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죄책감이 들어요

ㅇㅇ2019.04.08
조회1,591
이번 헤어짐도 저번과 다를바 없이 싸우다가 헤어졌는데요
남자쪽은 이제는 싸우는게 정말 힘들다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싸운 이유는 제가 그날밤 모텔에 버려진게 시작이였구요 ㅠ

자기는 서운한 일이 있어도 그걸 말하면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서로 기분이 상하니까 참고 넘어가는데
왜 너는 하나부터 열까지 뭐가 서운한지 다 말하고 일을 크게 만드냐고 그냥 자기가 다 받아주고 눈 앞에 있으니까 짜증내도 되는거냐고요 ㅠ
예전에도 남자쪽에서 이런 얘기를 했었던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잘 달래고 미안하다 하고 넘어갔지만 이번에는 헤어지자는 결론이 나왔네요 ㅠ

처음 이별했을때는 내가 뭘 잘못했어 왜 지가 헤어지자해 생각 들었지만 자꾸 시간이 갈수록 내가 화내지말걸 좋게풀고 넘어갈걸 ㅠ 얼마나 마음고생했을까 죄책감이 들어요 ㅠ

저도 상처많이 받았고 많이 참고 이해했던 부분들이 생각나도 그 사람이 더 힘들었을거라는 맘이 자꾸 생겨요 ㅠ

자존감이 낮아지는거 같고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ㅠ