있구요.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는 살이쪄도 좋다 그만빼라 지금도 예쁘다라고 이야기해주지만 제게는 다 거짓말처럼 들려서 그런말할때마다 저도 모르게 짜증을 내니 미안하기도 합니다. 이제 마음을 좀 내려놓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싶어요..혹시 저처럼 몸무게에 집착했던 경험있으신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

+댓글 다 읽어보고있어요 조언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는 저도 잘 알고있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않는 것 같아요..ㅠ 그래도 댓글 읽어보니 이대로 지내면 안될 것 같더라구요. 더 스트레스만 받을뿐 좋을게 없을 것 같아요..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